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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보의 아내, 4남매의 엄마 아닌 예술가 박래현을 만나다
작업실의 박래현 작가. 1960년대 추상화 작업을 하던 시기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박래현, '작품', 1966~67, 종이에 채색, 169x135cm, 뮤지엄 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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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비전포럼⑥] “홍콩 금융자산 유치 노력해야…한국인 구금 대비도” [전문]
지난달 11일 홍콩 시민들이 반중 성향의 일간지 애플데일리를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전날 홍콩 보안법 저촉 혐의로 체포된 지미라이 사주를 지지하는 시민의 성원으로 평소 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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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인전만 3개 낸시랭 "버튼 하나로 낙인찍히는 여성 표현"
Nancy Lang. Taboo Yogini - Scarlet F1009. 162.2x130.3cm. Oil on canvas. 2020.[이유갤러리] Nancy Lang. 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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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방한 약속 놀런 감독 “20년 전 ‘메멘토’ 장면이 ‘테넷’ 출발점”
새 영화 '테넷' 촬영 현장에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왼쪽)과 주연 배우 존 데이비드 워싱턴.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인터스텔라’에 대한 한국 사람들의 호응에 얼마나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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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읽고 보고 듣고 느껴라, "이것은 부산에 바치는 오마주"
2020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 야콥 파브리시우스. 비엔날레는 9월 5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김상선 기자 문학과 미술, 음악이 하나로 어우러진 축제는 한 낭만주의자의 상상에 그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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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성의 미래를 묻다] 컴퓨터는 ‘정답’을 찾고, 인간의 두뇌는 ‘최선’을 찾는다
━ 컴퓨터의 진화 황철성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우주에 인간의 두뇌만큼 복잡한 물체도 없을 것이다. 인간의 두뇌에는 대강 1000억 개의 뉴런과 그 1000~1만 배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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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그것은 결코 해결 방법이 아닙니다
송인한 연세대 사회복지학 교수 · 자살예방정책위원 · 리셋코리아 보건복지분과장 “죽음은 죽은 사람보다도 남겨진 사람에게 더 날카로운 아픔을 남긴다” 역사학자 아널드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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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전 요절한 여성화가 최욱경 작품, 내년 퐁피두 간다
최욱경의 그림은 대담한 색상과 자유분방한 붓질로 강렬한 조형의 힘을 보여준다. 왼쪽은 1971년 최욱경 모습. [사진 국제갤러리] 35년 전 45세로 요절한 여성화가 최욱경(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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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전 요절한 여성화가 최욱경 작품, 내년 퐁피두 전시에
45세의 나이로 삶을 마감한 추상화가 최욱경의 생전 모습. 1971년 31세 때다. [국제갤러리] 35년 전 4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한국 여성화가 최욱경(1940~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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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만난 맑고 평온한 자연...김보희 개인전 '인기'
금호미술관 전시장에서 김보희 작가의 '더 테라스' 작품을 보고 있는 관람객. [이은주 기자] 금호미술관 전시장에서 김보희 작가의 '더 테라스' 작품을 보는 관람객들. [이은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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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소리를 훔치고 싶었던 화가 이인섭
이인섭, From Nature, 60.5x60.5cm, Mixed media, 2019 . [갤러리 써포먼트] 화가 이인섭(68)초대전이 25일 서울 서초구 갤러리 써포먼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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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소리를 훔치고 싶었던 화가 이인섭
이인섭, From Nature, 88.5x130cm, Mixed media, 2019 . [갤러리 써포먼트] 서울 서래마을 골목에 자리한 아담한 갤러리에 색의 향연이 열렸다. 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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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Week Chart & Guide
━ 영화 예매 [자료=영화진흥위원회] 영화 예매 6/27 ━ 베스트 셀러 [자료=교보문고] 베스트 셀러 6/27 ━ 클래식 음반 [자료=풍월당] 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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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대작 무죄 확정 조영남 “본격 그림 그리라는 명령”
조영남 조수의 도움을 받아 완성한 그림을 자신의 작품으로 팔았다가 재판에 넘겨진 가수 조영남(75·사진)씨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제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25일 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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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대작 무죄 받은 조영남 "본격 그림 그리라는 명령"
25일 대법원에서 그림 대작 관련 사건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은 가수 조영남씨. [사진 연합뉴스] "이제 그림에 더 집중하겠다." 그림 대작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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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현궁 현판, 국새 글씨도 그의 손끝에서
권창륜 운현궁 현판, 청와대 춘추문·인수문 현판 글씨의 공통점이 있다. 한국 서예의 대표 작가 중 초정(艸丁) 권창륜(77·사진)이 쓴 것이다. 2011년 제작된 제5대 국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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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는 자연의 기운과 원리, 이치를 표현하는 것"
초정 권챵륜 작 '수(壽)'. [사진 초정서예연구원] 초정 권창륜 작 '구지(求志)'. [초정서예연구원] 초정 권창륜 작 '천서(天書)". [초정서예연구원] 초정 권창륜 작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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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화가' 변시지 재조명....전생애 작품 다룬 화집 나왔다
변시지, '목동', 1991, 41x32cm. [사진 누보] 평생 자신의 화폭에 제주의 황톳빛 흙과 바람을 담고자 했던 화가. 그의 그림엔 항상 바다가 있었고 바람이 휘몰아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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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코로나 시대의 서예전시
이주현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서양과 구별되는 동양 미술의 특징을 꼽으라면 글자를 쓰기 위한 붓으로 그림 역시 그린다는 것이다. 서예작품 속 필획은 그 굵기와 길이, 먹의 농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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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코로나 시대의 서예전시
이주현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서양과 구별되는 동양 미술의 특징을 꼽으라면 글자를 쓰기 위한 붓으로 그림 역시 그린다는 것이다. 서예작품 속 필획은 그 굵기와 길이, 먹의 농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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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부에 조롱당했던 추사의 글씨···중국선 30만명이 몰렸다
추사 김정희가 쓴 '계산무진' [사진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굵고 단조롭게 느껴지는가 하면, 또 구불구불하고 길게 흘러내리는 등 도무지 종잡을 수 없다. 추사 김정희의 글씨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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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자를거야" 대리점에 갑질한 직원 잘랐다, 정당할까
━ [더,오래] 김경영의 최소법(15) 인터넷은 수많은 신조어를 만들어 냈습니다. 대표적인 것 중의 하나가 ‘갑질’이라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위키피디아 백과사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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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다고 느끼게 하라…색채도 형태도 ‘해체’ 시도
━ 김정운의 바우하우스 이야기 예술이 존재하는 이유는 도대체 뭘까. 현대미술의 경향을 보면 이런 질문은 아주 당연하다. 아무리 착한 마음으로 보려 해도 ‘도대체 뭐하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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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원서에 주의해야 할 말 ‘선처’…피탄원인 상황 파악부터
━ [더,오래] 정세형의 무전무죄(23) 최근 유력 정치인의 재판과 관련하여 13만여 명이 탄원서를 제출하였다는 소식이 화제가 됐다. 탄원(歎願)의 사전적 의미는 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