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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TV 평
방송내용의 정화와 윤리적인 강화가 각 방송국의 공동노력에 의해서 괄목할만한 훌륭한 성과로도 나타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무사안일한 기획과 소심한 제작태도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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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부인
「이솝」우화에도 있다. 점장이 한사람이 장터에 앉아 손님을 부르고 있었다. 이 때 점장이의 이웃에 사는 사람이 달려와서 점장이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알려 주었다. 세간을 모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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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선정 75년 10대작
미 시사 주간지「타임」은 75년 연말을 맞아 영화·연극·출판 세 분야에서 각기 75년 10대 「베스트」를 선정, 발표했다. 영화의 경우 올 「아카데미」여우상수상작인 『「앨리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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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대중매체에 의한 오악·예술을 두고 작금에 상당히 날카로운 비판이 일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국민 생활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높아 가는 TV를 위시한 방송 매체가 상업주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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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퍼레이드」
MBC-TV는 31일 문화방송·경향신문 통합 1주년을 맞아 31일 하오 7시 40분에 『MBC 대행진』「프로」를 마련, MBC-TV의 「탤런트」·「코미디언」·성우·전속 합창단·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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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 못면한 국산영화|국제영화제서 참패…출품에 신중론
우리나라는 매년 세계의 각국 영화제에 20편정도의 국산영화를 출품하고 있다. 그러나 「화려한 참가」 보다는 「초라한 성과」로 하여 영화계에서는 출품에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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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30주년 특집방송 안내
광복30주년을 맞아 TBC·KBS·MBC등 TV 3국은 다채로운 특집「프로」를 마련, 광복30년의 의의를 더욱 새롭게 하고 있다. 각 방송국별 특집「프로」를 알아본다. ◇고 육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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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주부「프로」너무 적다
TV대중화 시대에 발맞추어 시청자들의 기대와 요구는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 공식등록에 따르면 전국에 걸쳐 TV수상기는 무려 1백20만대를 해아리고 있다. 한 관계자의 비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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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텔레비전」
미국을 지배하는「가장 강력한」(most powerful) 기관은 무엇일까? 뜻밖에도 그것은 최고 권부인 백악관이나 대심원이 아니다. 그렇다고 신문이나 상원 혹은 하원도 아니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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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현대 희곡의 방향-서독 케스팅 교수의 강연에서
다음은 주한독일대사관문화원 주최로 15일 하오 한국일보 소강당에서 독일의 마리아네·케스팅 연극교수(빌레델트 대학)가 「독일 현대희곡」이란 제목으로 가진 강연내용을 외대 이인웅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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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질" 시비 공개토론 갖기로
○…요즘 한창 「히트」하고 있는 장미화 노래의『안녕하세요』를 경음악평론가 최경식씨가 모지를 통해 『저질 「코미디」의 우스개 소리감밖에 되지 않는다』고 비난한데대해 이노래의 작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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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터산책』『영신무』공연
동인극단「맥토」는 제2회 공연으로『싸움터산책』(「페르난도·아라발」원작·정한용 연출)과『영신무』(양윤석 작 김효경 연출)를 4일부터 매주 화요일 하오8시「카페·파리」에서, 그리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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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드라마『아씨』의 PD 고성원(TBC)|건전한 프로제작을 위한「시리즈」
최근 각 TV방송은 보다 유익하고 보다 나은「프로」를 제작방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흔적이 엿보이고 있다. 보다 바람직한「프로그램」이란 어떤 것인가. 비록 10여 년의 짧은 연륜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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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국립극장
서울 장충단에 신축된 중앙국립극장이 오는 10월20일 개관을 앞두고 마지막 손질을 서두르고 있다. 예술의 민족적인 새 전기를 누구나가 바라고 있던 만큼 새 국립극장에 기대되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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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첫 소련입국한국인 유덕형 씨 기행문|유덕형(자서)
「다이내믹」한 소련「발레」 내가 처음「볼쇼이·발레」를 대한 것은 7, 8년 전 「뉴요크」의 「메트러폴리턴」에서였다. 그때 본 작품은「차이코프스키」의 소품「발레」『레·실피데스』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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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전시의 문화인들(11)
현재 연극이나 영화에 관계하고 있는 40대 이상의 중견 연예인들은 6·25때 국방부 정훈국 또는 육군본부 휼병감실 소속으로 군의 지원을 받아 「유엔」군 및 한국군장병들의 위문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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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민족 「프로」부분 개편-개정방송법 실행령 발효
지난달 21일 개정방송법 시행령이 발효되고 이에 따라 30일 방송 윤리회원 총회가 첫 소집, 15명의 윤리위원회위원을 선출함으로써 앞으로 각 방송국은 새 윤리 규정에 저촉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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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TV「프로」 일부개편 7일부터
TBC-TV는 7일부터 일부 「프로그램」을 개편 방영한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보다 밝고 명랑한 생활의 길잡이가 되기 위해 웃음과 풍자적인 내용에 중점을 두는 한편 8시대를 외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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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발롸」문화센터 내한공연
「몰리에르」탄생 3백50주년 기념축전의 하나인「프랑스」의「발롸」문화「센터」내한공연이 17일∼21일 하오7시 국립극장에서 열린다. 17일과 21일에는「몰리에르」의 희극『「스카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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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집 주변을 깨끗이
『내 집앞을 깨끗이 합시다.』 서울시는 지난주부터 매주수요일을 「조기청소의 날」로 정하고 범국민운동으로 벌이기 위해 다각적인 계몽 활동을 펴고 있다한다. 이같은 자기주위를 깨끗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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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의 미소
20세기문명을 폭소로 맞게 해준 노 명우들은 이제 이름조차 기억하기 힘든다. 당시의 희극배우라면 채플린, 키튼, 그리고 로이드를 들어야 할 것이다. 이들은 새로운 문명을 맞아들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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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저속 일변도의 대중예술
대중문화의 저속화는 비단 어제오늘의 문제만은 아니다. 그러나 70년대의 첫해를 보낸 연예계의 특성은 한마디로 저속화 일변도로 요약 할 수 있다. 대중문화는 본질적으로 그 수요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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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우리 고유의 민속문화를 보존하기 위하여 우리의 민속음악과 흘러간 노래, 그리고 효도중심의「코미디·쇼」로 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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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행사…가을의 프랑스 문화계
이번 가을철에도 프랑스 문화계의 가장 큰 행사는 미술전이다. 고야, 렘브란트, 플로렌스의 프레스코 및 많은 추상화전이 파리지엥들의 눈을 황홀케 할 것이다. 무대에선 역시 누보·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