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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증시 최대 뉴스는 ‘미국발 위기’
증권선물거래소가 출입기자단 설문을 통해 2008년 국내 증권시장에 영향을 준 10대 뉴스를 선정해 17일 발표했다. ①미국발 금융위기 전 세계 확산=지난해 말부터 본격화한 미국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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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경제 전망 ‘미네르바’ 불렀다
험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지난해 말 내로라하는 우리나라 경제연구소들은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지금 이들이 내놓은 주가, 환율, 경제성장률, 기름값 수치를 보면 자괴감이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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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속에 한·중·일 뭉쳤다
13일 일본 후쿠오카(福岡) 규슈 국립박물관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는 세세한 합의 내용보다 회의 자체에 더 큰 의미가 실렸다. 경제위기를 고리로 과거보다 한 차원 높은 3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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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만에 순매도 … 외국인 단타?
사흘 연속 이어진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주식 ‘사자’ 행진이 11일 일단 끝났다. 이날 거래소 시장에서 장 막판까지 16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하던 외국인은 마감 동시호가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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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폭 줄어든 증시 … 추가 상승할까
코스피 지수가 ‘4·4·4’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4일 간격으로 오르락내리락을 반복 중이다. 세계 경기 침체와 이에 맞선 각국의 경기부양책이 힘겨루기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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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2000억 달러 턱걸이 … “12~1월 버티는 게 중요”
외환보유액이 8개월째 줄며 2000억 달러 선에 턱걸이했다. 3일 한국은행은 11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2005억1000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전달보다 117억4000만 달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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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네르바는 누구?
여의도 금융가 뿐 아니라 인터넷 공간에서도 사이버 논객 ‘미네르바 찾기’가 한창이다. “허점 투성이 근거 없어 반박할 가치도 없다”(전광우 금융위원회 위원장), “대안 없는 종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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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폭풍’과 원화의 추락
글로벌 금융위기가 세계 경제를 ‘동시 불황’ 국면으로 몰아넣으면서 그 회오리바람이 신흥경제권 국가들에 거센 통화 폭풍을 안기고 있다. 러시아·폴란드·헝가리 등 동유럽 국가, 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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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린 증시, 단기 바닥 찍었나
주가 널뛰기가 다시 시작됐다. 코스피지수는 25일까지 4거래일 연속 하루 빠졌다가 다음 날 다시 오르는 흐름을 반복했다. 미국 다우지수도 11월 들어 2~3일 간격의 급등락이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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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예언’의 허와 실…환율은 족집게, 주가 전망은 글쎄?
미네르바는 경제 위기를 예측하고 정부의 잘못된 처방을 비판하며 ‘인터넷 경제 대통령’으로 떠오른 사이버 논객이 장안의 화제다. 직장인서 주부까지 ‘모르면 왕따를 당한다’는 말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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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족집게, 주가 전망은 글쎄?
관련기사 불신 먹고 자란 ‘얼굴 없는 우상’ “내일 장 초반부터 원-달러 환율이 폭등한다. 유학생 자녀 두신 분이나 소규모 수입상들은 한두 달치 물량을 확보하라.” 지난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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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팔고 또 팔고 ‘증시 한파’
20일 코스피지수를 다시 1000선 아래로 끌어내린 건 개인의 투매가 아니었다. 지난달 30일 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 후 반짝 순매수에 나섰던 외국인들이 다시 매물을 쏟아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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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시사360' PD "'미네르바' 방송 외압 없었다"
KBS 2TV ‘생방송 시사 360’에서 보도한 ‘미네르바 신드롬’ 왜곡·편파 방송논란에 대해 이 프로그램 서현철 책임프로듀서(CP)는 “사실을 왜곡시키지 않았고 외압 같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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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MBC “귀 기울여야” vs. KBS ‘어두운 지하실?’
네티즌 사이에서 ‘인터넷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사이버 논객 ‘미네르바’를 두고 두 방송사간의 희비가 엇갈렸다. KBS ‘생방송 시사 360’과 MBC ‘뉴스데스크’는 하루 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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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세계] (22) 외환딜러
일러스트레이션=강일구끊임없이 등락을 반복하던 모니터 속 그래프가 움직임을 멈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환거래가 끝난 것이다. 외환은행 김두현 차장은 의자 등받이에 몸을 기대고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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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환율 변동폭 세계 두 번째”
우리나라 환율 변동이 51개국 중 두 번째로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LG경제연구원은 16일 ‘국내 금융시장, 대외 충격에 유독 취약한가’라는 보고서를 내고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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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가뭄’ 제2금융·기업에도 돈 보따리 푼다
13일 정부와 한국은행이 돈 보따리를 또 풀기로 했다. 지난달 30일 한·미 통화 스와프 협정 체결 이후 한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금융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기 때문이다. 코스피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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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똘똘 뭉쳐 경기부양을 … 너 죽고 나 살자 하면 모두 손해”
“한국·중국·일본이 똘똘 뭉쳐 성장 위주의 거시경제 정책을 일관되게 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 아시아 지역의 경제학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아시안이코노믹패널(AEP)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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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평가’ 별 영향 없었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한 곳인 피치가 10일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낮췄다. 신용등급은 현행대로 ‘A+’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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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 파산 놔둔 건 중대한 실수”
“중앙은행은 특정 경제교리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중앙은행들은 1980년 이후 거의 모든 관심과 에너지를 인플레이션 억제에 쏟아 부었다. ‘외눈박이 전략’으로 비판받았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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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국회의원 이한구
인터넷 세상에서는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거침없이 소신발언을 하는 사람을 가리켜 ‘본좌’라고 부른다. 지금까지 정치적 인물로서 이런 본좌의 반열에 오른 사람들은 전원책 변호사, 조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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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상원의원이던 오바마,‘16분 연설’로 변화의 리더십 선점
버락 오바마 시대의 개막은 극적인 드라마다. 특이한 삶의 독특한 도전이었다. 흑인 대통령은 아메리칸 드림의 혁명적 진전이다. 기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리더십의 위력적인 성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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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서 보는 오바마
버락 오바마 시대다. 1980년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이래 거대했던 보수의 흐름이 진보에게 길을 내주었다. 한국과 한반도엔 새로운 과제가 주어졌다. 당장 한·미 자유무역협정(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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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경기 침체 공포가 ‘오바마 효과’ 눌러
코스피지수는 6일 전날보다 89.28포인트(7.56%) 내린 1092.22로 마감했다.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한 카메라 기자가 시황판을 촬영하고 있다. [뉴시스]‘오바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