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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유행은 ‘철 없는’ 패션
분명 복고다. 하지만 그냥 복고가 아니다. 우아한 여성성을 내세우면서도 절제와 품격을 강조했다. 올봄 여성복 트렌드는 1950∼60년대 패션이 더 세련되고 유연하게 성장한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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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들, 한국 '옥수역 귀신' 보고 '기겁'
제40회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들이 대형 모니터 화면에 구현된 이종범 작가의 웹툰 ‘닥터 프로스트’를 감상하고 있다. 전시장 한 켠에서 여학생들의 “꺄악!” 하는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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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발명품 한국 웹툰으로 세계를 놀라게 하다
사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해마다 프랑스 남부의 작은 도시 앙굴렘에선 세계 최대의 출판만화 축제가 열린다. 문화강국 프랑스가 칸 영화제,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아비뇽 연극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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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맨오른쪽)부산국제영화제 ◆ 구찌 뮤제오 전시 리뉴얼 및 신디 셔먼 컨템포러리 아트 오프닝10일부터,이탈리아 피렌체 뮤제오◆ 문화 샤넬전16일~3월 3일 중국 광저우 오페라 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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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디자이너, 우리가 먼저 모셔야 해 … 대기업들 구애 경쟁
디자이너 한 명이 운영하는 ‘디자이너 브랜드’와 패션 대기업의 결합. 올 한 해 두드러졌던 현상이다. 때론 대기업이 디자이너 브랜드를 인수했고, 때론 마케팅과 판매를 맡아주는 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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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에게 주는 메시지는 서프라~이즈, 오직 하나!”
박찬욱-박찬경 형제 감독, 송강호 주연-. 또 하나의 대작이 탄생하는 것일까.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 ‘박쥐’를 함께 해 온 ‘박-송 콤비’가 3년 만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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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에게 주는 메시지는 서프라~이즈, 오직 하나!”
1 ‘청출어람’ 속 한 장면. 박찬욱-박찬경 형제 감독, 송강호 주연-. 또 하나의 대작이 탄생하는 것일까.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 ‘박쥐’를 함께 해 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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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쉬운 옷’ 돌풍... 27세 중국계 청년 패션 명가 수장으로
미국 디자이너협회장이자 세계적 디자이너인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에겐 잊지 못할 경험이 있다. 어느 날 길을 가다 누군가 입고 있던 스웨터에 시선이 꽂혔다. 뒤쫓아 가 “어느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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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명이 같은 옷 누가, 어떻게 입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카를 라거펠트가 그린 트위드 재킷 스케치. 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열리는 ‘리틀 블랙 재킷, 카를 라거펠트와 카린 로이펠트가 다시 찾은 샤넬의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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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 100개, 사진전 주인공이 되다 … 샤넬이니까
샤넬 패션 부문브루노 파블로브스키 회장‘샤넬 재킷 사진전’이 열린다. 내일(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다. 프랑스 브랜드 ‘샤넬’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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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인 광고 만들면 칸 간다
12일 한국능률협회인증원 박기호 대표이사(왼쪽)와 칸 라이언즈 한국사무국 이성복 대표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한국능률협회인증원 회의실에서 ‘크리에이티브 파워’ 인증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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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이 비장한 장발장이라… 유쾌한 배반이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마침내 한국어 공연의 막을 올렸다. 경기도 용인에 최근 개관한 포은아트홀(25일까지)을 시작으로 대구·부산을 거쳐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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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이 비장한 장발장이라… 유쾌한 배반이죠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마침내 한국어 공연의 막을 올렸다. 경기도 용인에 최근 개관한 포은아트홀(25일까지)을 시작으로 대구·부산을 거쳐 내년 4월 서울 블루스퀘어 입성까지 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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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빠른 LTE 전환, 위트 있는 광고가 한몫했죠
‘빠름 빠름 빠름’ 캠페인은 사람들의 추억을 자극한 광고로 인기를 끌었다. [사진 KT] KT의 통합브랜드 ‘올레(olleh)’는 2009년 KT-KTF 통합과 함께 탄생한 통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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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정치인 넘나든 트리에르바일레의 과거 사생활
영국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부인 서맨사(왼쪽)와 프랑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동거인 트리에르바일레. 자기만의 개성과 세련된 패션 감각으로 남편보다 더 인기있는 전문직 퍼스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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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디자이너의 에너지·색깔, 뉴욕 패션가 깨울 것
뉴욕 에이스호텔 내 매장에서 중앙일보·JTBC와 인터뷰하고 있는 캐롤 림(왼쪽)과 움베르토 레옹. [사진 JTBC] “지금이 한국 패션브랜드를 뉴욕을 비롯한 국제무대에 알릴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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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패션의 핫 아이템 스퀘어 백
(좌)블랙 투 쥬르 백을 여성스럽게 소화한 사라 제시카 파커.(우)투 쥬르를 캐주얼하게 매치한 비앙카 브랜돌리니 다다. 올 여름의 핫 아이템은 스퀘어 백이다. 사각형의 심플한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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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 열 번 말하기보다 빅맥송 한 번 부르게하라
건강을 강조하는 웰빙 시대,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가 환영받기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해선 더욱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와 전략이 필요하다. 6월 17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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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아이콘, 바게트백
바게트백이 돌아왔다. 패션 좀 안다는 여성들이 어깨 밑에 끼고 다니는 작고 심플한 펜디의 ‘바로 그 가방(it bag)’이다. 바게트백이 등장한 해는 1997년도다. 15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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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Report ② 친구이거나 자매인 브랜드
패션의 세계를 말로 표현하기란 참 애매하다. 예를 들어 유행하는 같은 스타일의 청바지라 해도 사람마다 선호하는 브랜드가 다르다. 브랜드에 따라 디테일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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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패션쇼'25년 만에 연 전위적 디자이너
지난해 세계적으로 가장 화제를 모았던 전시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알렉산더 매퀸 전이었다. 63만 명이 넘는 사람이 이 전시를 보았다. 고대와 현대를 아우르는 미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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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김의 미학, 더 도드라지는 럭셔리
드라마가 뜨면 주인공의 패션도 뜬다. 2005년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에도 눈에 띄는 가방이 하나 등장했는데, 남녀 주인공이 아름다운 프라하 도심을 거니는 장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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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보이지 않는 걸 보여주는 것”
자비에 베이앙(Xavier Veihan)은 움직임을 낚아채는 작가다. 걸어가는 행인도, 질주하는 마차도 그의 손길이 닿으면 순식간에 ‘얼음’이 된다. 움직임의 역동성을 정지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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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세팅 ,그 비밀을 엿보다
프랑스 주얼리 하우스 반클리프 아펠이 2월 파리 방돔 광장에 주얼리 학교 ‘레콜 반클리프 아펠(L’ECOLE VanCleef & Arpels)’을 개관했다. 주얼리 세계를 집중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