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경제보복 부당"···한국당의 변신, 文정부보다 아베 때렸다
자유한국당이 7일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를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문재인 정부에 대해선 비판 목소리를 내면서도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메시지가 나왔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
-
법원 “친일파 후손이 매입한 남이섬, 그러나 친일재산은 아니다”
남이섬. [사진 남이섬 제공] 대표적 한류 관광지인 남이섬이 친일파의 후손이 상속받은 재산으로 매입한 ‘친일재산’이라고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 법원이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기사
-
[전영기의 시시각각] 문 대통령의 비상식적인 역사관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문재인 대통령은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극단에 치우치지 않고 상식의 선 안에서 애국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통합된 사회로 발전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
친일작곡가 교가 바꾼 첫 학교 나왔다…“친일 잔재 청산”
새 교가 배우는 학생들. [사진 광주시교육청] 광주 광덕중·고등학교가 “지역 교육계 친일잔재 청산과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을 위한 첫 사업으로 친일(親日) 작곡가가 만든 교가(校
-
[안혜리의 시선] ‘닥치고 반일’이라는 우민화 정책
안혜리 논설위원 ‘어벤져스 엔드게임’ 열풍 속에 2016년작 ‘안도 타다오’가 조용히 개봉했다. 고졸의 권투선수 출신으로 이미 1995년에 건축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안
-
친일 문인 시비 땅에 묻고, 지명 변경…친일 청산작업 어디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활동하는 문인들이 지난 3일 오후 서정주, 최남선, 조연현 등 친일 행적 문인 3명의 시비(詩碑)를 땅에 묻고 있다. 박진호 기자 “작품성은 인정하지만, 친일
-
[월간중앙] 진보의 설계자들이 바라본 일본
근·현대 진보 적통 이어온 7인(신익희·조봉암·조병옥·윤보선·장면·김대중·노무현)의 선택 과거 얽매이지 않고 현실주의 기초한 포용으로 일본의 자발적 관계 개선 유도 1965년
-
[중앙시평] “나는 친일파 자식인가 빨갱이 후손인가”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이 땅에는 두 개의 대한민국이 공존한다. 임시정부 수립 이후 100년을 보는 시각은 진영과 이념에 따라 양극단으로 쪼개진다. 한국의 근현대사가 성취와 영광의
-
[최훈 칼럼] 감히 다른 우상을 섬기지 말지어니…
최훈 논설주간 집권 2주년이 다가오는 현 정권의 ‘교서(敎書)’를 조선 시대라면 이렇게 정리해 볼 수 있겠다. 一 곤궁한 이를 긍휼히 여긴 소득주도 성장을 의구(疑懼)치 말지어니
-
나경원 '반문특위' 해명에…전우용 "한국인이 못 갖는 국어실력"
[사진 전우용 페이스북 캡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반민특위'가 아닌 '반문(반문재인)특위'를 비판한 것"이라며 "국어실력이 왜 이렇게들 없냐"고 발언한 것을 두고 역
-
나경원, “반민특위 아닌 2019 반문특위 비판한것”해명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임현동 기자 '친일청산 폄하' 논란에 휩싸인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3일 "제가 비판한 것은 반민특위가 아니라 2019년 반문특위(反 문재인
-
[사설] 외교 갈등에 불매운동까지…‘반일 감정 선동’ 자제하라
한·일 관계가 최악이다. 외교가 냉각되더니 이제는 서로 불매운동까지 벌일 조짐이 나타났다. 아베 신조 총리의 우경화 정책과 문재인 정부의 반일(反日) 정서 부채질이 충돌하면서 양
-
[전영기의 시시각각] 최장집의 ‘관제 민족주의’ 경고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민족주의적 열정은 정치적으로 관리될 필요가 있다. 민족 자체는 숭고하다. 거기에 주의라는 이념이 붙고 열정이라는 불이 더할 때 숭고함은 사라지고 국가는
-
[송호근 칼럼] 백년 후 ‘오등(吾等)’은 누구인가?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 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지난 15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은 논쟁 열기로 후끈했다. ‘백 년 후 오등(吾等)은 누구인가?’ 한국국제정치학회 주최 ‘3·1운동
-
[단독]최장집 "북핵과 남북관계를 혼동…文외교 굉장히 협소"
━ 최장집 "文 3·1절 친일청산 발언, 관제민족주의 전형" 정치학계 원로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100주년 기념사에 대해 “관제 민족주의
-
최장집 “문 대통령 3·1절 100주년 기념사, 이념 대립 부추긴 관제 민족주의”
정치학계 원로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100주년 기념사에 대해 “관제 민족주의(official nationalism)의 전형적 모습”이라며 “청산을
-
곽상도 “ 文, 과거 친일파 유족 소송 맡아 승소…누가 친일파인가”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15일 과거 문재인 대통령의 친일파 유족 소송 대리를 언급하며 “누가 친일파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 연합뉴스 곽 의원은
-
[중앙시평] 밉고 서글퍼도 일본과 친해져라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일본을 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시선은 사납다. 3·1절 100주년을 전후로 일본을 겨냥한 거친 표현들을 쏟아냈다. 그는 우리 사회의 많은 부조리를 일제 식민지배
-
“미쳐도 곱게 미쳐야” 민평당 독설에…이언주 “시대착오적 독재세력”
문정선 민주평화당 대변인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주장한 적자국채 발행 의혹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뉴스1] 지난달 28일 더불어민주
-
북미회담 실패 日탓한 유시민·정동영···"현실 모른다"
“하노이 담판 결렬 뒷전에 일본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하노이 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결과가 나오고 나서 전 세계에서 제일 좋아한 사람이 일본
-
다섯 번 언급한 ‘빨갱이’…하태경 “대통령이 쪼개기 앞장 서”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3·1절 기념사에서 “‘빨갱이’란 표현은
-
文 ‘3‧1절 기념사’ 트집 잡은 日 “다양한 역사견해 무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청와대사진기자단] 일본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중에서 ‘3‧1운동’ 당시 사상자 수를 언급한 데 대해 “부적절하다”며 트집을 잡았다.
-
문 대통령 “북·미 대화 완전 타결 반드시 성사시킬 것”
문재인 대통령은 1일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과 관련해 “우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미국·북한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양국 간 대화의 완전한 타결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
-
문 대통령 “북·미와 긴밀히 소통” 대화 모멘텀 살리기 ‘올인’
━ 하노이 노딜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제2차 북·미회담 결렬 이후 문 대통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