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반전단체 "키신저는 전범" 미국 의회 청문회 소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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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미국의 전직 국무장관들이 외교·군사 정책에 대해 증언하려고 출석한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반전 단체 ‘코드 핑크’ 소속 시위대 7~8명이 ‘키신저는 전범’이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하고 있다. 이들은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이 베트남 전쟁과 캄보디아 폭격 등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존 매케인 미 상원 군사위원장은 이들을 향해 “여기서 당장 나가라. 몹쓸 인간쓰레기(low-life scum)들아”라고 비하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앞줄 왼쪽부터 키신저, 조지 슐츠,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 [워싱턴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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