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대 오른 사모펀드…규제는 하되 본질 훼손 말아야
사모(私募)펀드는 소수의 투자자로부터 돈을 모아 자금을 운용하는 펀드다. 현재 국내법상 49명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펀드와 달리 자유롭게 자금을 굴릴 수 있다. 최소 가입
-
[월간중앙 동행취재] 취임 1년,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고민과 해법
장고 끝에 친(親)기업 소통행보로 경제회생 돌파구 모색…문 대통령도 기업 기(氣) 살리기 주장한 김동연에게 힘 실어줘 경제악화의 책임을 놓고 청와대 경제팀과 엇박자를 내면서
-
역시 구관이 명관, 불황에 주목받는 ‘믿을맨’ 리더십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국내 산업계에 ‘최고경영자(CEO) 컴백’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자사에서 일하다가 물러났거나 다른 회사로 옮겼던 사람이 복귀해 다시 CEO를 맡는 것이다
-
[나현철의 이슈의 이면 (1) | 성과연봉제가 산으로 가는 이유] 계약 본질보다 도입 성과에 집착한 정부의 패착
박근혜 대통령(왼쪽)은 지난 4월 22일 성과연봉제를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그 후 정부에서 성과연봉제 도입률을 높이기 위해 서두르는 과정에서 노사합의가 간과되고 노조의 반발
-
일본서 한국은행권 찍어 부랴부랴 화폐개혁
해방 이후 남한에서 발행된 100원권(위). 일본이 남긴 원판을 사용했기 때문에 ‘일본은행’과 ‘대일본제국인쇄국제조’라는 글자가 여전히 남아 있다. 아래는 1950년 7월 22일
-
사장은 경차 타고 직원은 자사주 매입 … 거제의 몸부림
2011년 시작된 세계적 조선산업 불황으로 국내 대형 조선업체들이 경영난을 겪으면서 조선소가 밀집한 경남 거제시 지역 경제는 지난 한 해 불황의 터널에 갇혀 있었다.1997년 국제
-
김희중 구속 … 임석에게 받은 돈 1억 아닌 1억5000만원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24일 서울 중앙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김도훈 기자]김희중(44)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임석(50·구속기소) 전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에게서 저축
-
금감원, 퇴출 후보 저축은행 전산망 장악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가 퇴출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4개 저축은행에 파견감독관과 직원들을 보내 전산망을 장악했다. 이번 주말 영업정지 발표를 앞두고 해당 저축은행 임직원들이 불법
-
광주일고 인맥이 만든 부산저축은행 사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부산저축은행 사건은 역대 정권과 관련된 비리사건 중 독특한 형태를 띠고 있다. 서로 갈등하는 영남과 호남, 지난 정권과 지금의 정권 모두가 얽
-
노 정부 때 커진 부실, 현 정부 들어 로비로 수습하려다 실패
부산저축은행 사건은 역대 정권과 관련된 비리사건 중 독특한 형태를 띠고 있다. 서로 갈등하는 영남과 호남, 지난 정권과 지금의 정권 모두가 얽혀 있다. 사건은 부산에서 터졌고 피
-
[200자 경제뉴스] 삼성엔지니어링, 9100억원 플랜트 수주 外
기업 삼성엔지니어링, 9100억원 플랜트 수주 삼성엔지니어링이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인 PCSB(Petronas Carigali Sdn Bhd)로부터 7억6640만 달러(약 910
-
[j Leadership] ‘비즈 리더와의 차 한잔’ 강덕수 STX 회장
STX그룹 강덕수 회장은 도전적이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그는 샐러리맨이었다. 외환위기 직후 퇴출됐던 쌍용중공업(현 STX엔진) 사장이었다. 하지만 그는 2001년 전 재산 2
-
리딩뱅크의 조건, 자산 400조원을 넘어라
#1. 지난해 10월께 황영기 당시 KB금융지주 회장이 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두 회사를 합치자. 통합 CEO는 김 회장이 맡으라’는 제안이었다. 얼마
-
[망한 회사 살린 5가지 리더쉽] 특급 구원투수들의 ‘역전 카드’
'신(臣)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나이다. ’ 절망의 늪에서 이처럼 희망을 노래하는 장수가 몇이나 될까? 난세(難世)가 영웅을 만든다고들 하지만 정작 영웅을 만드는 것은 리더
-
CEO는 家臣이 아니다
투명성과 윤리경영은 그동안 CEO(최고경영자)들의 화두였다.엔론 사태가 난 후 CEO들의 도덕성이 비판을 받으면서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지난 13∼15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
시키는 일만 하는'마당쇠'는 가라
"감독이나 선배 말에 무조건 따르지만 말고 따질 건 따지고, 큰 소리로 고함 쳐라." 축구 국가대표팀 히딩크 감독이 선수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다. 경기장에서 상황은 수시로 변하는
-
[부실 공적자금] 조성·관리·회수 곳곳 구멍
공적자금 조성.투입.관리에서의 총제적 부실상이 낱낱이 드러났다. 특히 공적자금 투입을 초래한 부실기업주와 금융기관 임직원들이 재산을 보유.은닉하거나 해외로 도피시킨 사례는 충격을
-
휴면계좌 조작 공적자금 764억 빼돌려
공적자금 및 공공기금 손실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 금융기관 임직원 및 기업주들의 도덕적 해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정부의 공공기금을 운용 중인 투자
-
휴면계좌 조작 공적자금 764억 빼돌려
공적자금 및 공공기금 손실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 금융기관 임직원 및 기업주들의 도덕적 해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정부의 공공기금을 운용 중인 투자
-
공적자금·공공기금 '빼먹기' 백태
올들어 검찰에 적발된 `공적자금 및 공공기금 관련 비리'로 인한 국가재정 손실규모가 2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나 '국민혈세'낭비가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임을 나타냈다. 금융기관
-
퇴출안된 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도 부실책임 조사
공적자금을 받고 현재 영업 중인 금융기관에 대해서도 예금보험공사가 부실책임을 따지는 조사를 시작한다. 예보는 그동안 공적자금을 투입한 금융기관 가운데 퇴출 금융기관만을 대상으로 부
-
퇴출안된 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도 부실책임 조사
공적자금을 받고 현재 영업 중인 금융기관에 대해서도 예금보험공사가 부실책임을 따지는 조사를 시작한다. 예보는 그동안 공적자금을 투입한 금융기관 가운데 퇴출 금융기관만을 대상으로 부
-
퇴출안된 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도 부실책임 조사
공적자금을 받고 현재 영업 중인 금융기관에 대해서도 예금보험공사가 부실책임을 따지는 조사를 시작한다. 예보는 그동안 공적자금을 투입한 금융기관 가운데 퇴출 금융기관만을 대상으로 부
-
[경제재활 이렇게 한다] 12. HnC테크놀러지 창업 멤버들
1998년 6월 29일. 동화.동남 등 5개 은행의 퇴출이 결정되던 날 동화은행 전산팀 임직원들은 유난히 무력감에 빠졌다. 2년여 공들여 개발한 금융전산 시스템을 이날 최종 점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