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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익 탄생 100주년 세미나…1세대 출판인 여정 뒤좇는다
신구문화사를 설립한 1세대 출판인 우촌 이종익(1923~1990) 탄생 100주년을 맞아 1960년대 출판환경과 신구문화사 출간도서의 사회적 영향력을 분석하는 학술 세미나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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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신명의 꽃으로 돌아오소서”
‘지적 거인’ 이어령의 1주기를 맞아 추모 산문집과 그의 주요 저작을 아우르는 24권짜리 전집이 나온다. 사진은 생전 그가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중앙포토]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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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명의 추모 글…고 이어령 1주기 추모 에세이·전집 나온다
지난해 2월 26일 세상을 떠난 '지적 거인' 이어령(1934~2022)의 1주기를 맞아 추모 문집과 생전 그의 주요 저작을 아우르는 24권짜리 전집이 나온다. 21세기북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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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숨졌다더니, 갑자기 부활…美작가 기행에 추모자들 분노
'자살 소동' 벌인 미국 로맨스 작가 수전 미첼의 작품들. 아마존 캡처 2년 전 죽었다고 알려진 미국의 로맨스 소설 작가가 최근 자신의 생존 소식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렸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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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핀 충청대망론’…고(故) 이완구 전 총리 1주기 추도식
‘못다 핀 충청 대망론’. 지난해 10월 14일 타계한 고(故) 이완구 전 국무총리에 대한 후배 정치인과 측근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고인은 생전 충청권을 대표하는 유력 정치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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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곤충견문락1~4 外
곤충견문락1~4 곤충견문락1~4(손윤한 지음, 지성사)=생태작가인 저자가 직접 찍은 1만여장의 방대한 사진과 함께 잠자리·딱정벌레·메뚜기·나비 등 곤충 2720여 개체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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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시장 너무 잘나가...24~26일 3일간 총 300억 규모 경매
김환기 , 〈1-Ⅶ-71 #207〉, oil on cotton, 170x91.5cm, 1971.[사진 서울옥션] 미술품 경매 시장이 계속 달아오르고 있다. 올들어 매달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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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찬찬히 하고 낮에 눕지 않고…어느 선비의 새해 다짐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65) 이즈음 누구든 올 한 해를 어떻게 살아갈지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200년 전 사람들은 새해를 어떻게 맞았을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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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챙기며 커피 들이붓고 버텼다···쓰러진 '워킹맘 판사'의 삶
19일 오전 서울고법에서 열린 이승윤 판사 추모 문집 발간회. 이수정기자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곳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11월 19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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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세계문화유산 한국의 서원에 가다
단순히 공부만 했던 곳 아니기에 세계가 인정하는 문화유산 됐다 서원은 조선시대 사회 전반에 널리 보편화됐던 성리학을 보급하고 지식인을 양성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성리학자를 배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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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상(喪) 유시민,"어머니가 봉하 못 가게 붙잡은 것 같다. 따로 찾아뵈면 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어머니 서동필 여사가 22일 향년 89세로 별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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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 시해, 낭인 아닌 일본 육군 소위가 자행한 ‘전쟁범죄’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을미왜변과 대한제국 명성황후 발인 반차도. 1895년 10월 8일 을미왜변이 일어난 지 2년2개월 후인 1897년 11월 22일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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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언니’ 권정생 추모집 출간 잇따라
『몽실언니』로 유명한 아동문학가 권정생(1937~2007) 선생 10주기(17일)를 맞아 선생의 문학 세계를 탐구한 연구서와 동화책·그림책 등이 잇따라 출간됐다. 아동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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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가 권정생 선생 10주기, 연구서ㆍ그림책 출간
『권정생의 문학과 사상』(소명출판) 17일 아동문학가 권정생(1937∼2007) 선생 10주기를 맞아 선생의 문학 세계를 탐구한 연구서와 동화책ㆍ그림책 등이 잇따라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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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3주기 맞은 세월호 사건 재구성 … ‘검고 질척한 한국 사회’ 파헤쳐
세월호가 묻고사회과학이 답하다이재열·강원택 등 지음오름288쪽, 1만5000원 세월호 참사 3주기(16일)를 맞아 의미있는 저작들이 잇따르고 있다. 그 중 『세월호가 묻고 사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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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뉴델리 위작” 추모전 전시작도 논란
위작 의혹이 제기된 천경자의 ‘뉴델리’. [사진 라의눈]서울시립미술관의 ‘천경자 화백 1주기 추모전’에 가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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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감정가 의견보다 객관적인 것은 ‘미술품 소장 이력’
위작 논란이 이는 이우환 화백의 ‘점으로부터 No.780217’(왼쪽)과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미술계가 미술품 위작 시비로 어수선하다. 파리에서 날아온 이우환 화백은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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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방우영 조선일보 상임고문
올해 1월 미수(米壽, 88세)를 기리는 문집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방우영 조선일보 상임고문. [사진 조선일보·중앙포토]8일 88세로 별세한 일민(逸民) 방우영 조선일보 상임고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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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부산중앙교회, ‘고 김광일 장로 추모 세미나’ 열어 外
◆부산중앙교회(담임목사 최현범)는 설립 70주년을 맞아 24일 오후 4시 ‘고 김광일 장로 추모 세미나’를 연다. 2010년 타계한 김광일 장로는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13대 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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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은과 삼봉, 정치는 나눌 수 없었지만 茶 나누던 ‘절친’
17세기에 그려진 이경윤의 월하탄금도. 달밤에 거문고를 연주하며 즐기는 문인들의 여유로운 모습이 잘 묘사돼 있다. 탈속을 누리는 문인들의 곁에는 언제나 차가 함께 있었다. [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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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와 사람] 도은과 삼봉, 정치는 나눌 수 없었지만 茶 나누던 ‘절친’
17세기에 그려진 이경윤의 월하탄금도. 달밤에 거문고를 연주하며 즐기는 문인들의 여유로운 모습이 잘 묘사돼 있다. 탈속을 누리는 문인들의 곁에는 언제나 차가 함께 있었다.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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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굳세어라 금순아를 모르는 이들을 위하여 外
● 굳세어라 금순아를 모르는 이들을 위하여(복거일 지음, 기파랑, 212쪽, 1만2500원)=소설가인 저자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전투였던 6·25 전쟁의 대표 전투를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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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정조 시기 ‘여성 군자’ 사주당 이씨 기록 찾았다
사주당 이씨를 쓴 가장(家狀). 조선시대 현모양처이자 최고 여류 지성으로 꼽혔던 신사임당에 버금갈 만큼 학식과 부덕이 뛰어나 여성군자로 불린 사주당 이씨(1739~1821)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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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선비의 소중한 기록, 서울 고서적상에 팔릴 뻔
사주당 이씨의 아들 유희가 남긴 문집. 그는 널리 알려진『언문지』와 『물명고』외에 100여 권에 가까운 문집인『문통』을 남겼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전시된 문통의 일부. 조용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