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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조」·「중앙동산」
중앙일보는 창간이래 독자여러분의 일상생활에서 글짓기운동을 벌이기 위해 「중앙시조」 와 「중앙동산」 란을 마련하고 있읍니다 동시는 국민학교어린이에 한하여 쓰게하고있지만, 시조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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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3·435편응모
70년대 우리문단의 주역을 찾는 본사의 신춘「중앙문예」 모집은 10개부문에 걸쳐 총3·435편이 응모된 가운데 지난5일마감했다 (작년 응모작수는 3·121). 이번 응모작품을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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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응모 3천여펀
중앙일보사가 모집한 69연도 신춘「중앙문예」작품은 8개부문에 걸쳐 모두 3천1백21편이 들어온 가운데 지난5일 마감했다. 이번 「중앙문예」는 예년에비해 응모 편수는 다소 줄어들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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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생활에 파고 들어가|전시아닌 아동중심되게
「한국어린이신문지도협회」와「새 교육신문사」 공동주최로 제5화 전국초등학교 신문지도교사 「세미나」가 13,14 양일간 대한교련강당에서 열렸다. 전국초등학교 신문(문예)지도교사들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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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의 종교(12)
「문장」지는 1939년 2월에 창간되어 1941년4월에 페간된 순문예지. 동지의 추천제에 의해 등장한 신인은 여섯사람이었다. 자료를 정리할겸 그들의 추천과정을 살펴보면-. 3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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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 「중앙문예」 시조 당선작
김승규 1 꿈에 제비 다녀간 봄도 이른 그 아침에 해 묵은 담장 밑을 가슴 열 듯 헤집고서 한 소망 가득히 담아 다둑 다둑 묻은 박씨 2 밤마다 소복 소복 달빛 익혀 여민 미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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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의 메아리로
지난 한해의 「중앙시조」, 「중앙동산」을 회고합니다. 매일같이 정리자의 「데스크」엔 독자들의 따스한 입김이 수북히 쌓입니다. 적은 지면에 그 많은 작품들을 소개하지 못 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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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내가 훔친 여름」을 읽고
김승옥 작 「내가 훔친 여름」에 투고된 독후감은 모두 2백 3통. 남 1백25, 여 78통. 이들은 한결같이 연재소설을 새로운 체제로 편집한 것엔 박수를 보냈다. 신문의 「매너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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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을 모집합니다.
본사가 기획한 전작중편 「릴레이」의 첫 작품인 김승옥씨의 「내가 훔친 여름」은 독자 여러분의 성원 속에서 15일에 끝이 납니다. 작가는 20대 젊은이의 생태를 너무나 예리하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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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한상옥
삶은 감자소쿠리를 열 식구가 둘러앉아, 은하수에흐른 전설꽃을 피우는 이 한밤은, 모닥불 내음 속에 겹도록 구수하네. 투고환영, 2백자 한 장 게재작품에 상품을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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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서를 드높이는 「중앙시조」 「중앙동산」독자투고를 받습니다
본사는 생활의 정서를 드높이기 위해「중앙시조」와「중앙동산」난을 설치하고 독자들의 투고를 받고 있습니다. 이난은 날로 성황을 이루며 매일 1백여통 씩의 원고가 쏟아져 들어 오고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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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감동」되찾는 동심의 광장
아이들은 꿈속에 산다. 구름 한 조각에도, 풀잎 하나에도, 달리는 기차에도 어린이들은 꿈을 싣는다. 꿈은 아이들의 더 없는 즐거움이다. 꿈 있는 아이들은 노래를 부른다.「중앙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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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밝아오는 「경지」| 투고분석
시적인 감동은 누구에게나 있다. 훌륭한 말을, 훌륭한 운율로, 훌륭한 배열을 하면 그것은 한 편의 시가 된다. 그러나 기도하는 자세와 같은 마음자리가 필요하다. 한 줄의 시를 읊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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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시조 짓기 운동
중앙일보는 「생활시조짓기운동」을 여기 제창합니다. 우리의 세태가 각박해진 이즈음 행활인의 정서를 드높이고 오랜 겨레의 슬기와 멋을 되살리기 위해 이 운동을 마련하였읍니다. 푸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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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시조 짓기 운동 제창
본사는 「생활시조 짓기 운동」을 여기 제창합니다. 우리의 세태가 각박해진 이즈음, 생활인의 정서를 드높이고 오랜 겨레의 슬기와 멋을 되살리기 위해 이 운동을 마련하였읍니다.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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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날아라 새들, 푸른 하늘을 메마른 산하에 동시의 꽃
달구지 길을 「버스」가 간다. 경북 상주서 북동향 20리길. 초가의 이엉빛들이 밝은 어느 남촌에서 차가 멎는다. 사벌면 사벌 국민교 앞. 한 우체부도 따라 내린다. 「최춘매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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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한 시정신
김종윤씨의 「여명」은 그 시상이나, 제재나, 수법이 새로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나는 이 작자가 가진 간곡한 「시정신」을 귀중히 여긴다. 그는 오늘의 가난한 현실 위에서도 「새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