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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코드] 10. 휴머니즘의 발명
아침 나절 아크로폴리스를 오르면 육중한 기둥이 만들어 주는 그늘이 시원하다. 오르막길이 끝나가는 입구 부분에서 기둥 사이로 파르테논 신전이 보이면 '아름답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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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올림픽 개막 앞두고
108년 만에 아테네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개막 전날인 12일 밤(현지시간)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 앞에 안치돼 올림픽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아테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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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올림픽 개막…신과 인간도 남과 북도 하나가 됐다
마침내 아테네의 하늘이 열렸다. ▶ 108년 만에 아테네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개막 전날인 12일 밤(현지시간)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 앞에 안치돼 올림픽 개막을 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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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올림픽 앞으로 29일] 中. 개막 한달 전 아테네의 낮과 밤
아테네 빌로파포스 언덕에서 바라본 아크로폴리스와 파르테논 신전(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흰색 건물)의 밤 풍경. 아테네는 108년 만의 올림픽 귀향을 맞아 현대화된 신도시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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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의 귀족 롤스로이스 '팬텀' 상륙
▶ 1일 서울 청담동에서 열린 롤스로이스 신차발표회에 참석한 칼 하인츠 칼브펠 회장이 신차 '팬텀'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차는 453마력 엔진에 최고시속 240km를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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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VS 마이바흐…세계의 名車 '한국 승부'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가 세계 최고의 명차(名車)로 불리는 마이바흐(사진(下))와 롤스로이스 팬텀(上)을 들여와 한국 시장에서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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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속도와 정치' 外
▨ 인문.사회 ◆속도와 정치(폴 비릴리오 지음, 이재원 옮김, 그린비, 1만4900원)=역사적 사건들과 철학자들의 논의를 넘나들며 '질주정'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통해 속도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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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교수의 국토박물관 순례] 12. 경주 괘릉
한 해에도 서너 차례 다녀오는 경주지만 언제 누구와 가도 경주는 무한한 예술적 감동의 희열과 민족적 자랑을 안겨주는 한국미술사의 성지(聖地)다. 그러나 경주에 갈 때마다 나를 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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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파르테논의 새해
올해 올림픽 개최지인 그리스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 상공에서 1일 새해맞이를 축하하는 불꽃놀이가 벌어지고 있다. [아테네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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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박물관 순례] 9. 전남 승주군 조계산 선암사
7~8년 전 '문화유산의 해'를 맞이하여 중앙일보에서는 각계 인사들에게 '내 마음속의 문화유산 셋'이라는 릴레이 특집을 기획한 적이 있다. 그때 나는 첫째로 한글, 둘째로 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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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키즈] 눈에 확 들어오는 '고대 그리스·고대 로마 '
각기 히트한 단행본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나 만화책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를 읽어본 독자라면 새로 출간된 '고대 그리스' '고대 로마'가 눈에 들어올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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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지구촌 누비는 '길거리 강의'
방학이면 많은 교수들이 '길거리 강의'에 나선다. 주로 역사.철학.문학 등 내로라 하는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문화현장을 찾아 직접 안내, 강의하는 지식 여행을 떠나고 있다. 방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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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뉴스 포커스] 3월 31일
*** 새도록 부산 강동동과 김해시 불암동을 잇는 국도 14호선의 서낙동강 김해교(일명 서남다리)가 왕복 8차로로 새로 만들어진다. 이에 따라 이 교량을 이용하는 차량은 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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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테논 신전 '사이버 재건'
오랜 세월에 걸친 약탈과 전란으로 폐허가 된 그리스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이 가상현실 속에서 일부나마 아름다운 옛 모습을 되찾았다. '영국 파르테논 대리석 반환 위원회'는 3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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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제 연대 나서기로
우리도 흔히 쓰는 점입가경(漸入佳境)이란 말은 4세기 후반 중국 동진(東晉)의 화가 고개지(顧愷之)에서 비롯했다. 시인 도연명(陶淵明), 서예가 왕희지(王羲之)와 함께 중국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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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의 수학] 황금분할
요즘 '황금분할'이란 말이 이곳저곳에서 자주 쓰인다. 주식과 채권에 적절히 나눠 투자하는 금융 상품 중에 '황금분할 투자'펀드라는 것이 있다. 또 어느 기업이 세가지 사업 분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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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그리스 유물 장기 대여키로
페이토 여신상 중 이 부분이 수주일 내로 그리스에 반환된다. 이탈리아는 기원전 5세기 경의 파르테논 신전 대리석 조각을 그리스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정부의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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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서사시]"숲의 통곡이 들리지 않는가"
숲이 운다. "내 몸을 할퀴고도 너희들이 살아날성 싶냐"고. 인간의 숲 훼손 역사는 고대 메소포타미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환경운동가이자 저술가인 저자는 나무가 인간들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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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엘긴 마블스
'좀도둑은 벌을 받지만 큰 도둑은 상을 받는다' 는 영국 속담이 있다. 실제로 17세기 영국 왕이었던 찰스 2세는 런던탑에서 왕관을 훔친 토머스 블러드에게 벌 대신 5백파운드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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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긴 마블스' 반환요청 영국정부서 거부
[런던=연합] 영국 정부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기간에 맞춰 영국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그리스 문화재 '엘긴 마블스' 를 일시 반환해 달라는 그리스 정부의 요청을 거부했다고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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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박물관 소장 그리스 문화재 반환 다툼
고대 그리스를 대표하는 문화재로 2백년째 영국 런던의 대영 박물관에 소장 중인 엘긴 마블스의 반환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 그리스 정부가 수백점의 다른 보물급 문화재를 영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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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숫자 0.618의 비밀
'황금분할'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셨나요?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이며, 우리의 생활에 어떤 의미를 주고 있을까요? 우리는 이를 또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요? 여기에 그 해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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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음반] 야니 '이프 아이 쿠드 텔 유'
야니가 세계적인 컨템포러리 연주자라는 명성을 얻은 '라이브 앳 디 아크로폴리스' (94)와 '트리뷰트' (97)에 이어 3년만에 내놓은 12번째 앨범. 파르테논 신전.타지 마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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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를 연주한다' 낭만더한 야니 새앨범
'신화를 연주하는 사나이' 그리스 출신 뉴웨이브 작곡가 야니가 새 앨범 〈이프 아이 쿠드 텔 유〉를 발표했다. 전세계의 민속선율과 다양한 현대적 리듬을 재료로 만든 고혹적인 하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