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이란의 중동맹주 싸움, 이번 전장은 레바논?
5일(현지시간) 예멘의 친후티 방송국이 공개한 미사일 발사 장면. 전날 후티 반군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할리드 공항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사우디군은 이를 요격했다
-
김정은, 이방카 트럼프, 마크 저커버그의 공통점은?
1980년대 초(1980~1982년)부터 2000년대 초(2000~2004년)까지 출생한 세대를 일컫는 ‘밀레니얼 세대’. 1991년 출간된 『세대들, 미국 미래의 역사』에 처음
-
종교로 비화된 외교갈등…사우디-카타르 성지순례 공방
단교 사태로 촉발된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갈등이 종교 영역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9월 1일 시작되는 하지(메카 성지순례)를 앞둔 상황에서 카타르 봉쇄 조치가 카타르인
-
자충수 둔 사우디, 무한팽창 이란 … 중동 패권 지도 재편되나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해외 방문 국가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았을 때 사우디는 기대감에 들떴다. 지역 패권을 놓고 이란과 맞붙는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노골적으
-
중동 카타르 단교사태 악화일로 치닫나…아랍 4국, 최후통첩 임박
3일 쿠웨이트의 바얀 왕궁에서 셰이크 사바 알 아흐마드 알 사바 쿠웨이트 국왕(왼쪽에서 세번째)이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의 친서를 읽고있다. 친서에는 사우디아
-
두번 째 데드라인 마감…카타르 단교 사태 장기전 돌입하나
셰이크 사바 알 아흐마드 알 사바 쿠웨이트 국왕(왼쪽에서 세번째)이 3일 쿠웨이트 시티 바얀궁에서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의 친서를 읽고 있다. 이날 카타르는
-
알자지라 폐쇄, 이란 단교…사우디, 카타르에 조건 제시
사우디아라비아 등 카타르와 단교한 수니파 4개국이 외교관계 복원 조건을 제시했다고 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중재 역할을 맡은 쿠웨이트를 통해 카타르에
-
“연쇄 테러 배후 사우디에 복수할 것” 이란 혁명수비대, 사실상 선전 포고
이란 국회의사당 주변에서 8일(현지시간) 경계를 서고 있는 경찰. 전날 국회의사당과 호메이니 묘소에 테러가 발생해 17명이 목숨을 잃었다. [AP=연합뉴스] 이란 정보부가 테헤란
-
“무고한 자의 피에는 복수로 답한다” 이란, 사우디에 선전포고
이란 혁명수비대가 테헤란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의 배후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지목하고 보복을 천명했다. 이란 정예부대인 혁명수비대의 공언은 사실상 선전포고다. 중동 정세가 더욱 복잡하게
-
카타르 단교사태 배후에 러시아 해커가?...美 FBI 조사중
카타르 단교 사태 배후에 러시아 해커들이 있는 것으로 미 정보당국이 보고 있다고 CNN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단교 사태의 원인이 된 카타르 국영통신사 QNA(Qatar
-
중동 국가들 카타르 ‘왕따’에 트럼프 지지…중동 악재 될라
중동의 송곳 카타르에 대한 인접국들의 단교 사태로 중동이 긴장에 휩싸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화자찬성 발언으로 위기에 불을 지피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
'눈엣가시' 카타르 고사 작전…트럼프 중동 순방에 힘입었나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인구 260만 명에 면적은 경기도 정도인 걸프만의 소국 카타르가 중동 긴장의 진앙으로 떠올랐다. 5일(현지시간) 사
-
트럼프가 누설한 IS 테러 정보, 중동항공사 영업 방해 위한 이스라엘 농간?
지난 3월 미국 국토안보부가 미국으로 향하는 중동발 여객기 내 전자기기 반입을 금지한 배후에 이스라엘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외무장관에게 이스라엘
-
[전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기내 동승 인터뷰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기내 동승 인터뷰 전문 일주일 휴가는 어떻게 지냈나.“사실 편하게는 못 있었다. 일주일 정도 푹 쉬며 사람도 만나려고 했는데, 국내 돌아가는 사정
-
오바마 미 대통령의 대(對)테러 전쟁 손익계산서
임기 1년 남기고 이라크·아프간·시리아 등 3개의 전선에서 사실상 패배… 시리아 내전은 유럽의 대량 난민사태 촉발, 중동에선 러시아·이란 발언권 키워?2014년 1월 시리아 야르무
-
유럽, 대테러작전 30여 명 검거 중동 국가들과는 反IS연합 강화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16일 프랑스 파리의 풍자잡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 현장을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한 후 고개를 숙여 추모 메시지들을 살펴보고 있다. 그의 왼쪽은 로랑 파비우
-
F-22 랩터 첫 투입 … IS 훈련소·무기고 집중 파괴
불 뿜는 토마호크 미사일 23일 새벽(현지시간) 홍해에서 대기 중이던 미 해군 알레이 버크 이지스 구축함이 토마호크 함대지 유도 미사일을 시리아로 발사하고 있다. 홍해와 페르시아만
-
토마호크에서 F-22 랩터까지 동원, 오바마의 총력 공습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인 이슬람반군(IS)을 암으로 지칭했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본격적인 암 제거 작전에 돌입했다. 미국이 22일(현지시간) IS의 본부가 있는 시리아 지역에
-
400여명 사망 … 통곡의 땅 가자지구
한 팔레스타인 남성이 20일(현지시간) 부상당한 소녀를 안아 병원으로 옮기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이날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과 지상 작전을 확대하면서 민간인 20명이 사망했다. [가
-
[해외칼럼] 미국이 중동에서 잃어버린 10년
요슈카 피셔전 독일 외무장관 10년 전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을 상대로 일으킨 이라크 전쟁은 중동의 정치 지형을 급격히 바꿔놓았다. 우선, 이라크가 불안
-
유럽 청취여행 오른 케리… 출발부터 삐걱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가운데)이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함께 탑승한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런던 로이터=뉴시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
[해외칼럼] 결과를 생각하고 행동하라
요슈카 피셔전 독일 외무장관 9월 들어 세계 정세는 유난히 불안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여러 지역에서 커지던 경제·정치 위기가 이젠 서로 결합해 거대한 글로벌 대변동으로 발전할
-
[세계 속으로] 카다피 사망 8개월, 리비아를 가다
무아마르 카다피의 상징이나 다름없던 ‘주먹 동상’은 미스라타 혁명 기념관 앞으로 옮겨져 전시되고 있다. 미군기를 움켜쥔 주먹 모양의 이 조형물은 원래 구릿빛이었지만 시민군에 의해
-
시리아 반군, 해외 무기 반입 본격화
시리아 반체제 정부조직인 시리아국민평의회(SNC)는 1일(현지시간) 여러 개로 나뉜 반정부 군사조직을 규합한 '군사국'을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S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