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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세무공무원…밤엔 '제2의 배호'
"낮에는 공무원으로, 밤에는 가수로 두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최근 네번째 음반을 낸 세무공무원 김정중(金正中.51)씨. 공무원 경력 27년인 그는 현재 전주세무서 조사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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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석에서] 퍼져 나가는 市響들의 '교가 녹음 운동'
"한라산 높은 기상 뻗어온 들판/ 탐라의 빛난 전통 간직한 터전…배움에 뜻을 모아 꿈을 키워서 빛내자/ 우리학교 아름다운 송당교" 제주도 북제주군 구좌읍 송당리 송당초등학교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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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2003 새뚝이] 3. 문화
올 문화계는 경기 침체와 불황, 신보수의 득세로 힘든 한해를 보냈다. 돈과 기득권에 휩쓸려 가는 한국 사회를 정신적으로 지켜내려는 마지막 자존심이 문화판 사람들을 버티게 한 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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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소식] 국립중앙도서관 獨語체험展 外
*** 국립중앙도서관 獨語체험展 독일문화원과 충남대도서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독일어 체험 전시회가 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는 9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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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소식] 문화재硏 국악자료 CD 출반 外
*** 문화재硏 국악자료 CD 출반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산조, 해금시나위와 산조, 경기시나위와 남도시나위, 서도소리, 강원도민요 등 5종의 국악자료를 7장의 CD에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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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민 클라리넷 연주회
송정민 Profile *서울예고,서울대 음대,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대학원 졸업 (Pi Kappa Lambda Nominee,Academy Honors 수여) * 한국음악협회 콩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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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츠 홀리거 오보에 연주회
"금세기 하인츠 홀리거의 위상은 과거 리스트와 파가니니의 그것에 견줄만하다" "바흐가 북스테후데의 오르간 연주를 듣기 위해 100마일이나 달려왔던 것처럼 홀리거의 연주 또한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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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최윤아 피아노 독주회
최윤아 피아노 독주회가 17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최씨는 선화예고 졸업 후 독일로 유학,하노버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에서 칼 하인츠 케머링 교수를 사사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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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리 첼로 리사이틀
2001 에버리 피셔 캐리어 그랜트의 수상자인 다니엘 리는 젊은 나이가 주는 한계를 일찌감치 넘어선 보기 드문 영 비르투오조이다. 그의 깊고 강렬한 천재성은 스승인 로스트로포비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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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빛의 음악'
빛의 음악/린즐리 캐머런 지음, 정주연 옮김/이제이북스,1만2천원 1994년 10월 13일 일본 도쿄의 소설가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郞) 집 전화벨이 요란하게 울렸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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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환상 교향곡' 열풍
프랑스 국가(國歌)'라 마르세예즈'를 일반 음악회에서 오케스트라와 합창으로 연주할 때는 대개 엑토르 베를리오즈(1803~69)의 편곡을 사용한다. 1830년 7월 프랑스 대혁명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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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범벅 캐럴부터 찡한 영화음악까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실감나게 하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거리에 울려퍼지는 캐럴이다. 올해도 새로운 캐럴 음반들이 출반됐다. 한 해동안 인기를 끈 가수들은 물론 개그맨들의 캐럴 음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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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세상'을 향한 따스한 울림
'두 사람은 참 늙지도 않는구나.' 인터뷰 요청에 응해 신문사로 찾아온 정태춘·박은옥 부부와 마주친 첫 느낌이다. 그들이 새로 내놓은 음반의 가장 마지막 곡으로 수록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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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금호아트홀의 금요콘서트
■ 바이올리니스트 박치상 연주회 일 시 : 2002년 11월 1일(금) 오후 8시 장 소 : 금호아트홀 티켓가격 : 전석1만원 박치상(Chi-Sang Park / Pia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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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한대수]'행복의 나라' 꿈꾸는 히피
'대한민국 최초의 히피''최초의 싱어송라이터''한국 포크의 선구자'…. 이젠 한·대·수 이름 석자에 꼬리표처럼 붙는 수식어들. 하지만 1997년 일본 음악 관계자들에 의해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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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원 단소 세계'출반
정악 연주단체인 정농악회 회원 등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두원 (부산교대 음악교육과)교수가 단소 음반 '이두원 단소 세계'를 냈다. 이 음반에는 '단소독주 청송곡''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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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문 나서면 멋진 아티스트
30년 교사 이력보다 더 오랜 35년 연주경력 친구가 맡긴 색소폰 호기심에 불어본 게 인연 프로들 연주법 훔쳐보며 연습, 또 연습… 지역 음악회 단골 출연 이젠 부산의 유명인사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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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복'나선 SES 슈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노래와 연기 활동을 계속 함께 하고 싶어요. 요즘 중국어와 영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할 겁니다." 여성 댄스그룹 멤버들의 개별활동이 두드러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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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R&B 드림팀 "출발"
지난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 주경기장 앞 호수 공원. 월드컵 전야제 리허설을 위해 한국과 일본의 대표 가수들이 호수공원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 모였다. 한·일 양국에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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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클래식이 뜬다
'J-클래식'이 뜬다. J-클래식이란 일본 연주자와 작곡가의 음악을 뜻하는 말이다. 1990년대 말부터 일본 경제의 '거품'이 빠지면서 수입 일변도에서 탈피, 일본 연주자와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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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토스'레이블 국내 발매
체코의 바이올리니스트 요세프 수크(72)는 '체코 음악의 아버지'드보르자크의 사위로 '현을 위한 세레나데'로 잘 알려진 작곡가 요세프 수크(1874~1935)의 손자다. 바이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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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거꾸로…" 女트로트 3인방
오랜 세월 가요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온 대형 여가수들이 올 봄에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국 투어에 나선 이미자씨, 새 앨범을 낸 하춘화씨, 대형 콘서트를 준비 중인 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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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열정을 우정의 하모니로 월드컵 공식 음반 나왔다
대중음악계에서도 2002 한·일 월드컵을 맞이하는 축제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기념 공연 등 각종 행사 계획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두장의 공식 월드컵 기념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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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그리고… ] 손가락 장애 딸 꿋꿋이 키운 안병문씨
이 땅의 아버지들은 스스로를 '애비'라 부른다. 뭔가 부족함에 대한 자탄이지만 그 도량은 깊고 너른 호수와 같아서 누구라 돌을 던져도 이내 파문을 감춰들이고 만다. 그래서 그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