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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권력끼리 충돌했던 대구퀴어축제…올해도 시끌?
지난해 6월 퀴어축제를 앞두고 반월당 일대에서 시 공무원과 경찰이 충돌해 뒤엉켜 있다. [뉴스1] 성 소수자 축제인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올봄에도 대구 동성로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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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막아라” vs 경찰 “비켜라”...대구퀴어축제 충돌…올해는
지난해 6월 17일 오전 대구 중구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리는 제15회 대구퀴어문화축제를 앞두고 행정대집행에 나선 공무원들이 행사 차량의 진입을 막으려 하자 경찰이 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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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 페미니즘까지 버무린 ‘젊은 연출’ 5시간 대작 빛냈다
연극 ‘이 불안한 집’은 그리스 비극 『오레스테이아 3부작』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이다. 영국 극작가 지니 해리스의 작품을 김정 연출이 5시간 대작으로 만들었다. [사진 국립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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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희랍극 도전...한국연극 힘 키웠다" 대작 도전한 39세 연출
그리스 비극 『오레스테이아』 3부작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연극 ‘이 불안한 집’이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서울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중이다. 왼쪽부터 주인공 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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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아직도 사과 없는 두 공권력의 충돌
최현선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한국국정관리학회장 근대화 이후 평등한 권리를 확보한 시민은 국가에 대의적 권력의 정당성을 부여했다. 국가권력의 의미와 집행은 기본적으로 인간 본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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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사원' 찬성, '퀴어축제' 반대…홍준표 속 모를 계산법
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오전 대구 중구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리는 제15회 대구퀴어문화축제 현장을 찾아 ″퀴어축제 불법 도로 점거에 대해 대구경찰청장에게 책임을 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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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고발 관련 대구시청 압색
대구경찰청이 23일 오전 대구시청을 압수수색했다. 홍준표 시장과 측근들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과 관련해서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대구경찰청이 대구시에서 관리하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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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윤석열 정부 행안부는 왜 국민의힘 인천시를 제소했나
법이란 무엇인가. 공무원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최근 인천과 대구에서 '공권력 대 공권력의 충돌'이 잇따랐다. 전에 없던 일이다. 인천은 정당 현수막을 무제한 허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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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엔 따뜻한 민주당? '대구 퀴어축제 충돌' 이례적 침묵
정부의 강경한 시위 대응에 대해 “야만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거칠게 비판하던 더불어민주당이 대구시의 ‘퀴어축제 저지’ 시도에는 이례적으로 침묵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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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구 경찰청장 "다른 곳도 터줬다…퀴어축제만 제재하나"
지난 17일 오전 대구 중구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리는 제15회 대구퀴어문화축제를 앞두고 행정대집행에 나선 공무원들이 행사 차 진입을 막으려 하자 경찰이 이들을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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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찰이 집회방해죄 엄포” 경찰 “법 잘 아는 분이…”
지난 17일 대구퀴어문화축제 현장에서 경찰과 공무원들이 충돌하고 있다. [뉴시스] 퀴어문화축제를 둘러싸고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경찰이 물리적으로 충돌했다. 특정 행사의 개최를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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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경찰 몸싸움 난생처음"…홍준표도 목청, 퀴어축제 전말
지난 17일 오전 대구 중구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리는 제15회 대구퀴어문화축제를 앞두고 행정대집행에 나선 공무원들이 행사 차 진입을 막으려 하자 경찰이 이들을 해산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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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청장 책임묻겠다" 대구경찰직협 "법 아는 분이 왜"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대중교통전용지구 모습. 백경서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개최되는 퀴어문화축제 집행을 보호하는 경찰을 지적하자, 대구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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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찰 퀴어축제 충돌...홍준표 "문정부 시대 경찰이냐"
홍준표 대구시장은 17일 대구퀴어문화축제 준비 과정에서 경찰과 행정 당국이 충돌한 것과 관련, “대구경찰청장의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이날 홍 시장은 축제개최지인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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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도로 불법 점거 말라" 경찰 "정당한 집회"...퀴어축제 진풍경
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17일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오전 7시부터 기동대 20개 중대 1300여명과 교통경찰·일반 직원 2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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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 공포 체험하고 요리 맛보고, 이런 공연은 없었다
━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 ‘몰입형’ 공연 바람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중인 다크필드 3부작 중 ‘고스트쉽’. [사진 LG아트센터] 좁은 컨테이너 안. 긴 테이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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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명 인간탑 순식간에 우수수…세계적 화제공연 23편 모은 예술제 6일 개막
컴퍼니 XY의 '뫼비우스'. 사진 서울국제공연예술제 19명의 곡예사가 인간 기둥을 쌓았다가 몇초만에 흩어지며 인간 세상의 관계망을 몸짓으로 그려낸다. 이는 제22회 서울국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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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 은퇴 후엔 매춘부로 산다…이 굴레 벗고 MBA 따낸 그녀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한 자산관리 회사엔 조금 특이한 경력의 신입사원이 있다. 주인공은 차니라 바즈라차리야(26). 평범해 보이는 이 여성은 어린 시절 중 10년을 여신(女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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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롭티에 수염그린 '평범한 아저씨'…퀴어축제 참가한 류호정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평범한 아저씨’ 분장을 한 채 16일 성(性) 소수자 축제인 ‘제23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류 의원 페이스북] 류호정 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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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털 난 물고기, 기괴한 데서 아름다움 찾아
━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 드랙퀸 아티스트 모지민 최근 에세이집을 낸 드랙퀸 아티스트 모지민. 6월 23일 그의 일대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모어’도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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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문자 그대로 적용?”…목사가 동성애자 축복한 이유
지난 19일 이동환 목사가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정수경PD “동성애를 인정합니까” 이 질문에 ‘그렇다’는 뜻을 밝힌 이동환 목사(40·수원영광제일교회)는 지난해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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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문자 그대로 적용?”…목사가 동성애자 축복한 이유
“동성애를 인정합니까” 이 질문에 ‘그렇다’는 뜻을 밝힌 이동환 목사(40·수원영광제일교회)는 지난해 10월 교회재판(1심)에 불려가 정직 2년 처분을 받았다. 이 목사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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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여자도 아니다…진격의 문화 코드 ‘그들’
━ 흔들리는 젠더 장벽 최근 성전환 수술 후 강제전역 당한 변희수 하사와 성전환 학생 A씨의 숙명여대 입학 포기로 성소수자 이슈가 급부상했다. 서울 지역 6개 여대 2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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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서 대규모 퀴어축제 열려…옆에선 반대 집회도
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퀴어문화축제를 찾은 시민들(왼쪽)과 인근 서울시의회 앞에서 열린 동성애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에서 퀴어축제를 반대하고 있는 참석자들. [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