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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략, 근력(筋力)이 아니라 염력(念力)이다
세계 최고 부자는 지식과 아이디어로 돈을 버는 사람, 지본가(知本家)이지 제조업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워런 버핏 같은 21세기 최고 부자들의 공통점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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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이 만난 사람] 노무현 정부 때 비서실장, 김우식 전 연세대 총장
대통령 비서실장이란 직제가 처음 생긴 윤보선 전 대통령 시절(1960년)부터 지금까지 비서실장을 지낸 인사는 모두 35명이다. 27일 새로 비서실장에 지명된 이병기 국정원장이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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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노부부 700명이 말하는 사랑의 지혜 30가지
이 모든 걸 처음부터 알았더라면 칼 필레머 지음 김수미 옮김, 토네이도 368쪽, 1만4000원 지난해 독립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관객 수 500만을 넘기며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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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온·오프라인 결제 통합 앱카드, 회원 257만 명 돌파
신한카드는 2200만 고객과 시장점유율 1위를 바탕으로 신용카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신한카드가 2015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브랜드 어워즈에서 신용카드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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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옌볜 모바일 갱'… 한국인 2년간 4000명 털렸다
직장인 A씨는 난데없이 날아온 신용카드 대금 청구서에 눈앞이 노래졌다. 자신이 만들지도 않은 ‘앱카드’로 수백만원이 결제된 것이다. 앱카드는 신용카드·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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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뉴 ICT랜드, 뉴질랜드
인천공항에서 해질 무렵 출발해 남쪽으로 11시간 날아가 다음날 아침 도착한 뉴질랜드. 이 나라의 관문인 오클랜드공항에 내리자 하늘은 한없이 푸르고 맑았다. 넓은 초지에는 뜨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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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소 '조선명탐정' 액션 '킹스맨' … 추억 속으로 '쎄시봉'
극장가에는 설 대목을 겨냥한 쟁쟁한 영화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화제성이나 규모를 따지면 크게 세 영화의 삼파전이 예상된다. 그 첫째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이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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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전기차 프로젝트명 '타이탄'
애플이 전기자동차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왔다. 이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플레이를 개발한 애플이 전기차 시장에 또한번 혁신을 불러 일으킬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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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드는 건 주얼리 아닌 문화”
하이 주얼리 이벤트 ‘볼 드 레전드’ 명품 브랜드 회사에서 최고 경영자와 디자인 수장이란 동전의 양면이다. 한 배를 탄 운명이지만 성향과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 전자는 모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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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서촌·삼청동·북촌 … 달라진 경복궁 마을
경복궁을 둘러싸고 있는 마을, 서촌·삼청동·북촌은 지난 10여 년간 큰 변화를 겪었다. 특히 부동산 가치의 상승은 이곳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본지는 부동산 컨설팅업체 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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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대면 중국말 나오는 QR코드 … 한족 채용하고 중국어 메뉴 만들기도
요우커를 겨냥해 롯데·신세계백화점은 본사 직원을 중국의 유명 TV 프로그램에 내보내고(위) 중국어 메뉴판을 만들었다(아래). [최승식 기자]13일 오후 1시. 명동 거리는 벌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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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11t트럭 6대 처리 … 대전 ‘택배 심장’ 매일 밤샘
지난 10일 밤 CJ대한통운 대전 허브터미널에는 180만여 개의 택배물량이 들어와 전국 곳곳으로 옮겨졌다. 택배 박스들이 축구장 10개 크기의 터미널에 쌓여 있다. [대전=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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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안부 묻고 빨래 봉사 … 말벗 할머니 떴다
충북 청주시 오산리에서 정춘자(74) 할머니가 김혜숙(89) 할머니를 휠체어에 태우고 함께 동네를 산책하고 있다. 정 할머니는 독거노인의 안부를 묻고 말벗도 해주는 이 마을의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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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산 자와 죽은 자의 공간
고정애런던특파원 영국 런던으로부터 100㎞ 서남쪽에 윈체스터 성당이 있습니다. 일부 건물은 7세기에 세워졌을 정도로 유서 깊은 곳입니다. 영화 ‘다빈치 코드’에서 바티칸 장면을 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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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 "즐겁고 재미있는 축구 하겠다"
[사진 중앙포토DB]올림픽대표팀 감독에 새롭게 선임된 신태용(45) 감독이 '즐겁고 재미있는 축구'를 강조했다. 신 감독은 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올림픽대표팀 감독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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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에 양옆 살피는 눈동자 … 아이들 “차 오나 보게 돼요”
15일 신흥초등학교 스쿨존 내 횡단보도에 설치한 일단 멈춤 발자국과 눈동자 표시. 금천구청과 학부모들의 협조로 인근 유치원생들의 반응을 관찰한 결과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일단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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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3제, 애플 무인차·알리바바 드론·구글 인조팔
영화 속에서 보던 상상 속 기술들이 하나둘씩 현실이 되가고 있다. 5일 주요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자동차가 알아서 운전하고, 비행 로봇이 물건을 배달하며, 알약 하나로 암진단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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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만 기억하는 세상에 돌직구를 날리다
‘달빛요정’이 진짜 요정이 됐다. 2010년 갑작스런 뇌출혈로 사망한 1인 프로젝트 밴드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이 뮤지컬 무대에서 부활한 것. 비루한 루저의 삶을 경쾌한 리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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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리라 열릴 것이니 천만 관객 돌파한 ‘난타’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연극배우 박정자가 공연 ‘난타’의 성공에 건넨 축하 인사다. 난타는 그야말로 두드림의 예술이다. 평범한 일상의 공간인 주방이 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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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반전단체 "키신저는 전범" 미국 의회 청문회 소동
29일(현지시간) 미국의 전직 국무장관들이 외교·군사 정책에 대해 증언하려고 출석한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반전 단체 ‘코드 핑크’ 소속 시위대 7~8명이 ‘키신저는 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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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혜은이 '제3한강교'에서 이민호 '강남 1970'까지
‘강물은 흘러갑니다~아~아. 제3한강교 밑을~. 당신과 나의 꿈을 안고서 흘러만 갑~니~다.’ 혜은이의 노래 ‘제3한강교’는 1970년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제3한강교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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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대법원에 '독수리 5형제'가 필요한 이유
박재현논설위원검찰 출신인 박상옥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이 신영철 대법관 후임으로 임명 제청된 것은 예상 가능했던 사실이다. 지난해 말부터 서초동 법조타운에선 “이번 대법관 인사는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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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오디세이] 식민지 조선 침탈하는 일본 제국주의의 첨병 노릇
1909년께 출근길의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마차 뒷좌석 왼쪽) 조선통감과 하세가와 요시미치(長谷川好道) 일본군 사령관(훗날 제2대 조선총독). 이 무렵 이토는 대한제국의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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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초연결사회 위협하는 사이버 테러
김명자전 환경부장관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초빙교수 우리는 모바일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촘촘히 연결된 초연결사회(Hyper-connected Society)에 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