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보스님 “장학금 써달라” 30억 기부
법흥사 주지 삼보스님이 16일 강원도 평창 월정사에 장학금 30억원을 기부했다. [연합뉴스] 베트남전 참전 경력이 있는 스님이 50년간 연금 등으로 모은 30억원을 장학금으로 기
-
법흥사 삼보스님, 50년간 모은 30억 기부..."장학금으로 써라"
법흥사 주지 삼보스님(오른쪽)이 16일 강원 평창군 월정사에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사재 30억원을 기부했다. 삼보스님은 이날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에게 1978년 인도 정부에게서 받
-
명상은 궁극적으로 자리이타, 상생의 지혜 찾는 훈련
━ ‘마인드풀, 내 마음이 궁금해’ 불교와 명상 2019년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경주 골굴사에 전해지는 선무도(禪武道)를 체험하고 있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
-
“내려놓음은 손해 아닌 내 안의 가능성 개발”
김원수 선생은 ’‘금강경’을 알려면 읽기만 해선 안 된다. 먼저 뜻을 익히고, 그 다음에 실천을 해야 한다. 그래야 몸에 배어든다“고 했다. [변선구 기자] “‘헬조선’이란 생각
-
[부처님오신날 기획인터뷰] 금강경 가르치는 김원수 선생
“‘헬조선’이란 생각도 허상이다. 분별이 가져온 허상이다. 그걸 깨달을 때 우리에게 가능성이 생긴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14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에 있는 바른
-
9일 오전 국회서 국가전략포럼 주최 ‘비상시국 대토론회’ 열려
제18차 국가전략포럼 비상시국토론회가 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로 국정 혼란이 이어지는
-
[이철호의 시시각각] 박 대통령은 탄허 스님을 믿고 있나
이철호논설실장요즘 박근혜 대통령의 심상치 않는 대북 발언을 들으며 탄허 스님의 예언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박 대통령의 비난 수위는 “북한 (김정은) 예측 불가”→“북한
-
“평창 오는 미국·독일 선수들, 마음 훈련 장소로 타진해와”
오대산 월정사는 불교 지혜의 상징인 문수보살 성지(聖地)다. 조계종 초대 종정을 지낸 한암, 선각자 탄허 스님 등 시대의 어리석음을 깨우쳐 온 사찰 전통이 현 주지 정념 스님에게까
-
세상 이치 모두 담긴 『화엄경』…“한마디로 인간 사용 설명서죠”
『화엄경(華嚴經)』은 한마디로 ‘인간 사용 설명서’다.” 비구니로는 처음 『화엄경』을 완역한 대해 스님은 “누구나 삶의 문제를 안고 산다. 『화엄경』의 가르침을 삶에 대입하면 그런
-
출가자 줄고 선거 잡음 … 조계종, 죽비 들다
28일 충남 공주에서 열린 조계종 종단혁신을 위한 토론회. 한국 불교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제안이 쏟아졌다. 자승 총무원장(오른쪽)이 벽에 붙은 메모장에 적힌 여러 의견을 자신의
-
강원도 평창 오대산 선재길
1 선재길은 오대산 월정사와 상원사를 잇는 길이다. 길을 걷다 보면 오대천을 가르는 섶다리가 나온다. 소나무로 기둥과 상판을 만들고 잔가지를 얹어 그윽한 풍경을 자아낸다. 겨울 오
-
[책꽂이] 가족 문제 外
