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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의 국제적 야망] 합법적 독재권 얻고 광폭 외교 횡보
4월 개헌 투표 승리 후 내부 장악하고 다각 외교 나서... 터키·에르도안의 국제적 위상 더욱 커질 듯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63) 터키 대통령과 부인 에민 여사가 지난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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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EU 이혼절차 돌입... 메이 총리 "우리 바나나는 우리가 딴다"
영국이 29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에 탈퇴 의사를 공식 통보하고 29개 회원국과 2년 간의 협상에 돌입했다. 지난해 6월 국민투표에서 52% 대 48%로 브렉시트가 가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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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러시아·터키, 흑해 해저 가스관 건설 합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10일 흑해 해저를 지나 터키·유럽으로 러시아 가스를 나르는 ‘투르크스트림’을 건설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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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쿠데타 후 러시아로 첫 해외 순방…푸틴과 전격 회동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9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만났다. 에르도안으로선 지난달 중순 쿠데타 이후 첫 해외 순방국으로 러시아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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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금요일] 힘 꺾인 ‘케말리즘’…터키, 이슬람주의 국가로 회귀하나
지난 15일 오후 10시29분.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터키 보스포루스 대교 위에 탱크가 등장했다. 보스포루스 해협 위를 저공비행하는 공군 전투기도 목격됐다. 1997년 이후 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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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빛커튼’ 닫았던 투르크 독립 후 첫 국제행사 연다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지난 5일 열린 실내아시안게임 D-500 행사에선 고대 파르티아의 문화를 재현한 퍼포먼스도 벌어졌다. 김식 기자 지난 5일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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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터키 이스탄불 자폭 테러 10명 사망, 한국인 1명 부상
[사진 트위터 캡처]터키 이스탄불의 세계적 관광지 술탄아흐메트 광장 주변에서 12일 오전 10시20분쯤(현지시간)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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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르와 술탄 자존심 대결 … 푸틴, 터키 근로자 추방
터키 F-16s 전투기가 지난 24일(현지시간) 러시아 수호이(Su)-24 전폭기를 격추한 이후 양국 갈등이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9세기 제정 러시아시대의 구원(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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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터키는 테러 공범” 연합군 확보한 시리아 북부 공습
러시아가 갈등을 빚고 있는 터키의 국경에서 50㎞ 떨어진 시리아 라타키아 공군기지에 배치한 S-400 트라이엄프 지대공 미사일. [중앙포토] 터키 전투기 F-16s가 지난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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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터키 계획된 도발" 시리아에 지대공 미사일 배치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왼쪽)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회견에서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워싱턴 AP=뉴시스]24일 터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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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과 러시아 긴장 고조…오바마 "전폭기 격추는 러시아 잘못"
24일 터키에 의한 러시아 전폭기 격추 사건으로 다시 냉전 시대로 돌아간 듯했다. 터키와 러시아는 물론이고 한때 '이슬람국가(IS)'에 맞선 연합 전선 논의까지 나오던 서방과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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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역사의 책임 회피하는 아베와 에르도안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니컬러스 크리스토프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에두아르 발라뒤르 전 프랑스 총리. 이들의 공통분모는 아르메니아다. 국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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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한 투르크 테러 극단주의 해결에 기여"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회담에서 “양국은 유엔이라든가, 국제무대에서 긴밀하게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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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투르크서 5조원대 공사 수주
저유가로 수주가 부진하던 해외 건설시장에 ‘대박’이 터졌다. 현대엔지니어링과 LG상사 컨소시엄은 중앙아시아의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총 48억3000만 달러(약 5조2000억원)의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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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박 대통령, 투르크멘 대통령과 13일 회담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청와대가 6일 밝혔다. 청와대는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이 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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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톡톡] 시리아 내전을 보는 안과 밖의 시각
시리아 내전이 발생한 지 4년이 지났다. 그동안 한국 언론들도 시리아 내전에 대한 많은 보도를 쏟아냈다. 내전의 원인에 대해서는 수니·시아파 간 갈등,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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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의 역사를 간직한 중앙아시아의 흑진주 우즈베키스탄을 가다!
휴양을 목적으로 떠나는 여행을 즐겼다면 이제 인류역사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우즈베키스탄으로의 여행은 어떨까? 아시아의 중앙부에 위치한 우즈베키스탄은 동서양을 잇는 역사적인 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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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환의 유레카, 유럽] 대통령으로 10년 더 '술탄' 꿈꾸는 에르도안
한경환중앙SUNDAY외교안보 에디터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60) 터키 총리가 ‘21세기 술탄’의 길을 가고 있다. 술탄은 이슬람 국가의 정치 지도자를 뜻하는 명칭이다. 원래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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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인 크림반도 잠입 … 유럽 민족분쟁 불씨 되나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러시아 지지 시위에 참가한 시위대를 경찰이 연행하고 있다.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아르세니 야체뉵 우크라이나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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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사 개입, 크림반도가 방아쇠 되나
우크라이나의 혼란이 이어지며 이 나라 남단 크림반도가 요동치고 있다. 반야권 정서가 강한 이곳에서 자치 분리 움직임이 확산될 경우 러시아가 이를 빌미로 군사 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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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술탄의 꿈, 아베의 꿈?
정진홍논설위원·GIST다산특훈교수 # 애거사 크리스티가 쓴 ‘오리엔트특급 살인사건’의 무대배경이 되는 오리엔트특급열차는 파리를 출발해 로잔, 베네치아, 베오그라드, 소피아를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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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무기 사용은 시리아 반군의 계략 가능성"
지난 6일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미국의 시리아 공격 가능성에 항의하는 ‘전국학생연합’ 시위대가 미국대사관 쪽으로 행진하고 있다. [AP=뉴시스] 시리아 사태를 둘러싼 미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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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무기 사용은 시리아 반군의 계략 가능성”
지난 6일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미국의 시리아 공격 가능성에 항의하는 ‘전국학생연합’ 시위대가 미국대사관 쪽으로 행진하고 있다. [AP=뉴시스] 관련기사 美 개입이 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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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족 몰려와 경제 장악 … 위구르족 박탈감이 폭동 불씨
‘중국 대륙의 화약고’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새벽 신장 투루판(吐魯番)지구에서 위구르인 시위대가 관공서를 습격하면서 유혈 충돌이 빚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