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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의 시선] 사면은 희망·요구·거래의 대상 아니다
이가영 논설위원 역사의 가정은 소용없다는 걸 알면서도 상상하곤 한다. 그것도 종종. 만일 2008년 총선 직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만난 당시 친박무소속연대 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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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기 曰] 4·15 에필로그
홍병기 중앙CEO아카데미 원장 4·15 총선이 끝난 지 2주가 지났다. 사람들은 언제 선거가 있었냐는 듯 떠들썩했던 정치판의 일을 벌써 다 잊어버리고 일상의 삶으로 복귀한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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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박근혜 옥중서신
이훈범 대기자/중앙콘텐트랩 친애하는 동지 여러분. 하 수상한 시절에 두루 평안하십니까. 박근혜입니다. 저는 괜찮습니다. 모질었던 지난 두 해 겨울에 비하면 이번 겨울은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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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여 다야’ 구도에 높은 대통령 지지도 … 野 힘든 선거 될 듯
2018년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지방선거는 ‘1여 다야(一與 多野)’ 체제하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한 구도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중앙SUNDAY와 윈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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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친이-친박, 친박-비박 프레임 수명 다했다
━ 박근혜 탄핵으로 위기 몰린 보수 정치 2007년 8월 한나라당 경선. 친이계·친박계 ‘화합 오찬’2007년 8월 치러졌던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전신) 대선 후보 경선은 유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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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JP가 의원 5명과 만든 자민련, 15대 총선서 50석 돌풍
━ 보수정당 분열사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27일 둘로 쪼개진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로 탄핵소추 심판에 회부된 데 따른 후폭풍이다. 당내 주류인 친박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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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혼자 살면 ‘미생’… 측근 3명 같이 살아야 ‘완생’
무소속 유승민 후보(대구 동을, 오른쪽)가 7일 경남 밀양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조해진 후보(밀양-의령-함안-창녕)의 지원유세를 벌이고 있다. [뉴시스]“공천도 다 지나간 과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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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현수막에 영정사진이…왜?
대구 서구의 길거리에 걸린 무소속 손창민 후보의 현수막. 손 후보 어머니의 영정사진이 함께 실려 있다. [사진 손창민 후보 선거사무소]대구 서구에는 이색 선거 현수막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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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임태희 "수도권 무소속 8명 연대 하기로 했다"
“조해진 의원을 창구로 유승민 의원과도 교감을 나누고 있다.”새누리당을 탈당한 무소속 임태희(성남 분당을) 후보는 30일 중앙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공천에서 부당하게 탈락해 새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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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박 “탈당파, 대통령 사진 떼라” 유승민 “무소속 돕겠다”
27일 무소속으로 출마한 친유승민계 후보들도 유승민 의원 사무실에 모여 홍보전략을 논의하며 단합을 과시했다. 왼쪽부터 무소속 류성걸(동갑)·권은희(북갑)·유승민(동을) 후보.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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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8대 친박연대처럼 유승민 ‘무소속연대’ 바람 불까
새누리당 김문수(오른쪽)·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 수성갑 후보가 24일 오전 수성구 선관위 사무실에서 후보 등록을 한 뒤 악수하고 있다. 두 사람은 경북고와 서울대 선후배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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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탈당보다, 야권분열이 선거에 더 큰 영향 줄 것”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유승민 의원의 탈당에 대해 “당을 모욕하고 침을 뱉으며 자기 정치를 위해 떠난 것”이라고 했다. [뉴시스]선거는 변수와의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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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多與多野’ 파괴력, 유승민 선택에 달렸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왼쪽)가 19일 경기 광명 이언주 의원(오른쪽)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당 창당으로 만들어진 일여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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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엔 친박연대, 이번엔 비박연대 무소속 바람 부나
4·13 총선에서 무소속 주의보가 내렸다.더불어민주당 공천 탈락자들에 이어 새누리당의 ‘3·15 공천 학살’로 무더기 탈락된 비박(非朴)계 전·현직 의원들이 무소속 출마를 벼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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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뉴스] 김무성 “총선 180석 목표” 실현 가능?
꼼꼼한 검증 '팩트체커 뉴스'란? 제보 및 제안 메일 politics@joongang.co.kr‘팩트뉴스’는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인사들의 발언이 사실인지, 그들이 제시하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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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친박에서 '비박'으로 … 마침내 '무대' 홀로 서다
2008년 4월 11일, 대구 달성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역구 사무실. 18대 총선 때 한나라당 공천에서 배제된 뒤 친박 무소속연대를 만들어 12명 당선이란 공을 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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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친박에서 '비박'으로 … 마침내 '무대' 홀로 서다
2008년 4월 11일, 대구 달성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역구 사무실. 18대 총선 때 한나라당 공천에서 배제된 뒤 친박 무소속연대를 만들어 12명 당선이란 공을 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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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 김희정 발탁 … 여섯 살 딸과 국회 출근하는 워킹맘
재선 의원인 김희정(43)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두 아이(딸·아들)를 둔 ‘워킹맘’이다. 매일 6살짜리 딸과 함께 국회로 출근해 국회 어린이집에 맡긴다. 19대 총선 때는 만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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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화제의 당선자] 광주시장 윤장현 당선자…'안철수의 남자' 한 숨 놨다
광주시장 윤장현 당선자. [사진 중앙포토]광주시장 선거에서 불안하게 출발했던 윤장현 후보(66)가 현직 시장인 무소속 강운태 후보를 여유 있게 이겼다. 광주는 전통적으로 야권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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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2인자 김무성 … 캠프선 “박 후보 권한 많이 넘길 것”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가 9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세계지식포럼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위기에 빠진 새누리당 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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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친박 복당 의원 18명 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한나라당은 15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친박근혜계 복당 의원 18명을 당원협의회(당협) 조직위원장에 임명했다. 이날 당협 조직위원장에 임명된 의원은 홍사덕(6선·대구 서), 김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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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석 한나라 “친박의원 일괄 복당”
한나라당이 10일 당 밖의 친박(박근혜) 성향 의원들의 일괄 복당을 허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친박연대(13명)와 친박 무소속연대(12명) 의원이 모두 복당할 경우 한나라당 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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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서청원·홍사덕 개별심사 복당
한나라당은 30일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서청원·홍사덕 등 친박연대 소속 의원 9명과 이진복·정해걸 등 친박 무소속연대 의원 2명에 대해선 개별심사를 통해 복당 여부를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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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블로그] "6개월 자숙이라더니^^" 화장실서 웃는 정치인들
6ㆍ20 청와대 개편 이후 ‘화장실에서 웃는’ 정치인이 많을 것 같다. 자천이든 타천이든 말이다. 주위의 시선 때문에 겉으로는 웃지 못하지만 속으론 쾌재를 부를 때 흔히 ‘화장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