문학·예술 ● 가족 문제(로힌턴 미스트리 지음, 손석주 옮김, 아시아, 623쪽, 1만8500원)=저자는 장편 『적절한 균형』 『그토록 먼 여행』 등에서 인도의 여러 모순을 다뤄왔
-
평생 참선한다고 깨우치나 뜰앞 매화나무도 모르면서 …
무비 스님은 “이치를 모르면 삶에 장애가 생긴다. 육신이 건강해도 인간의 본성을 모른다면 그게 바로 장애인이다. 본성을 알아야 삶이 자연스러워진다”고 말했다. [중앙포토]“우리 몸
-
그 길 속 그 이야기 강원도 평창 오대산 선재길
1 선재길은 오대산 월정사와 상원사를 잇는 길이다. 길을 걷다 보면 오대천을 가르는 섶다리가 나온다. 소나무로 기둥과 상판을 만들고 잔가지를 얹어 그윽한 풍경을 자아낸다. 겨울 오
-
새해에 띄우는 편지 ① 문태준 시인
갑오(甲午)년 청마(靑馬)의 해다. 들판을 질주하는 힘찬 말처럼 진취적이며 역동적인 한 해가 되길 소망하는 2014년 새 아침, 올해 등단 20주년을 맞는 시인 문태준이 독자에게
-
[브리핑] 춘천서 한암·탄허 스님 서예전
‘한국의 큰스님 글씨-월정사의 한암과 탄허’ 특별전이 17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개막했다. 탄허(1913~1983)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전시에는 서예작품·탁본·현판 등
-
[팝업] 사제가 나란히 '최고의 명필' 한암·탄허 스님 글씨 한자리에
탄허 스님이 부채에 초서로 쓴 ‘지풍(知風).’ 바람이 일어나는 곳, 즉 근원과 뿌리를 알면 도(道)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이다. [사진 국립중앙박물관]‘천재 스님’으로 불렸던 탄
-
오대산 월정사 두 큰 스님의 글씨
오대산 월정사의 두 큰 스님 한암(1876~1951)과 탄허(1913~83)의 글씨가 소개된다. 근대 한국 불교 중흥을 이끈 대표적 인물로 꼽히는 한암 스님은 단정하고 격조 높은
-
[팝업] 경봉·성철·탄허 … 큰 스님 서화, 조계종 총무원에 모인 까닭은
송담 스님의 선화 ‘설산초당’, 25×20㎝.구하·경봉·전강·청담·성철·향곡·구산·서옹·탄허 등 근현대 선승(禪僧)들의 글씨와 그림이 대거 한자리에 모인다. 조계종 선원수좌복지회가
-
탄허가 말했다, 공부하라 또 공부하라
탄허 스님은 한국 현대불교의 대표적 학승이었다. 수도원 설립, 사찰운영, 불경 강의 1인 3역을 맡으며 불교의 청정심 회복을 노렸다. 그는 평소 “승려가 됐다면 모름지기 공부에 충
-
"안철수 사퇴 직전 '물에 빠진다'는 괘 나왔다"
선거 결과를 주역으로 예언할 수 있을까. 중앙SUNDAY는 지난 7월 하순부터 ‘주역으로 푸는 대선 소설’이라는 문패로 김종록(50·사진) 작가의 연재물 ‘운종룡 풍종호(雲從龍風從
-
“6개월 전 이미 여성 리더십 상징 ‘곤괘’ 뽑아”
선거 결과를 주역으로 예언할 수 있을까. 중앙SUNDAY는 지난 7월 하순부터 ‘주역으로 푸는 대선 소설’이라는 문패로 김종록(50·사진) 작가의 연재물 ‘운종룡 풍종호(雲從龍風
-
단지 이기려 야합하듯 편 짜면 국운이 사나울 터
“문재인이 대선에 바칠 제물은 아주 특별해야 합니다. 국민적 감동을 이끌어내야만 겨우 당선할까 말까니까요. 그의 당선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긴 회한의 승화! 따라서 속죄와 감사
-
시인과 떠나는 사찰 기행① 문태준 시인의 김천 황악산 직지사
오늘부터 week&은 매달 마지막 주 ‘시인과 떠나는 사찰기행’ 시리즈를 연재한다. 장석남·문태준 두 시인이 한 달에 한 번씩 사찰 여행기를 번갈아 쓴다. 그 첫째 순서로 문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