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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지효, 조남주…내 인생소설은요~~~
인플루언서 『날개』(이상 지음, 문학과지성사) ◇가수 장재인: 어릴적 이 소설을 접했는데, 이걸 읽고 ‘정해진 형식에서 벗어나야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거구나’ 라는 걸 알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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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러시아적인 안나 카레니나 … 오디션서 만난 한국 배우들 멋져”
13일 남산창작센터에서 만난 박칼린 예술감독과 알리나 체비크 연출(오른쪽). 체비크 연출은 ’한국 관객들에게 러시아 뮤지컬 문화를 알릴 기회“라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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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는 행복 찾아 사회에 저항한 인물"
한국 공연을 앞둔 러시아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알리나 체비크 연출(오른쪽)과 박칼린 협력연출 겸 음악감독. 서울 남산창작센터에서 연습 도중 잠깐 틈을 내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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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모던 망라한 강렬한 드라마발레
국립발레단 ‘안나 카레니나’ 안나 카레니나의 안타까운 사랑을 춤으로 만난다. 국립발레단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평창 문화올림픽’을 위해 오랜 준비 끝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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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사투리로 재현한 '맥베스'
전라도 사투리만으로 재현한 연극 '맥베스 411'의 공연 장면. 맥베스가 왕으로 즉위하는 장면이다. [사진 아시아문화전당] 지난 14일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맥베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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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초지능적인 AI, 인간의 명령 따를까
슈퍼인텔리전스닉 보스트롬 지음조성진 옮김, 까치548쪽, 2만5000원 가끔 읽지도 않은 책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흥분하고 토론할 때가 있다. 아니, 사실 매우 자주 있는 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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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괴학자 김대식이 읽은 닉 보스트롬의 『슈퍼인텔리전스』
슈퍼인텔리전스닉 보스트롬 지음, 조성진 옮김, 까치, 548쪽, 2만5000원 『슈퍼인텔리전스』 가끔 읽지도 않은 책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흥분하고 토론할 때가 있다.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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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TALK] 고통을 공감하는 것이 인간 존재의 유일한 법칙
『무엇이 인간인가』 오종우 성균관대 교수오종우 성균관대 교수는 “러시아 문학은 달콤한 위로로 현실을 망각하게 하지 않는다”며 “무겁고 힘든 삶의 진짜 모습을 그려내 우리에게 큰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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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외도’가 아름다운 이유
[뉴스위크]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 ‘위대한 개츠비’가 지난 4월 발간 90주년을 맞았다. 지난 5월에는 바즈 루어만 감독의 동명 영화가 개봉 2주년을 맞았다. 책을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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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연극] 12일~4월 8일 예매가능한 공연 12선
17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두 편이 관객을 찾아갑니다. 왕(루이 13세)의 친위대인 삼총사와 달타냥의 모험을 그린 ‘삼총사’, 루이 14세 일대기를 담은 ‘태양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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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 논스톱감독: 자움 콜렛 세라배우: 리암 니슨, 줄리안 무어, 미셀 도커리 등급: 15세 관람가뉴욕발 런던행 비행기에 탑승한 미국 항공수사관 빌은 “1억5000만 달러를 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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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연극] 12일~3월 11일 예매가능한 공연 12선
한 가족이지만 서로 정치적 성향이 달라 대립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다룬 연극 ‘은밀한 기쁨’. [사진 동숭아트센터] 영국선 호평, 미국선 혹평 받은 이유는? 7일 연극 ‘은밀한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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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톨리 김의 소설 '복수' 영화로 만난다
한국계 러시아 작가 아나톨리 김. [중앙포토] 러시아로 건너간 한국 문학의 자취가 스크린으로 옮겨진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이자 한국계 러시아 작가인 아나톨리 김(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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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사랑도 보험에 들어야 하는 시대
사랑의 감정은 얼마나 순수한 것일까. 프랑스 사회학자 에바 일루즈는 남녀간의 사랑에도 현대 소비자본주의가 무거운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고 말한다. 사진은 캐서린과 히스클리프의 비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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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하게 ‘부활’한 톨스토이 3대 걸작
‘2013 예술의전당 토월 연극시리즈’ 첫 작품. CJ토월극장 재개관 기념 연극으로 선정된 고선웅 연출의 ‘부활’은 톨스토이 3대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1899년 발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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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젓하게 즐기는 예술영화제 그리고 콘서트
사진 마리 끌레르 필름&뮤직 페스티벌 일주일 동안 19편을 상영하는 영화제. 규모는 분명 작지만 어디서, 어떤 작품을 상영하느냐에 따라 얘기는 달라질 수 있다. 지난해 시작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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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봤습니다] 박정현 기자의 서울 동산초 고전 읽기 수업
21일 오전 9시50분 서울 동산초 6학년 1반 교실. 반 전체 학생이 『중학생이 보는 오만과 편견』(신원문화사)을 읽고 있다. 480쪽의 두꺼운 책이다. 분량이나 내용이 벅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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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야기는 과거에서 비롯, 옛날 이야기 많이 아는 게 힘”
나가사키 다카시(長崎志):만화 각본가, 편집자. 1980년 소학관에 입사해 빅 코믹, 빅 코믹 오리지널, 소년 선데이, 빅 코믹 스페리올 등의 편집부를 거쳐 주간 빅 코믹 스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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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가] ‘펭귄클래식’ 시리즈 外
◆세계적으로 정평이 난 ‘펭귄클래식’ 시리즈의 한국어판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김한식 옮김, 672쪽, 1만8000원) 으로 100권째를 기록했다. 출판그룹 ㈜웅진씽크빅이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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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깊은 밤, 그 가야금 소리-2009 아름지기 아카데미일시 11월 26일 오전 10시장소 삼성미술관 Leeum 강당 입장료 1만원(사전 신청 시 50% 할인) 문의 02-7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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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DVD] 같은 소설, 다른 영화
나폴레옹의 러시아 침공을 배경으로 한 레프 톨스토이의 소설 '전쟁과 평화'는 할리우드와 소련에서 경쟁하듯 영화로 만들었다.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의 '서부 전선 이상 없다'는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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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2'외 주말의TV 일요영화
터미네이터2 (SBS 밤 10시50분) 1991년 개봉 당시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사용한 첨단 특수 효과에 입이 쩍 벌어지게 만들었던 영화다. 1편을 능가하는 속편 중 하나로 꼽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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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 영화] EBS '안나카레니나'
안나카레니나 (EBS 오후 2시)=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이 소설은 소피 마르소가 주연하고 버나드 로즈 감독이 연출한 1997년작을 비롯해 수 차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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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정동아트홀 '필름컬처 영화제']
프랑스 영화감독 로베르 브레송(92). 일반 관객들에게는 낯선 이름이지만 현대 영화의 길을 닦아놓은 그는 생존해 있는 가장 위대한 감독으로 꼽힌다. 단순한 이야기 속에 운명의 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