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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르포] 태국 전·현 총리 치킨게임 시작됐다
15일 오후 1시(현지시간) 태국 방콕 북부 제11보병연대 본부 정문. 병영 깊숙한 곳에 설치된 아피싯 웨차치와 정부의 임시 상황실을 지키는 경비병들이 굳은 표정으로 좌우를 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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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퐁 태국 정치학회장 “모든 문제 원인은 탁신 전 총리의 포퓰리즘”
“앞으로 48시간이 중요하다. 그 이후 시위가 어떻게 돌변할지 예상하기 어렵다.” 태국 정치학회장 수퐁 림타나쿨(사진) 방콕대 교수는 14일 친탁신 계열 단체들이 다음 날 정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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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르포] 뙤약볕 속 20만 “탁신 쏘쏘” … 정부선 ‘긴급사태’ 검토
“결전의 시간(High Noon)이 됐다.” 14일 정오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지지단체들이 주도하는 ‘100만 시위대’의 가두 행진을 앞두고 태국의 주요 신문·방송은 이렇게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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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탁신 지도자 괴한에 피격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에 반대하는 단체인 ‘국민민주주의연대(PAD)’의 지도자 손디 림통쿨(61)이 17일 괴한들로부터 총격을 당했다. 이에 따라 14일 반정부 시위대의 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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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탁신 시위대 의사당 봉쇄
태국 정정이 또다시 혼란에 빠졌다. 이번엔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 지지자 수천 명이 29일 새 정부의 정책 설명회를 막기 위해 의사당을 봉쇄했다고 AP·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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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불안한 태국 시위대 “탁신 하수인 새 총리 거부”
14일 방콕 일원에 대한 비상사태 해제로 며칠 잠잠하던 태국 정정이 다시 혼란스러워질 전망이다. 여권이 정국 안정을 위해 강경 일변도인 사막 순타라웻 전 총리 카드를 접고 합리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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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포퓰리즘과 부패가 빚은 태국 비상사태
민주적 절차를 통해 집권한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세력과 이에 반대하는 세력이 맞붙어 충돌을 빚을 경우 그 결말이 어떻게 되는지를 태국 사태는 보여주고 있다. 어제 수도 방콕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