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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조합 첫 파산
농협의 부실조합이 처음으로 법원의 파산 선고를 받고 해산됐다. 9일 농림부에 따르면 창원지방법원 제11민사부는 지난 7일 경남낙농축산업협동조합(경남낙농조합)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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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 소액주주·채권단 법정관리 개시 신청
동아건설의 소액주주 89명과 상거래 채권단 1백5명은 지난달 30일 서울지법에 동아건설의 회사정리절차(법정관리) 개시를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소액주주 등은 신청서에서 "법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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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갚아준 대가 재개발 청탁 김진관 前지검장 벌금형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金庸憲부장판사)는 20일 부천시 범박동 재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 기양건설이 부실 채권을 싸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 회사 로비스트로부터 금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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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성원건설 채무 4천여억 탕감 특혜" '김홍업·이형택씨 압력' 추궁
1일 예금보험공사에 대한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2000년 화의절차가 진행 중인 성원건설의 채무를 탕감해주는 과정에서 특혜가 없었는지를 집중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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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씨 장충동 집 경매서 55억원에 낙찰
○…최원석(崔元碩·59)동아건설 회장의 서울 중구 장충동1가 자택이 25일 법원 경매를 통해 55억7천만원에 낙찰됐다. 낙찰자는 신안도시개발㈜이다. 부지 4백60여평의 이 저택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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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前 예보 전무 재경위,국감 증인 채택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19일 성원건설에 대한 화의 인가 및 채무조정 과정을 규명하기 위해 이형택(李亨澤) 전 예금보험공사 전무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재경위는 또 전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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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서 검찰로 복귀한 김강욱 상주지청장
"밑빠진 독에서 새어나간 물(공적자금)을 되찾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제는 튼실한 독(투명경영 풍토)을 만드는 데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지난 26일자 검찰 인사에서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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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관 前지검장 종금사에 청탁 전화
경기도 부천시 범박동의 재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徐宇正)는 14일 김진관(金鎭寬)전 제주지검장이 재개발 시행사인 기양건설산업의 로비스트 김광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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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진관 지검장에 사표 종용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徐宇正)는 1일 골프장 업자에게 빌린 2억원 중 1억원을 부천시 범박동 재개발 시행사인 기양건설산업의 로비스트 김광수(57·구속)씨가 대신 갚도록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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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양건설서 돈 받은 신한종금 직원 영장 김진관 지검장 곧 소환
경기도 부천시 범박동 재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徐宇正)는 김진관(金鎭寬)제주지검장을 이번주 중 소환, 재개발 시행사인 기양건설산업의 로비스트 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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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업씨 이권개입 일부 시인
대검 중수부(金鍾彬 검사장)는 20일 대통령 차남 김홍업(金弘業)씨가 성원건설에 대한 법원의 화의 인가 등 각종 이권청탁과 관련해 20억원 안팎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확인,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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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파산制 활용 '빚잔치 인생' 구제
도쿄의 50대 택시 기사 와타나베 다모쓰(가명)는 개인파산자다. 택시를 몬 지 넉달 밖에 안되는 그는 손님을 태울 때마다 "길을 잘 몰라 정말 미안합니다"를 연발한다.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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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되찾은 151억
외환위기 당시 퇴출된 금융기관이 제대로 회수하지 않아 떼일 뻔했던 대출금 1백51억원을 예금보험공사가 4년여 만에 되찾았다. 예보 관계자는 1일 "신세계종금이 M건설에 빌려줘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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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 채권단 "최원석씨 반대"
동아건설 주요 채권단은 22일 회의를 열고 동아건설이 지난 19일 최원석(崔元碩)전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데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채권단은 동아건설 재산의 관리 처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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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前회장 동아건설 대표로 복귀 경영권 회복은 힘들듯
최원석(崔元碩·59) 동아건설 전 회장이 소액주주들에 의해 이 회사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추대됐다. 동아건설소액주주모임(대표 최준영)은 19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임시 주주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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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전회장, 동아 회장 추대
최원석(崔元錫.59)동아건설 전회장이 소액주주들에 의해 이 회사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추대됐다. 동아건설소액주주모임(대표 최준영)은 19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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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책임 5천여명 預保,재산압류 나서
예금보험공사는 26일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회사와 기업의 부실 책임자 5천4백74명에 대한 재산 가압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금보험공사의 조치는 지난해 감사원의 공적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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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전국 파산관재인 회의 개최
예금보험공사는 17일 오전 예보 대강당에서 퇴출금융기관의 파산관재인 회의를 열고 채권 회수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예보는 이날 회의에서 파산재단의 채권 회수활동을 강화해 공적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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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금융기관 관재인, 골프회원권 사용 적발
서울지법 파산부는 공적자금을 지원받은 파산 금융기관의 회원권으로 골프장을 이용한 파산 관재인(破産管財人) 5명에 대해 해임 등 조치를 검토 중이다. 파산부는 이에 따라 이들 파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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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금융기관 관재인, 골프회원권 사용 적발
서울지법 파산부는 공적자금을 지원받은 파산 금융기관의 회원권으로 골프장을 이용한 파산 관재인(破産管財人) 5명에 대해 해임 등 조치를 검토 중이다. 파산부는 이에 따라 이들 파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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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 금융사 '근무중골프' 19명 징계
최근 공적자금이 투입된 부실기업과 금융기관 임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파산 금융기관 직원 20여명이 최고 30차례에 걸친 `근무중 골프'로 해고 등 징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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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공적자금] 충격적인 낭비 백태 드러나
방만한 경영으로 기업을 빚더미에 올려놓은 부실 기업주들은 금(金)모으기 운동이 벌어지던 1998년을 전후해 거액을 해외로 빼돌리고, 호화쇼핑을 일삼았다. 국민이 세금으로 공적자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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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눈먼 공자금 보는 게 임자?
국민 모두에게 두고두고 부담이 될 공적자금이 제 역할을 하려면 적소(適所)에 낭비없이 쓰여 효율이 극대화돼야 한다. 동시에 부실을 야기한 관련자들에게는 철저히 책임을 물어야만 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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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공적자금] 충격적인 낭비 백태 드러나
금융부실을 몰고온 기업주들과 일부 금융기관 임직원들에겐 공적자금이 '공돈'이나 다름없었다. 이들은 방만한 경영으로 기업을 빚더미에 올려놓고도 부동산.주식을 보유하거나 은닉했다.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