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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광구 찾아도 돈 못 구해 물거품, 중소기업은 허탈하다
사할린에서 유전 개발 사업을 하는 전대월 KCO에너지 회장은 “50곳을 시추해 한 곳에서만 성공한다 하더라도 중소기업은 탐사 광구를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세계적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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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조현정 회장, 쇼핑몰 투자 ‘외도’ … 대박 터뜨려
조 회장이 부동산 개발에 손댄 건 우연한 계기였다. “2000년 유통 전문가인 고향(경남 함안) 선배한테서 투자를 좀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어요. 벤처사업가 전공 분야가 아니라 머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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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선진국은 수시로 영웅 만드는데 우리는 나올 만하면 뒷다리 잡아
벤처 1세대의 대표적 최고경영자(CEO)로 장수하는 조현정(52·사진) 비트컴퓨터 회장. 1983년 인하대 3년 때 의료정보 소프트웨어(SW) 회사를 차린 그에게는 ‘대학생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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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단신] 충주 아리주말농장 봉황마을 전원주택 外
◆충주 아리주말농장 봉황마을 전원주택 한국산업개발은 충북 충주시 본편리 북충주 나들목 인근에 별장형 전원주택인 아리주말농장 봉황마을을 분양한다. 면적 2만2000㎡에 49가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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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녹색건설 대상/자드건설] 녹색경영 명품공간 창조 앞장
자드건설은 건축부터 개발·리모델링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물을 짓는 데 앞장서고 있다. 좋은 공간은 최고의 디자이너, 최고의 재료로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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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해 대륙붕, 한국 기업들 투자 기다린다”
‘한·카자흐스탄 자원협력의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에너지 포럼이 지난달 26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이용권 박사, 곽재원 소장, 송진현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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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은행 IT시스템 배워 카자흐 금융 발전 이끌 것”
카자흐스탄 금융권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았다. 해외 차입으로 부동산 담보 대출을 해오던 은행들이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면서 유동성 위기에 빠진 것이다. 결국 올 들어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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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켜는 카자흐 … “지금이 투자할 때”
중견업체 엘드건설이 지난 5일 카자흐스탄 탈디쿠르간시에서 주택단지 기공식을 했다. 2013년까지 총 1800여 가구를 짓는 공사 현장에서 이 회사 직원들이 도면을 펼쳐놓고 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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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 내년엔 2~2.5% 성장 예상 … 한국 석유·의료 기업 진출 기대”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올해 초까지 카자흐스탄 경제는 심하게 흔들렸다. 국가부도설까지 나돌 정도였다. 하지만 카자흐 정부의 과감한 재정 투입과 국제 원자재 가격의 완만한 회복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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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개발, 저희 아이디어에요
인팩GCF, 국내외 도심재생 ∙ 복합리조트 등 매년 100건 검토해 30건 수행 인천 송도 신도시 사업 등 대형 도시 개발 사업은 무작정 되는 게 아니다. 계획 설립 단계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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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서 선물 받은 보석함 사실 분 … ”
① 러시아 보석함(2004년 , 모스크바 시장 부인) ② 콜롬비아 에메랄드 장식품(1980년 , 미스유니버스대회 콜롬비아 대표). ③시드니 올림픽 주화(1999년 , 주한 호주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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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빅2는 지금 경제위기 극복 안간힘
4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서쪽으로 500㎞ 떨어진 나보이 경제특구(FIEZ)에서는 ‘쿵~쾅~’ 지반을 다지는 공사가 한창이었다. 경제특구 내외곽 도로 공사는 끝났으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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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비단길은 살아있다
1980년대 초 처음 나온 보드게임 ‘부루마블’(Blue Marble)은 당시 초등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주사위를 굴려 세계 각국의 도시를 선점한 뒤, 건물을 지어 일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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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시사 총정리 ⑥
10여 년 전 언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가장 고민되는 과목은 상식이었습니다. 출제 범위가 워낙 방대했기 때문이죠. 상식에 대비하기 위해 3~4명이 각자 자기가 보는 신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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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일, 130억 불법대출ㆍ횡령 혐의로 구속기소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박진만 부장검사)는 100억원 대의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으로 탤런트 나한일(54)씨를 30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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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기 맞은 증권사들 해외 진출
국내 증권사들의 행보는 여전히 조심스럽다. 국내 증시가 살아나는 모습도 보이지만 아직은 더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때문에 일을 벌이기 보다는 추스리는 모습이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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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현마산업 회장, 한국외대에 30억 기부
현마산업 이성희(67·사진) 회장이 한국외대에 30억원의 장학금을 내놨다. 이 회장은 이 대학 정치외교학과 64학번이다. 한국외대는 이 회장이 30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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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택건설 업체 “해외시장 뚫어라”
대구지역 건설업체들이 해외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주택건설 경기가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하자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것이다. 업체들은 지금까지 쌓은 아파트 건설 기술을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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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인사] 동부건설 外
◆동부건설 ▶토목영업 심동섭 ▶건축영업 김만기 ◆동부엔지니어링 ▶경영지원실장 이원상 ◆동부익스프레스 ▶부산지사장 김종식 ▶인천지사장 김종현 ◆빙그레 ▶상무 박정환 김수종 ▶상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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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만 노리지 말고, 산업화 이끌어 달라”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는 독립 18년차 국가의 수도답지 않게 제국의 냄새를 풍긴다. 대통령궁 앞으로 넓게 뻗은 광장의 97m 높이 바이테릭 탑을 중심으로 영화 ‘스타워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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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만 노리지 말고, 산업화 이끌어 달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는 독립 18년차 나라답지 않게 제국의 냄새가 짙게 흐른다. 대통령궁 앞의 97m 높이 바이테릭 탑에 오르면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제국 같은 장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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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협회장 김로만씨 “카자흐스탄이 고향이지만 우리 피는 한국”
카자흐스탄에서 살고 있는 고려인은 모두 10만여 명이다. 이들을 대표하는 고려인 협회 회장은 김로만(53·사진)씨다. 그는 1937년 스탈린의 강제 이주 정책으로 쫓겨온 고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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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 침체, 일본·한국도 타격”
중국 대륙도 세계 금융 위기의 후폭풍에 들어섰다. 수출시장인 미국·유럽의 경기 침체가 가시화하면서 중국의 실물 경제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건설·생산 지표인 철강재 소비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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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수출로 번 달러, 회사 금고에 쟁여둡니다
“정부는 기업들이 수출대금으로 받은 달러를 시장에 내놓길 원하지만 지금 상황에선 그럴 기업이 별로 없는 것으로 안다. 달러 값이 계속 강세로 가고 있는 데다 팔고 나면 구하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