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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억 빌려주고 이자만 150억…사채업자 뺨치는 신탁사 '갑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을 진행 중인 A 시행사. 토지 매입과 공사 비용 등 초기 개발 자금이 부족해 부동산 신탁사인 B로부터 돈을 끌어왔다. 이 과정에서 일부 자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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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 결국 워크아웃行…정부 “60개 사업장 일부 정리, 분양자·협력사 보호”
태영건설이 결국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을 신청했다. 건설사가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은 2013년 쌍용건설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채권단이 강도 높은 자구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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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유산 홀랑 쓴 옆집 이모…믿었던 ‘유언장 심판’의 배신 유료 전용
■ 「 “연희 이모가 어떻게 이럴 수 있어요?!”🤬 황태주(가명)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3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가 남긴 재산 일부를, 어머니와 평소 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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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에 오피스텔 3채” 기만 광고한 업체, 공정위 제재
오피스텔 분양 광고에서 ‘1억에 3채’ ‘평생 월급통장을 만들어 드립니다’ 등의 표현으로 소비자를 기만한 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1억에 3채’ 광고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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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운용 또 뒤통수 맞았다, 해외부동산펀드 ‘깜깜이 투자’ 역습
KB증권이 3200억원어치 팔았던 'JB호주NDIS 펀드'는 지난해 9월 사기에 휘말렸다. 이 펀드는 호주 정부의 장애인 임대 아파트에 투자해 임대 수익을 얻는 사모펀드인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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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사기 당한 부동산펀드, 인감 도용 신탁사 직원…금융사고 급증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연합뉴스 지난해 3108억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해 금감원에 보고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권을 뜨겁게 달궜던 DLF(파생결합펀드) 사태·라임사태 등을 제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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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문 열리는’ 부동산신탁업…신영·한투·대신 등 3곳 낙점
신영자산신탁과 한투부동산신탁ㆍ대신자산신탁 등 3곳이 부동산신탁업 예비인가를 받았다. 이들 업체는 올 하반기 본인가를 받으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전망이다. 정부가 신규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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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약관 변경시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알려야”…공정위, 금융 불공정약관 시정 요청
앞으로 은행이 약관을 변경할 때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알리고, 이에 동의하지 않는 고객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금융당국으로부터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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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워드 퍼주는 업체는 조심”…P2P 투자, 이것만은 체크하라
P2P(Peer to Peerㆍ개인 간 거래) 대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P2P 연구업체 크라우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누적대출액은 1조6741억원을 기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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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증권사 신탁에 몰리는 돈…금감원 “불완전판매·투자위험 조사”
은행·증권사와 부동산신탁회사에 신탁 자금이 몰리면서 금융감독원이 실태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22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57개 신탁회사의 총 수탁고(신탁 받은 순자산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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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양책이 부동산 거품 진원지 … 중국 정부 금융위기는 막을 것
금융위기는 흔히 부동산 버블에서 시작된다. 버블 붕괴로 부채를 이기지 못한 기업과 가계가 파산하면서 위기는 폭발한다. 1990년대 초 일본이 그랬고, 2008년 미국이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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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양책이 부동산 거품 진원지 … 중국 정부 금융위기는 막을 것
금융위기는 흔히 부동산 버블에서 시작된다. 버블 붕괴로 부채를 이기지 못한 기업과 가계가 파산하면서 위기는 폭발한다. 1990년대 초 일본이 그랬고, 2008년 미국이 그랬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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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양책이 부동산 거품 진원지 … 중국 정부 금융위기는 막을 것
중국 2·3선 도시에서 시작된 부동산 가격 하락세가 베이징(北京)·광저우(廣州) 등 1선 도시로 확산되고 있다. 한 남자가 광저우의 부동산 중개소 앞을 지나가고 있다.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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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임대수익 … 실속형 수익상품 줄섰다
10구좌 분양으로 분양가 부담을 낮춘 제주도의 단독주택형 고급 리조트 롯데아트빌라스. [사진 롯데호텔] 봄바람이 불면서 레저형 부동산시장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500만원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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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금융위, 토지신탁회사 점검 나서 外
금융 금융위, 토지신탁회사 점검 나서 금융위원회는 11일 차입형 토지신탁(수탁 받은 토지를 개발해 분양·임대 수익을 배분)을 취급하는 부동산 회사를 점검하기로 했다. 부동산 경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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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커지며 부패도 커졌다
취임하자마자 ‘부패 척결 숙제’ 받은 권도엽 국토부 장관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15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굳은 표정으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이날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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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터미널 PF, 건설사 2개를 잡아먹다
서울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는 건설업계에서는 ‘수렁’으로 통한다. 이곳에 빠진 업체는 대우자동차판매와 성우종합건설이다. 올 4월과 6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갔다. 두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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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돋보기] 부동산실명법 위반 통보 받고 어물쩍
세무당국으로부터 부동산실명법 위반자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고 형사고발하라는 통보를 받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천안시청과 아산시청 공무원이 감사원 감사 결과 적발됐다. 감사원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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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현장에 부는 ‘경품바람’
백화점 세일 때 ‘단골메뉴’인 ‘경품대잔치’가 미분양 현장의 마케팅 트렌드가 되고 있다. 중도금 무이자 융자, 분양가 인하 등의 금융지원에다 발코니 무료 확장, 옵션 제공 등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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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인사] 쌤소나이트코리아 대표이사 윤종효 外
◆쌤소나이트코리아 대표이사 윤종효 쌤소나이트코리아는 15일 신임 대표이사에 윤종효(44·사진) 마케팅 이사를 선임했다. 윤 대표는 몽블랑 브랜드 매니저, 버켄스탁 세일즈 디렉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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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달라지는 것들]
[복지·주거생활] 중기 근속자에 국민주택 입주권 ◇건강보험 본인부담액 상한제 실시=건강보험 가입자의 본인부담액이 6개월간 300만원이 넘을 경우 추가액을 본인이 내지 않고 건보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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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소비자보호·부동산도 특감
감사원이 경제 분야에 대한 전방위 감사에 나서고 있다. 감사의 초점도 종전의 개인비리 적발 위주에서 선진 제도 마련을 위한 정책 대안 제시로 바뀌는 추세다. 문책보다는 대안 제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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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복원공사 두달째] 工期 앞당기며 물흐르듯 '순항'
지난 7월 1일 시작된 청계천 복원공사는 예정보다 이르게 고가도로 철거를 마무리짓는 등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복병도 숨어 있다. 휴가와 방학이 끝나면서 9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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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2003 핫이슈] 9. 리츠 투자
대표적인 간접 부동산투자상품인 리츠(부동산투자회사.REIT's)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저금리 기조와 증시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이 최근 한파를 맞으며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