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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시건방? 벽보 사진, 누군가에겐 쾌감 줬을 것”
신지예 녹색당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인터뷰 도중 환하게 웃고 있다. 김경빈 기자 청소년들이 뽑은 서울시장은 누구였을까. 지방선거가 치러진 지난 13일 투표권이 없는 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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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직격 인터뷰] “JSA 영화보다 판문점 정상회담이 더 영화 같더라”
━ 판문점회담으로 다시 화제 ‘공동경비구역 JSA’ 제작자 심재명 지난달 27일 판문점에서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장면이 펼쳐졌다. 남북 정상은 손잡고 군사분계선을 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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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여성감독은 왜 대작영화 못만드나
여자들의 무질서 여자들의 무질서 캐롤 페이트먼 지음 이평화·이성민 옮김, b 페미니즘을 팝니다 앤디 자이슬러 지음 안진이 옮김, 세종서적 여성들의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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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페미니즘의 역설…오히려 여성 억압 불렀다
『여자들의 무질서』 캐롤 페이트먼 지음, 이평화·이성민 옮김, b 『페미니즘을 팝니다』 앤디 자이슬러 지음, 안진이 옮김, 세종서적 소설가 황현진 여성들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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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열광, 어른은 불편 로알드 달의
20세기 최고의 어린이 소설 작가로 꼽히는 이가 영국의 소설가이자 시인인 로알드 달이다. 어린이의 다면성을 작품으로 형상화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는 어떤 존재인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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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캐리 오지네”...네이버사전 올해의 검색 신조어
'하드캐리'는 광고에까지 쓰였다(왼쪽). '오지다'를 설명하는 코미디 프로그램 'SNL'의 한 장면. [중앙포토]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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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천만 명이 본 세기의 성 대결 '빌리 진 킹:세기의 대결' Q&A
‘빌리 진 킹:세기의 대결’ [매거진M] 1973년 전 세계를 들끓게 했던 세기의 성 대결이 있었다. 여자 테니스 챔피언 빌리 진 킹(당시 29세)과 한 때 윔블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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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세계의 명절 증후군..미국에선 '카드 부치기' 몸살
미국 유통업체 베드배스앤비욘드가 명절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주방용품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포스터. [베드배쓰앤비욘드] 한국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가 한창입니다. 많은 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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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가 멋진 이유]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박서준의 여름 패션, 그래픽 티셔츠
덥다. 이런 날씨엔 멋을 부리려 해도 마음처럼 잘 안 된다. 무엇을 입어도 땀이 나는 요즘 같은 날씨엔 가장 쉽게 손이 가는 게 반팔 면 티셔츠다. 하지만 이것, ‘패션’으로 괜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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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상품화 논란 이번엔 날려버릴까
원더우먼 감독: 패티 젠킨스 출연: 갤 가돗 크리스 파인 등급: 12세 관람가 궁금했다. 슈퍼맨(1938년생)도 배트맨(1939년생)도 잊을 만하면 스크린에 다시 등장하는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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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페미니즘 전사’ 원더우먼의 탄생 비밀
원더우먼 허스토리질 르포어 지음박다솜 옮김, 윌북464쪽, 1만7500원 걸크러시(Girl Crush)의 시조는 이 언니 아닐까. 1941년 미국에 등장한 뒤 76년 긴 세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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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크러시의 원조. 원더우먼은 어떻게 탄생했나
원더우먼 허스토리질 르포어 지음, 박다솜 옮김윌북, 464쪽, 1만7500원 정재숙 문화전문기자 johanal@joongang.co.kr 책 『원더우먼 허스토리』 걸크러시(G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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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vs 트뤼도 누가 더 매력적?"
나폴레옹 이후 가장 젊은 프랑스의 리더가 된 에마뉴엘 마크롱은 SNS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비교하면서 누가 더 매력적인 국가 정상인지 토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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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뻘인 부인 덕에 여성 표심 잡은 마크롱
“아버지뻘인 남편 대신 아들 뻘인 남편. 상투성을 깨뜨린 관계가 프랑스 여성들에게 ‘사회적 복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프랑스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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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미녀보다 엠마, 엠마 왓슨 매력 탐구
실사판 ‘미녀와 야수’(원제 Beauty And The Beast, 3월 16일 개봉, 빌 콘돈 감독)의 전 세계 극장 수입이 9억 7000달러(1조 262억원)를 넘어섰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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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극적인 자세ㆍ성폭행 조장…입생로랑 광고사진 뭇매
입생로랑의 광고를 본 시민들은 성폭행을 조장하고 있다며 프랑스 광고위원회 측에 항의하기 시작했다. [로이터=뉴시스]프랑스 명품브랜드 입생로랑(YSL)이 제작한 광고사진이 현지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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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찍는페미, "더이상 혼자가 아니야!"
지난해 10월 21일 SNS에서 ‘#영화계_내_성폭력’ 해시태그 운동이 시작됐다. 박효선 영화감독의 트윗이 발단이었다. “원래 이런 바닥이니 참으라는 말을 들어야 했던 여성들.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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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애 아파 결근한 아빠, 야심 없다 비난받는 현실 깨야”
미국 여성운동의 선구자인 글로리아 스타이넘(82)이 20년 동안 씨름해 내놓은 회고록『길 위의 인생(My Life on the Road)』(학고재)이 한국어로 번역돼 나왔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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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도 성추행 논란…큐레이터 함영준 사과문 게재
큐레이터 함영준씨. [중앙포토]소설가 박범신, 시인 박진성 등 문단의 성추문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미술계에서도 성추행 사건이 불거졌다.성추행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일민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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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그냥 돌진해야 할 때도 있다
페니 플래그 ‘상남자’나 ‘천상여자’라는 말은 남자와 여자를 각자의 성적 굴레 안에 가두어 놓는 표현이다. 완전한 여성성만을 가진 사람도 없고, 지독한 남성성으로만 무장한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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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럭셔리호텔 그대로…장르 따라 다른 컬러…스마트폰 화면처럼
신준봉 기자Special Knowledge 출판인들이 뽑은 디자인 예쁜 책 톱8 책 을 “펼쳤을 때 까만 건 글씨, 하얀 건 종이”라고 표현한 소설가가 있지만, 책은 단순한 정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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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그녀의 포르노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에리카 러스트 감독은 “스크린에 충분히 비쳐지지 않는 여성의 성생활을 보여주는 데 흥미를 느낀다”고 말한다.지난 2월 어느 날 독일 베를린의 바빌론 극장으로 관객이 몰려들었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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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그녀의 포르노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에리카 러스트 감독은 “스크린에 충분히 비쳐지지 않는 여성의 성생활을 보여주는 데 흥미를 느낀다”고 말한다.지난 2월 어느 날 독일 베를린의 바빌론 극장으로 관객이 몰려들었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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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경의 남자를 위하여]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야” 말하는 남자
김형경 소설가30대가 끝날 무렵 이른바 중년의 위기를 맞았다. 문득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는 상태가 찾아왔다. 10대에는 일기를, 20대에는 잡지 기사를, 30대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