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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준의 세컨드샷] 보헤미안 처럼 사는 앤서니 김, LPGA 떠난 뒤 랭킹 추락 신지애
신지애(26)와 교포 앤서니 김(29·미국)만큼 개성 있는 캐릭터는 흔치 않다. 신지애는 만화 주인공 독고탁 같았다. 스포츠를 통해 세상과 맞서 싸운 독고탁은 어머니를 가슴에 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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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밥상에서 찾은 역사·문화 … 맛깔나고 색다른 인문학 파티
저자: 김미려 출판사: 인포그룹느루 가격: 1만5000원 ‘감추어진 식탁-옛사람과 나누는 한 끼의 식사’라는 제목에 반사적으로 ‘한식 세계화’가 떠올랐다. 스토리텔링의 시대에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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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3층 로비 생존자 "우현 출구로 갈수 없던 상황, 밧줄 줬다면.."
[앵커] 방금 보도된 사고 당시 영상과 상황을 저희에게 전해주신 생존자분을 연결해서 좀 더 얘기 나누겠습니다. 이분께서는 당시 '헬기에서 밧줄 하나만 내려줬어도 승객들이 더 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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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작은 영웅이 대접받는 해경을 기대하며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최모란사회부문 기자 해양경찰이 뭇매를 맞는 요즘이다. 알다시피 세월호 사고 때문이다. 초기 구조에서 탑승객 숫자 파악에 이르기까지 잇따라 비틀거렸다. 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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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해역 풍랑특보 해제, 수색작업 재개 하나
‘사고 해역 풍랑특보’.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에 내려졌던 풍랑특보가 12일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됐다. 기상청은 사고 해역의 풍랑특보가 해제됐지만 여전히 바람과 파도가 강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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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육군, 세월호 유류품 수색
세월호 침몰 사고 26일째인 11일 오전 전남 진도군 지산면 세방낙조 전망대 인근 해안에서 육군 31사단 장병들이 유류품을 수색하고 있다. 31사단은 14일 동안 진도·해남·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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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패러디 "의리있는 남자? 엔트리 명단에 아쉬운 네티즌들이…"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을 주인공으로 한 패러디물이 등장했다. 8일 홍명보 감독은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명단 23명을 발표했다. 기성용(선더랜드)·이청용(볼튼)·손흥민(레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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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돌아와, 카네이션 달아 줘야지"
세월호 참사 발생 23일째이자 어버이날인 8일 전남 진도 팽목항 인근 해변에서 전북 지역 시민들이 무릎을 꿇고 사고 해역을 바라보며 실종자 귀환과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상기도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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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해질녘(?)
한글 맞춤법 총칙 제2항은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이다. 단어는 띄어 쓰되 조사(助詞)는 붙여 쓴다는 것만 기억하면 된다. 원칙은 이렇듯 단순한데 실제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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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단원고를 다시 살리자
서천석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의학박사 봄이 지나가지만 봄을 느끼기 어렵다. 채 피지도 못한 꽃을 바다에 이리 많이 묻고 봄을 느낄 순 없는 일이다. 지금은 봄을, 생명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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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마나호도 과적 면죄부 … "여객선 전수조사해야"
운항관리규정 심사가 건성건성 이뤄진 건 세월호만이 아니었다. 같은 청해진해운 소속 오하마나호도 마찬가지였다. 오하마나호 역시 안전 적재 한도를 초과하는 화물을 싣고 다니겠다고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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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에 눈뜬 영국 축구 … 프리미어리그를 낳다
힐스버러 참사가 터진 후 25년이 지났지만 영국 사회는 아직도 생생히 그날을 기억한다. 지난달 13일 런던 웸블리 구장에서 열린 FA컵 4강전에서는 희생자 96명을 위한 빈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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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가던 돌핀호 엔진 고장 … 가슴 쓸어내린 396명
396명을 태우고 가다 독도 근처에서 엔진 고장을 일으켜 울릉도에 돌아온 돌핀호를 선사 관계자들이 살펴보고 있다. 돌핀호는 최근 한국선급과 해경이 일제 점검을 했는데도 고장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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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드시고 힘내서 … " 음식 들고 구조요원 찾은 엄마들
세월호 침몰사고 17일째인 2일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 합동분향소에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 학생이 조문을 마친 뒤 추모 글이 적힌 게시판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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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거나 화사하거나 … 진주, 그녀의 매력 더하다
제이에스티나는 2014년 모델로 발탁된 배우 송혜교의 우아한 이미지를 모티브로 하여 ‘렌 페를리나’와 ‘드 레브 로사’를 제작했다. [사진 제이에스티나]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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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변경으로 침몰했다면 … 선박 보험금 못 받는다
무리하게 구조 변경을 한 배가 침몰했다면 보험사가 선박에 대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S건설이 보유했던 석정36호(2601t급)는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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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순간, 여성 먼저 배려한 남자승객 '눈길'
전남도 어업지도선 201호 항해사 박승기(44)씨가 촬영한 21분36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침몰 당시 세월호의 승객 구출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특히 세월호가 침몰하는 절체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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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뚜 범퍼카 탈까? 로티 댄스 볼까?
서울 잠실 뽀로로파크는 TV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 속의 세계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테마 시설이다. 뽀로로파크 내 ‘뽀로로의 집’ 포토존. 앙증맞은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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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순간, 여성 먼저 배려한 남자승객 '눈길'
전남도 어업지도선 201호 항해사 박승기(44)씨가 촬영한 21분36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침몰 당시 세월호의 승객 구출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특히 세월호가 침몰하는 절체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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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순간, 여성 먼저 배려한 남자승객 '눈길'
전남도 어업지도선 201호 항해사 박승기(44)씨가 촬영한 21분36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침몰 당시 세월호의 승객 구출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특히 세월호가 침몰하는 절체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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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안에 물 안 찼는데 … 해경, 선내 진입구조 안 했다
세월호가 서서히 왼쪽으로 기울며 침몰하던 지난 16일 오전 9시38분. 현장에 도착한 해양경찰 경비정 123정에서 고속단정(고무보트)이 출발해 세월호로 향했다. 잠시 후 보트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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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 임원, 최대 적재량보다 더 실을 방법 물어"
“세월호를 운항하는 청해진해운 임원이 최대 적재량보다 화물을 더 많이 실을 수 있는 방법을 물었다.” 세월호 침몰 사건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이런 진술을 얻었다. 세월호가 파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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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장대비 야속한 바다 … 저인망 어선 모두 철수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수색작업을 마친 해군 해난구조대(SSU) 잠수사가 ‘언딘 리베로’ 바지선에 오르고 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2일째인 27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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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아들이 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종윤뉴미디어 에디터 ‘아들이 돌아왔습니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한 수퍼마켓에 붙은 알림글에 목이 메었다. 세월호와 함께 가라앉은 아들을 찾기 위해 진도로 달려갔던 부모.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