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훈 칼럼] 꼰대들 엿되다
최훈 논설주간 회사 후배들과의 자리. 누군가 얘기가 썰렁하다. “갑분싸”를 외쳤다. 내심 호기롭게. 그런데 웬 일? 진짜 갑분싸(갑자기 분위기 싸해짐)다. 그들이 쭈볏쭈볏댄다.
-
‘투표일 다가오자 환자 급감’ 기사 진영논리 부추긴 느낌
━ 독자위원회, 중앙일보를 말하다 지난 23일 새롭게 출범한 중앙일보 독자위원회 첫 회의가 열렸다. 김우식 위원장(KAIST 이사장)을 포함한 각계각층의 전문가 12명이
-
[최훈 칼럼] 코로나가 일깨워 준 미래의 리더십
최훈 제작총괄 겸 논설주간 사람은 물론 조직·국가와 역사는 큰 위기를 겪으며 성장한다. 위기의 구성은 악당·희생자, 그리고 영웅이다. 악당 코로나가 수많은 환자와 사망자를 낳고,
-
[최훈 칼럼] 마스크 너머 인간이 무서워진 세상
최훈 제작총괄 겸 논설주간 # 1996년 2월 초. 아프리카 가봉 작은 마을. 한 소녀의 증언 “애들이 개 데리고 사냥을 나갔어요. 호저를 잡으러 간 건데, 대신 침팬지를 가
-
[최훈 칼럼] ‘대한민국의 길’ 새로이 깔아야 할 4·15 총선
최훈 제작총괄 겸 논설주간 심판은 세 가지다. 신(神)의 심판, 법원의 그것, 그리고 평범한 인간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선거다. 신의 심판이야 그 경지를 가늠키 어렵고, 법원은 갈
-
[최훈 칼럼] 저잣거리 활개 치는 망국의 두 유령
최훈 제작총괄 겸 논설주간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적 질서에 입각한 민주공화국이다. 모든 국민의 재산권은 보장되며 거주 이전 자유를 가진다. 이 나라 경제 질서는 개인과 기업의 경제
-
[최훈 칼럼] “모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라”는 성탄의 아침
최훈 제작총괄 겸 논설주간 거리의 캐럴, 크리스마스 카드는 사라졌어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성탄(聖誕)의 기쁜 아침입니다. 모두들 힘든 한 해였습니다. 분열과 갈등, 팍팍해진 삶의
-
조명희 경북대 교수 재구 창녕향우회장 취임
조명희 조명희 경북대 교수가 19일 재대구 창녕 향우회 13대 회장에 취임했다. 국내 위성정보 1호 박사로 국내 우주과학 분야의 개척자이기도 한 조 신임 회장은 선친이자 초대
-
"성소수자 혐오는 500여년 전 마녀사냥과 다를 바 없다"
지난달 광주에서 열린 제2회 광주퀴어문화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갯빛 깃발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한국에서 사는 대다수 사람은 주민등록번호를
-
[인사] 중앙그룹(12월 6일자)
중앙일보 뉴스총괄 겸 편집인 겸 JTBC 보도총괄 오병상 제작총괄 겸 논설주간(상무 승격) 최훈 논설실장 고현곤 논설위원 박승희 편집국장 김현기 뉴스룸국장 강주안 뉴스제작국장
-
[최훈 칼럼] 진정 죽어야 되살아날 좀비, 자유한국당
최훈 논설주간 “문재인 정부 잘하는 게 거의 없는데 왜 자유한국당은 맨날 이 모양이냐.” 만나는 지인들의 잦은 궁금증이다. 황교안 대표가 삭발 단식 까지 감행하고, 청와대의 심장
-
[최훈 칼럼] 영혼을 바꿔야 살아남을 한국의 진보 정치
최훈 논설주간 “아직 절반 밖에 안 지났느냐”는 국정 불만층의 토로. “벌써 절반이나 지났느냐”는 친여권의 조바심. 양극의 교차 속에 그제 문재인 정부 5년의 반환점을 지났다.
-
[사진]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인증 수여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인증 수여 한국표준협회는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9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인증 수여식 행사를 했다. 앞 줄 왼쪽 셋째부터 김동원 총장(전북대),
-
[최훈 칼럼] 혁명과 반동, 그리고 보수정치의 책무
최훈 논설주간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차이는 뭘까. “자본주의는 인간이 인간을 착취한다. 그럼 사회주의는. 그 정반대다.” 2차대전 직후 사회주의 정권을 겪은 동유럽의 조크였다고
-
[최훈 칼럼] ‘트로이의 목마’ 조국
최훈 논설주간 침공한 그리스의 대군에 맞서 10년 여 항전해 온 트로이가 무너진 건 채 하루가 되지 않았다. 그리스의 계략은 치밀했다. 안에서 성문을 열 50여 명의 무장 병력이
-
조명희 경북대 교수 '국가품질명예명장' 수상
조명희 경북대 융복합시스템공학부 교수가 국토위성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6일 한국품질명장협회가 수여하는 '국가품질 명예명장'을 받았다. 위성정보활동의 원격탐사 분야에서 국내
-
[최훈 칼럼] 분노는 진자의 추처럼 되돌아온다
최훈 논설주간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임명 강행으로 온 나라가 몸살을 앓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담화문대로 청문회나 교육 제도, 권력 개혁의 문제가 아니다. 바로 상식과 인간의 염
-
[최훈 칼럼] 스스로 누군지를 분명히 해야 휘둘리지 않는다
최훈 논설주간 초강대국을 빼고 ‘흔들 수없는 나라’의 전범은 이스라엘이다. 특히 안보엔 팃포탯(Tit for tat,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응징을 주저 않는다. 인구 858만
-
[인사] 통일부 外
◆통일부▶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 박진원 ◆행정안전부▶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기획단장 최훈 ◆문화체육관광부▶문화인문정신정책과장
-
[최훈 칼럼] 그런데 배는 왜 12척만 남았을까
최훈 논설주간 아베 일본의 보복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권력의 두 가지 단어가 등장했다. 대통령이 거론한 ‘12척의 배’와 청와대 민정수석이 환기시킨 ‘죽창(竹槍)’. 후대 대중이야
-
공항 보안검색 통과하려면…“가위는 부치고 전자담배는 들고 타야”
지난 18일 오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열린 ‘항공기내 반입금지물품 안내캠페인’에서 서울지방항공청 송윤석 관리국장(사진 왼쪽에서 2번째), 인천국제공항공사 최훈 항공보안실장(사
-
[최훈 칼럼] 악마의 속삭임 “바꾸지 마…”
최훈 논설주간 “조변석개(朝變夕改)한다”거나 “카멜레온 같다”는 말은 오랫동안 우리 삶에선 부도덕의 표징쯤으로 여겨져 왔다. “남아일언 중천금”이나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
[사진]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인증 수여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인증 수여 한국표준협회는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2019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인증수여식’을 개최했다. 앞줄 왼쪽부터 한창희 SK브로드
-
[인사] 금융위원회 外
◆금융위원회▶사무처장 김태현▶상임위원 최훈▶금융정책국장 이세훈 ◆방송통신위원회▶기획조정관 김동철▶방송정책국장 양한열▶홍보담당관 박동주▶방송지원정책과장 차중호▶통신시장조사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