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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중 정상회담은 중국 정책 성찰의 계기 돼야
이희옥 성균관대 정외과 교수·성균중국연구소장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시진핑 국가주석과 세 번째 정상회담을 했다. 그 결과는 공동성명 대신 각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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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무수석에 호남 출신 한병도, 국민의당 껴안기 포석
한병도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28일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에게 ’여소야대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일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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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대북제재 성공해야 한반도 위기서 빨리 탈출”
━ 문재인 정부 6개월 … 꼬인 남북 관계 풀려면 문재인 정부 6개월간 안보와 남북 관계 이슈는 난제 중의 하나였다. 5월 10일 취임 직후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드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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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평창올림픽 계기로 대화 분위기 조성 나서나
━ 북·미 대화 실마리 찾기 바빠진 한·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한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왼쪽 둘째)이 지난 17일 평양 만수대의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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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평창 올림픽, 2011년의 감동을 되살리자
이세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부의장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민주적 평화통일 달성에 필요한 정책을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 헌법기관은 31일 창립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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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북, 개성공단 기업인들 방문 협조하라"
북한이 개성공단을 임의로 가동하고 있다는 일부 의혹과 관련해 정부가 북한의 공장 가동 중단과 한국 기업인들의 개성공단 현장 방문을 위한 협조를 북한측에 요구했다. 조명균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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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 사드·경제 분리 ‘흑묘백묘’ 신호탄?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국제통화기금(IMF)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회의 오찬 도중 기자들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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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양국관계 푸는 ‘흑묘백묘’ 될까
한국은행과 중국 인민은행이 13일 한ㆍ중 통화스와프 연장 계약을 체결하면서 경색된 양국 관계를 푸는 물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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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대회 가는 박병석 의원 “외교부 내 중국국(局) 신설해야 ”…차이나스쿨 어떻기에
“한ㆍ중간 해마다 열리는 정부의 경제협의체가 66개다.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제는 외교부에 중국 전담 조직이 있어야 한다.” 18일 열리는 중국공산당 19차 전국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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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가 되는 방법…'쓰리 고'보다는 포트폴리오
고스톱에서도 표정 관리가 중요하다. 영화 타짜의 한 장면. [사진 싸이더스] 추석 연휴다. 그것도 열흘씩이나. 가족끼리 만나서 차례지내고 먹고 마시고, 정리하고 달리기 하듯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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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서희는 '세 치 혀'로 거란군을 물리친 걸까
━ 유성운의 역사정치④ 한국사의 권위자인 미국 하버드대 제임스 팔레 교수는 한국 역사에서 발견되는 ‘이상하고 특이한 사실’로 “(중국의 각종 세력들이) 충분한 여건에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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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국진량(萬國津梁)의 종
유주열전 베이징 총영사·㈔한중투자교역협회자문대사 ━ 만국진량의 종 최근 오키나와에 다녀왔다. 과거 류큐(琉球)국의 왕궁이었던 슈리성(首里城)을 가 보았다. 1941년 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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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조선군의 필살기 '대완구'
임진왜란 때 사용됐던 화포 대완구(왼쪽)와 포탄 비격진천뢰. 박정호 기자 올해는 정유재란이 일어난 지 7주갑(420년)이 되는 해다. 임진왜란에 이은 왜군의 잇단 침략으로 조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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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식으로 북핵 문제 해결한 뒤 남·북·러 3각 협력 재가동하자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오른쪽)이 20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 소프카 컨퍼런스홀에서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참석자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김동호 기자]홍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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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 러 극동연방대 명예법학박사 받아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이 러시아 극동연방대에서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극동연방대는 20일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섬에 위치한 이 대학 소프카 컨퍼런스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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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평화 실마리” 한국당 “돈 퍼주기 제정신인가”
통일부가 국제기구를 통해 8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대북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여권은 14일 “평화의 길로 가는 남북관계의 실마리”라고 환영했다. 반면 야권은 “적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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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제재 이틀 만에 … 문 정부, 800만 달러 대북 지원 추진
정부가 북한의 아동이나 임산부 등 모자 보건사업을 위해 유엔 산하 국제기구를 통해 800만 달러를 지원할 방침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14일 “유니세프와 세계식량계획(WFP) 등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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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만달러 대북지원 검토에 與野 온도차
통일부가 국제기구를 통해 80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대북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여권은 14일 “평화의 길로 가는 남북관계의 실마리”라고 환영했다. 반면 야권은 “적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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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평범성’ 아렌트 사상 핵심은 노력해야 평등한 세상 된다는 것
한나 아렌트 ━ [김환영의 지식 톡톡톡] 한국아렌트학회 김선욱 회장 김선욱나치 독일이 저지른 만행은 사유와 연구, 설명을 요구했다. 대중적으로도 깊은 인상을 남긴 성과로는 정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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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남북 체육회담 제안 추진중
통일부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한 남북체육회담을 추진키로 했다. 조 장관은 “북한에 제의한 군사당국 회담 및 적십자회담을 우선 개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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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美 싱크탱크 전문가 5人 ‘한반도 위기’ 진단 “트럼프, 말만 거칠 뿐 북한 이슈 민감성 잘 알아… 대화할 준비도 돼 있다”
■ 北의 CI BM 야욕은 美에 선제타격 명분만 주는 셈■ 대화할 준비가 안 된 건 美 트럼프 아니라 北 김정은■ 북핵 평화적 해결 실마리, 군사 아닌 경제에 있다■ 개성공단 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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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오두산 전망대에 서서
배명복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가끔 사람들이 제게 묻습니다. 불안하지 않냐고. 제가 사는 곳이 어딘지 알고 하는 질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경기도 고양시 주민입니다. ‘접경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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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신베를린 선언
━ 중앙일보 뜻깊은 남북 정상회담 제안 … 실현 가능성이 문제다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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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62년 쿠바 미사일 위기서 북핵 해법 찾을 수 있다”
━ JEJU FORUM 제12회 제주포럼이 1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개막식에 앞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정하 제주평화연구원장, 공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