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소문사진관]사진으로 돌아 본 촛불 집회 1주년, 그리고 민주주의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길은 나라마다 다르다. 그 나라의 민주주의만큼 다른 의견을 표출하고, 받아들인다. 10월 29일은 촛불 집회 1주년이 되는 날이다. 지난 2016년 1
-
박근혜 “이러려고 대통령 됐나” … 구속 연장되자 재판 거부
━ 국정농단 사건 주요인물 지금은 2016년 10월 24일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JTBC가 최순실씨 소유의 태블릿PC를 보도하면서였다. 태블릿PC 안에는 대통령의
-
박 전 대통령의 1년… 대국민 사과부터 구속 연장까지
지난 4월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있는 박 전 대통령에게 법원이 구속기한을 4일 앞두고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부장 김세윤)는 "증거인멸의 염려가
-
[배명복 칼럼] 홍준표 대표께 묻습니다
배명복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엄중한 시기에 제1야당 대표를 맡아 얼마나 노고가 크십니까. 국가 안위가 경각에 달린 상황에서 책임 있는 야당 역할을 한다는 게 결코 쉽지 않을 것입니다.
-
[SNS 시대와 닫힌 광장]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자신이 속한 집단의 채널로 세상 이해… 투명한 공론장 재건하는 지혜 모아야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열린 광장인가? 언뜻 그렇게 보이지만, 실상은 상식과 멀어져 간다. 미디어의
-
윤창중 “무너진 보수우파 제단 다시 쌓으려 한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중앙포토]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윤창중씨가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윤 전 대변인은 10일 자신의 블로그에 ‘윤
-
홍준표, 최전방 판문점 찾아 “이젠 안보 대선, 탄핵은 잊어버려야”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11일 임진각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뉴시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11일 안보 행보에 나섰다. 홍 후보는 이날 첫 일정으로 찾은 판문점
-
20회의 촛불집회, 3번의 담화…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두하기까지
지난해 10월 24일 JTBC가 최순실 씨의 태블릿 PC를 입수해 최 씨의 국정개입을 폭로해 실체가 드러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JTBC의 태블릿 PC 보도 다음날, 1차 대국
-
박 측 “적극 협조, 성실히 조사받겠다”
━ 박근혜 21일 소환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일이 정해진 1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자택에 유영하 변호사가 방문했다. 그는 2시간가량 집에 머문 뒤 나왔다. 유 변호사는
-
‘헌재 불복’ 뚜렷한 메시지 … 명예회복 투쟁 선언한 셈
━ 불복 택한 박근혜 박근혜 전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를 나와 서울 삼성동 사저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박근혜 전 대통령은 12일 민경욱 자유한국당의원을 통
-
황교안 “이제는 광장 아닌 국회서 문제 풀어야”
황교안 권한대행이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황교안 권한대행 체제가 다시 최장 60일간 대통령 궐위 상태에서 비상 시국을 이끌게
-
불행으로 끝난 첫 여성 대통령의 영광 … ‘박정희 그림자’ 반세기 만에 역사 속으로
2017년 3월10일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됐다. ▶2017년3월10일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10일 오전 서울시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대해
-
[사설] 헌재의 대통령 파면은 국민의 명령이다
어제 헌법재판소가 8인 재판관 만장일치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파면을 결정·선고했다. 박 전 대통령은 자연인 신분으로 돌아갔다. 말 그대로 ‘폐위’된 것이다. 현직 대통령이 탄핵으로
-
[대통령 탄핵] 황 대행 "우리 모두가 헌재 결정 존중해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우리 모두가 헌재의 결정을 존중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9일 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공공기관장 워
-
[대통령 탄핵] 사진으로 본 어제와 오늘의 박근혜
2017년 3월10일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됐다. ▶2017년3월10일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10일 오전 서울시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대
-
거국내각론, 4월 퇴진론 … 여야, 헌재 결정까지 수차례 요동
━ 헌재 결정의 날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운명이 갈린다. 헌정 사상 최초로 탄핵 대통령이 되거나 국회의 탄핵 소추에도 살아남는 두 번째 대통령이 된다. 중간지대의 결론은 없
-
[이훈범의 시시각각] 대통령의 가장 큰 죄
이훈범 논설위원때론 집안일을 이웃이 더 잘 꿰고 있을 때가 있다. 특히 가정 내 불화가 심할 경우 그렇다. 이웃이 더 냉철하고 공정한 평가를 내리기 쉬울 수 있다. 며칠 전 미국
-
[단독] “촛불·태극기 불복운동 안 돼 … 대선주자들, 승복 설득하라”
━ 헌재 결정 뒤 혼란 막으려면 국가원로 7인의 조언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일보다 다음 날이 더 중요하다. 탄핵 인용이든, 기각이든 한쪽은 분노의 광장으로 뛰쳐나올 기세다. 3·
-
[배명복 칼럼] 박근혜의 대국민 호소
배명복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존경하는 이정미 재판장님과 다른 여러 재판관님.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출석한 것은 저 자신을 변호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저에 대한 변론은 대리인단이
-
박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 D-1...대통령 출석 등 ‘4대’ 관전 포인트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최종 변론이 27일 열린다. 지난해 12월 9일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국회 측과 대통령 측은 80여일간 3차례 준비기일과 16차례 변론을 거치며 재판
-
[분수대] 아버지의 짐
박정호논설위원 소설가 김훈의 신작 『공터에서』에는 거지대장 박영철 얘기가 나온다. 6·25 당시 ‘구걸의 자유’를 찾아 대구로 피란 간 인물이다. 남하한 이유가 희비극이다. 텅
-
[시론] 주말 태극기 집회와 촛불집회가 남긴 것
김관기변호사도산법연구회 회장지난 토요일 태극기 집회를 처음 보았다. 주로 나이 든 남자들이 확성기에서 퍼져 나오는 멸공의 횃불, 진군가 같은 군가를 따라 부르며 간간이 탄핵기각 구
-
[고대훈의 시시각각] 뽕짝, 막장 그리고 선전전
고대훈논설위원결국 이렇게 흘러가는가. ‘박근혜 대통령님 사랑합니다’라는 노래를 들은 뒤 떠오른 생각이다. 지인에게서 SNS를 통해 받은 유튜브 영상은 태극기와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
-
박 대통령 주요 발언 정리해보니…해명으로 시작해 결집 메시지로 마무리
박근헤 대통령이 25일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과 단독 인터뷰에 나섰다. 박 대통령이 특정 언론과의 인터뷰에 나선 것은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사진 정규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