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완장 찬 염기훈, 사람이 달라졌다
수원 염기훈(오른쪽)이 29일(한국시간) 조바한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에서 연장 전반 7분 마토가 페널티킥으로 2-1 역전 골을 성공시키자 함께 기뻐하고 있다.
-
캡틴 박지성을 보내며
2001년 3월 일본 교토에서 박지성(사진)을 만났다. 그는 스무 살이었다. 2000년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긴 했지만 여전히 풋내기 유망주였다. 사실 교토까지 찾아간 것도 박지성
-
박지성 ‘태극 유니폼 행복했습니다, 맨유 유니폼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캡틴 박’이 태극 유니폼을 벗었다. 이제 ‘센트럴 파크’만 남았다. 축구대표팀 주장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5층 대회의실
-
[star&] 정재영 … 친근한 얼굴, 남다른 연기
한밤중에 목이 말라 슬리퍼 끌고 편의점에 갔을 때 계산대 앞에서 만날 것 같은 남자. 아니면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쳐 안녕하세요, 라는 인사를 건네도 크게 어색하지 않을 성싶
-
김남일에게서 ‘캡틴’ 홍명보 냄새가 풍긴다
2006년 아시안컵 대표팀 시절 김남일(右)이 파주 NFC에서 훈련 도중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홍명보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김남일(31·고
-
[me] 긍게 요즘 영화 사투리 빼면 꽝이랑게
"TV뿐 아니라 라디오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사투리를 억제하던 시절이 있었죠. 토속적인 분위기나 캐릭터 때문에 꼭 써야 하는 경우에도 사투리는 조연이 썼고, 주인공은 표준어였어요.
-
[me] 연기 인생 40년 최불암 일본 친구와 문화를 논하다
[사진=신인섭 기자] "허허허… 내가 일본에서 몸짱으로 통한대." 탤런트 최불암씨가 한국어학당에 다니는 일본인 친구 가와모토 나오코로부터 몸짱 얘기를 전해듣고는 특유의 '파~'하는
-
[스타산책] '영원한 캡틴' 홍명보
▶ 사람들은 홍명보가 좀처럼 웃지 않는다고 한다. 그는"긴장된 경기 중에 어떻게 웃을 수 있느냐"라고 반문한다. 그라운드를 떠난 ‘영원한 캡틴’은 "앞으로는 많이 웃고 살겠다"고
-
〈아메리칸 파이 2〉 손쉬운 2주 연속 1위!
한해 최고의 흥행기인 여름시즌이 서서히 막을 내리는 가운데, 메이저 스튜디오들이 더 이상 새로운 블록버스터를 내놓지 않은 까닭에 이번 주말에는 6월 초 〈진주만〉 이래 처음으로 2
-
〈아메리칸 파이 2〉로 이어진 속편 히트 행진!
지난 주말에 〈러쉬 아워 2(Rush Hour 2)〉가 1편의 두 배가 넘는 흥행수입을 올리며 1위로 개봉한 데 이어 이번 주말에도 다시 속편 〈아메리칸 파이 2〉가 전편의 두 배
-
[추석특집] 볼만한 전시· 국악· 뮤지컬 공연
가볼만한 무용 '브레이크!' 우리 고유명절 추석이라고 해서 꼭 국악가락을 반주로 한 우아한 한국춤을 감상해야만 제맛은 아니다.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등 대형 공연장이 잠시 휴식에
-
[감독] 마츠모토 레이지 (松本零士)①
현재 일본 아니메계에서 활동하는 애니메이터들에게 공통으로 영향을 준, 그들이 결국 애니메이터가 되게끔 만든 작품이 바로 〈우주전함 야마토〉가 아닐까 생각한다. 90년대 들어서 만들
-
[NBA] 로드맨, 댈러스 매브릭스 팀 연습에 합류.
핸드폰을 들고, 온몸에 문신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귀는 물론이고, 입술과 입술에 까지 피어싱을 한 장신의 사나이가 리무진에서 내려서자 댈러스 매브릭스의 훈련장인 베일러 렌드리
-
[테니스] 미국 데이비스컵 1라운드 역전승
미국 테니스팀이 1라운드 탈락 위기에서 짐바브웨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데이비스컵 국가대항전 2라운드에 진출했다. 전날 복식을 내주는 바람에 매치스코어 1-2로 궁지에 몰렸던 미
-
〈007〉이 목없는 유령을 잡다!!!
본드가 돌아왔다! 2년만에 공개된 007 시리즈 19탄 〈007 언리미티드(The World Is Not Enough)〉가 같은 날 개봉한 팀 버튼의 신작 〈슬리피 할로우(Slee
-
[인터뷰] 佛사회파 감독 베르트랑 타베르니에
베르트랑 타베르니에 감독 (58) 은 국내엔 '라빠' 와 '캡틴 코난' 두 영화로만 소개됐지만 프랑스에선 사회.역사.관습 등에 대항하는 도구로 영화를 만드는 '사회파 감독' 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