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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네티즌보다 준비 안 된 국회의 맹탕 청문회
1, 2차를 마친 ‘최순실 청문회’는 국민들에게 답답함만 안겨준 맥 빠진 청문회가 됐다. 다음주 추가 청문회와 한 차례 현장 조사를 한다고 하지만 대기업 총수들이나 김기춘 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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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朴 대통령 탄핵소추 단일안 마련…2일 밤 발의 예정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단일안을 2일 마련했다. 야3당이 마련한 탄핵안에는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 논란과 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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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엘시티 비리 현기환 구속
부산 해운대 관광리조트(엘시티) 개발 비리와 관련해 현기환(57)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1일 구속됐다.18대 국회의원 시절뿐 아니라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정무수석으로 재직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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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직권남용'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 구속
지인이 운영하는 기업으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고 부실 기업에 부당 대출을 지시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에 대해 법원이 1일 영장을 발부했다.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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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성 녹음파일 공개 요구하자 법무부 “수사·재판 중이라 안돼”
‘최순실 국정 농단 의혹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가 30일 시작됐다.오는 12월 9일 탄핵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경우 사흘 전인 6일 미르재단 등에 돈을 낸 대기업 총수들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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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조사 돌입…'공범 대통령’ 집중 부각
‘최순실 국정 농단 의혹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가 30일 시작됐다. 국정조사는 검찰 수사, 특검 등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의 주요 변수다.국정조사는 처음부터 삐걱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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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본, 최순득 불러 대리처방 조사
최순득씨가 지난 26일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돌아갔다. 검찰은 최씨가 동생 순실씨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주사제를 대리 처방받았다는 의혹 등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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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출수록 더 노출되는 법, 일찍 실토하는 게 최선
위키리크스가 미국 외교전문을 폭로한 직후인 2010년 11월 29일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미 국무장관(오른쪽)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필립 크롤리 공보담당 차관보(왼쪽)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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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통령 겨냥 “뇌물수수자 조사 않고 기소한 적 없어”
━ 최순실 국정 농단 한 발 더 나간 뇌물죄 수사 “대통령 대면조사 재요청에 대한 청와대의 회신이 왔습니까.”(기자)“아직 답이 없네요. 혹시 연락받으신 분 있으십니까.”(노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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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관 2명 퇴임 땐 불리…야당, 내달 9일 탄핵 마지노선
━ 최순실 국정 농단 탄핵 이것이 궁금하다 야권이 “(탄핵안을) 이르면 2일, 늦어도 9일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발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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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타깃…검찰, 전방위 압수수색
24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본사 32층 SK수펙스추구협의회 내 대관(對官)팀. 검사와 수사관들이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자 기겁한 직원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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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수석 산하 특별감찰반 압수수색…우병우 직무유기 의혹 정조준
우병우검찰이 고위공직자와 대통령 측근 비리 정보의 집합소인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실을 압수수색했다.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3일 오후 우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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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금융권에도 어른거리는 ‘최순실 그림자’
이동현산업부 기자최순실(60·구속)씨 국정 농단 사건을 취재하면서 만난 전직 금융권 고위관계자 A씨는 “금융권에까지 최씨의 그림자가 어른거리는 게 놀라운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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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검사, 박 대통령 '강제수사' 촉구 글 게재…검찰 수뇌부 향해 "결단하라"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현직 검사가 박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 촉구 글을 검찰 내부 게시판에 올렸다.수도권 지방검찰청 소속 A 검사는 23일 오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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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拷問)도 두둔한 폼페오…CNN “역대 가장 편파적 CIA 국장”
━ 트럼프의 미국 새 정보수장도 강경파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내정자 마이크 폼페오. 정치적 강경파인 그의 내정에 ‘가장 편파적인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 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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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편파적인 인사'…CIA 국장 내정자 폼페오
마이크 폼페오(52) [중앙포토]"CIA를 음지에서 양지로 꺼낼 국장이 등장했다."(뉴욕타임스)미국의 첩보 조직 미 중앙정보국(CIA)의 새 수장 마이크 폼페오(52)의 향후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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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성폭행 살인범 18년 추적, 꽁초 DNA로 잡았다
피해자 시신에서 검출된 용의자 유전자(DNA) 정보, 은행 현금 자동인출기(ATM) 앞 폐쇄회로TV(CCTV)에 의해 포착된 흐릿한 얼굴. 이 두 단서만 남겨 놓은 채 미제(未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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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언론과 검찰의 컬래버레이션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앞을 내다보기 힘든 세상이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Brexit)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까지 설마 했던 일들이 번번이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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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3조4000억원대 도박사이트 운영한 총회장 추가 적발
3조4000억원 규모의 불법 스포츠 토토 도박 사이트 8개를 운영한 혐의로 적발된 도박 조직의 총회장이 경찰에 추가로 붙잡혔다. (중앙일보 10월26일자 보도)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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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99% 입증 가능한 것만 적시” 뇌물죄도 계속 수사
━ 최순실 국정 농단 대통령 수사 어떻게 이영렬 특별수사본부장이 20일 최순실씨 국정 농단 의혹 사건의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장진영 기자]“(대통령은) 헌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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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혐의 모두 인정돼도 형량은 최대 ‘징역 15년’
검찰이 20일 재판에 넘긴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 최순실(사진)씨와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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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공소장 "박 대통령이 재단 설립-모금 주도", 야당에선 "대통령이 주범"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0일 ‘최순실 게이트’의 주범 최순실(60)씨를 비롯해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9) 전 청와대 부속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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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최씨 부적절한 4년 뿌리까지 파헤친다, 검찰 수사서 빠진 정유라 의혹 규명에도 무게
검찰이 본격적으로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을 수사한 것은 지난달 20일부터다. 그 후 한 달간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과 대기업으로부터 774억원의 기금 모금 배경, 그 과정에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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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피의자’ 신분, 최씨 공소장에 ‘지시’ 문구 들어갈듯
“먹잇감(대기업)을 골라 약점(현안이나 사정 정보)을 찾아낸 뒤 권력(대통령과 청와대 관계자)을 동원해 돈을 뜯어냈다. 최고 권력자(대통령)도 이렇게 이용되는 걸 마다하지 않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