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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백수
여든한 살을 아흔을 바라본다는 뜻에서 망구(望九)라고 하는데 할망구의 어원이다. 아흔한 살은 백세를 바라본다는 망백(望百)이다. 백세를 백수(百壽), 또는 기수(期壽)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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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입하
오늘이 입하(立夏)다. 지금은 잊고 지내지만 예전에는 입춘(立春)·입추(立秋)·입동(立冬)과 함께 사립(四立)으로서 중시했다. 임금은 각 절기마다 다섯 근교를 뜻하는 오교(五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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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환절기! 면역력 높여주는 초유가 필요하다
낮의 길이가 길어지기 시작한다는 춘분이 훨씬 지났지만 날씨는 아직도 코끝이 매섭다. “꽃샘에 설늙은이 얼어죽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아침저녁으로 여전히 쌀쌀하고 오후와의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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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다이어트’ 상품 뭐가 있나 보니
길고 긴 겨울이 끝나고 완연한 봄이 왔다. 밤과 낮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3월 21일)도 지나고 개나리가 피기 시작했다. 봄은 만물의 소생의 계절이자 겨울 내내 찐 다이어트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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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지식 나누는 금빛평생교육봉사단 천안지회
“70을 넘어 80을 바라보면서 요즘같이 행복한 시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것이 행복한 일인 줄 예전에는 미처 모르고 살았네요” “나무 한 그루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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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꽃샘추위
꽃바람이 화풍(花風)이고, 봄을 전하는 꽃바람이 화신풍(花信風)이다. 꽃잎을 스쳐 지나온 바람으로 봄이 오고 가는 것을 느끼게 하는 것이 화신풍인데 모두 스물네 가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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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구징
하늘이 벌(天罰)을 내릴 징조를 구징(咎徵)이라고 한다. 『서경(書經)』 『홍범(洪範)』조에 나오는 말이다. 하늘이 상을 내릴 조짐은 휴징(休徵)이다. 『서경』 『홍범』조는 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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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를 ‘국민횟감’으로 만든 교수님
광어 인공 수정란 생성법을 개발한 제주대 이영돈 교수가 연구실에서 광어 생태 관련 자료를 조사하고 있다. 이 교수는 광어에 적용했던 기술을 응용해 최근엔 다금바리(자바리) 등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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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봤습니다] 정현진 기자의 우주체험 캠프
“우주관제센터, 지금부터 우주정거장과의 도킹을 해제하겠다. 지구 귀환을 허가하기 바란다.”(배재용·경남 고성군 보성중 3) “여기는 우주관제센터, 태양열에 의한 선체 가열이 우려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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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평화 외치며 전쟁하는 일본, 하나님이 불벼락 내릴 것”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4일 부활절의 아침이다. 부활절은 예수가 죽은 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났다는 날이다. 기독교 신앙은 이 믿을 수 없는 일을 믿음으로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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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평화 외치며 전쟁하는 일본, 하나님이 불벼락 내릴 것”
1923년 62세 때의 우치무라 간조. 이 무렵 그는 이마이칸에서 성서 강연에 정열을 쏟았다. [ICU 제공] 관련기사 ‘김치 냄새 나는 기독교’ 외친 김교신이 대표적 제자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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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향긋·쌉쌀 … 달려온 ‘혀끝의 봄’
서울팔래스호텔은 봄을 맞아 씀바귀, 돌나물 등을 이용해 음식을 만드는 ‘봄나물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메인셰프 최재봉 조리팀장(왼쪽)과 안현미 세컨드 쿡이 새싹 비빔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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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3월 하순
서울과 경기·강원도 일부 지역에 22일 오후 비가 오다가 기습적인 함박눈이 내렸다. 서울 왕십리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신호등이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다. 남부 지방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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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서울 도심공원으로 봄마중 갈까
지난해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앵무마을 프로그램에서 참가 학생들이 모이주기 체험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다가오는 일요일 21일은 춘분(春分)이다. 경칩과 청명 사이, 24절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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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내달 1~15일 위성 통신 장애 예상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전파연구소는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위성방송이나 국제전화·위성DMB 등 위성을 이용한 통신에 장애가 예상된다고 16일 밝혔다. 태양과 위성·지상수신국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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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달, 별이 움직이는 율리스 나르당 명품 천체시계
스위스의 명품 시계 업체인 율리스 나르당이 1일 기계식 천체시계 'Planet Earth' 를 선보였다. 크리스탈로 제작한 구형 시계는 시간은 물론 해와 달, 별자리를 한 눈에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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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한국은 백화점이 벙긋… 미국은 대형마트 방긋
#휴일인 2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정문 앞은 개장 전부터 인파로 북적였다. 쇼핑을 기다리는 일본 관광객이 대부분이다. 사흘간의 일본 춘분절 연휴를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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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일본 기타큐슈와 손 잡고 날개 편다
“안녕, 하세요~.” 20일 오전 11시 일본 기타큐슈(北九州) 국제공항 입국장. 일본 어린이의 한국어 함성이 울려 퍼졌다. 일본 공휴일인 춘분절임에도 100여 명의 유치원생은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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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박근혜, 재·보선 앞두고 경주 안 간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측근인 서상기 의원은 16일 “박 전 대표가 20일 경주에서 열리는 춘분대제의 참석 여부와 관련해 ‘경주에 못 간다고 확실하게 얘기를 하라’고 말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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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적 영전 선물 호접란 “가까이 두면 액을 막아준다”
일본에는 독특한 선물문화가 있다. 여행이나 출장을 다녀올 때엔 비싸지 않은 기념품이나 그 지방의 특산품인 오미야게(お土産)를 구입해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하는 풍습이다. 연말연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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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겨울
여름의 태양과 겨울의 태양이 다를 수는 없다. 그러나 겨울엔 태양이 낮게 보인다. 따라서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겨울에는 거실과 방바닥에 길게 눕는다. 태양이 지구를 비추는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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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특권층 1만 명의 천국, 백성들에겐 지옥이 되다
외적과 목숨 걸고 싸운 사람들을 공신 책봉으로 보답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다. 그러나 예나 지금이나 정권 창출 기여 같은 사회 내부적인 일로 공신을 책봉하면 그 자체가 사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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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특권층 1만 명의 천국, 백성들에겐 지옥이 되다
정조 시절 겸재 정선이 그린 압구정 그림. 명나라 사신들도 구경하고 싶어했다는 압구정은 한명회가 자신의 호(號)를 따 세운 것이다. 사진제공=간송미술관 국왕이 되는 것을 화가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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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자연의 조화 꿈꾸는 별난 상상력
1999년 뉴욕의 신문기자 웨스턴은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공식 허락을 받고 에코토피아를 방문한다. 워싱턴·오리건주, 그리고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이 80년 미합중국에서 탈퇴하여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