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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사드 배치 결정 시점과 대북정책
김병연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전체를 파악하라. 디테일을 알아라. 이는 정책결정자의 기본이다. 그러나 이 기본이 이번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결정 시점을 정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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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노예국가와 북핵, 그리고 사드
이영종통일문화연구소장 겸통일전문기자이달 초 북한과 마주한 중국 동북 접경지대를 다녀왔다. 압록강과 두만강을 따라 5박6일 동안 1750㎞를 달리는 여정이다. 이 지역은 북한의 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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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무역협정, 대기업 이익증진·노동자 보호 실패"
미국 민주당이 1일(현지시간) 대선을 앞두고 보호무역 기조를 반영한 정책 초안을 마련했다.민주당은 정책 초안에서 “지난 30여년간 미국은 당초 선전했던 것에 미치지 못하는 너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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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김영희 묻고 토니 남궁 답하다 “통일 환상 없지만 평화 공존은 가능”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 대 북한’의 강 대 강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강력한 제재에 북한은 추가 도발 위협으로 맞서는 중이다. 22일엔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중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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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속에 칼날 숨긴 북·중, 물 흐리며 낚시하는 북·미
중국이 대화 가능성을 열어 놓으면서 북·중 관계에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사진은 북한 노동당 제7차 대회가 열린 지난달 10일 김일성광장에서 외국 기자들을 지켜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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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핵 위협 차단 틀 갖춘 뒤 김정은과 대화할 것”
왈리드 파레스 중앙일보·JTBC 인터뷰 왈리드 파레스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의 핵심 외교안보 참모인 왈리드 파레스(59)는 26일(현지시간)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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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트럼프 만남 성사될까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평양에서 북한 노동당 7차 대회가 열렸다. 4년에 한번씩 개최한다는 규정이 있지만 오랜 기간 열리지 않았다. 1980년 10월에 열렸던 6차 당대회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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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vs 트럼프 대결과 한반도의 미래] 양극화·보호무역·동맹체제가 핵심 어젠다
미국 대통령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원래 공식적인 대선전은 공화당이 오는 7월18~21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민주당이 같은 달 25~28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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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 “북 핵실험·로켓발사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비난”
26일 이세신궁을 걷는 G7 정상들. 왼쪽부터 렌치 이탈리아 총리, 융커 EU 집행위원장,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트뤼도 캐나다 총리, 메르켈 독일 총리,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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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포트] 일본 초밥장인 후지모토 겐지의 김정은 면담 막전막후
북한에 아내와 딸 생존하나 아들은 2012년 방북 직전 의문의 죽음… 후지모토 겐지 5월 말 방북 시 북일관계에 새로운 돌파구 열릴까?2012년 7월 북한을 방문 당시 만찬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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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공약 180개 중 외교안보 15개뿐…국민의당은 0
외교안보 부문 공약 ‘0.’지난달 13일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제3당이 된 국민의당 공약집 얘기다. 국민의당은 경제·정치·복지·어르신 등 12개 분야를 망라한 공약집을 냈지만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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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공약 180개 중 외교안보 15개뿐…국민의당은 0
외교안보 부문 공약 ‘0.’지난달 13일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제3당이 된 국민의당 공약집 얘기다. 국민의당은 경제·정치·복지·어르신 등 12개 분야를 망라한 공약집을 냈지만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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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차기 정부, 대북협상 원점서 다시 시작해야”
15일 열린 토론회에서 제임스 밀러 전 차관, 이상석 전 한국일보 부회장, 강찬호 본지 논설위원(왼쪽부터)이 청중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다.내년 1월 출범하는 차기 미국 정부는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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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미국 정부는 북한 문제에 집중해야"…한미클럽 토론회
내년 1월 새로 출범하는 차기 미국 정부는 북한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는 전문가 제안이 제기됐다. 한미경제연구소(KEI)와 한미클럽(회장 봉두완)이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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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힐러리의 첫 1년과 박 대통령의 마지막 1년
장훈중앙대 교수·정치학2001년 3월 미국 워싱턴 백악관, 한국의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을 설득할 수 있는 시간은 한 시간 남짓이었다. 이해 1월 공화당 소속의 강경파 조지 W 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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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리퍼트 "김정은 핵 보유 인정 못해.···한·미동맹 빈틈 없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김상진 기자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는 10일 “동맹은 안주(complacency)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날씨가 좋다고 긴장을 풀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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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한·미 전략가들이 요즘 하는 네 가지 생각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선임부소장중앙일보와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지난 2, 3일 워싱턴에서 연례 한반도 세미나를 개최했다. 북한의 도전과 동북아의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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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북한의 셀프 핵보유국 선언과 한반도 정세
메가 트렌드라는 것이 있다. 현대사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거대한 물결을 말한다. 세계적인 포럼의 주제에서 메가 트렌드를 찾아 볼 수 있다. 매년 정초에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다보스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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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오늘] 북핵노잼
36년만에 북한 노동당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은 사업 총화보고를 통해 북한이 항구적 핵 보유국임을 주장했습니다. “핵은 보유했지만 세계 비핵화를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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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레터] 北 주민 위한 선물은?
북한 노동당의 제7차 대회가 오늘 평양에서 시작됐습니다. 36년만의 당 대회입니다. 확고한 김정은 체제를 대내외에 어필하기 위한 자리라고 합니다. 김정은이 육성으로 한다는 사업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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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한국, 트럼프 당선 땐 미국 변할까 걱정”
한·미 동맹 역학관계는한국과 미국의 전·현직 외교안보 인사들은 “동맹이 너무 좋다고 상대를 당연하게 여기며 안주해선 곤란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 측 패널들은 안보 무임승차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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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핵무장해야" 아인혼 "한미연합전력 의심 않는다며?"
원유철(左), 로버트 아인혼(右). [중앙포토]새누리당 원유철 대표 권한대행이 27일 또 핵무장론을 꺼내들었다. 이번엔 미국의 저명한 비확산 전문가인 로버트 아인혼 전 미 국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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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오늘
북한은 지난달 9일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면서 핵탄두로 추정되는 물체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살펴보는 사진을 노동신문에 공개했다. 김 위원장 앞의 원형 물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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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직격 인터뷰] 한국의 핵무장론, 국익에 맞지 않는다
남정호의 직격 인터뷰 미국 '비확산파의 대부' 로버트 아인혼 전 국무부 차관보 지난 1월 전격적으로 이뤄진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한반도 양쪽의 핵 문제가 동시에 국제적 관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