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사랑이가득한시] '외로운 여자들은'

    '외로운 여자들은' - 최승자(1952~ ) 외로운 여자들은 결코 울리지 않는 전화통이 울리길 기다린다 그보다 더 외로운 여자들은 결코 울리지 않던 전화통이 갑자기 울릴 때 자지러

    중앙일보

    2005.12.21 20:17

  • [중앙 시조 백일장] 4월의 수상작 - 장원

    [중앙 시조 백일장] 4월의 수상작 - 장원

    4월 장원은 벚꽃을 타고 올라왔다. '벚꽃이 핀다'로 장원을 차지한 주인공은 경남 창원시의 이영숙(42.사진)씨. 그는 다소 의외의 곳에서 시조를 처음 접했다. 아이들 학부모 모

    중앙일보

    2005.04.27 20:56

  • [ 시(詩)가 있는 아침 ] - '고통의 춤'

    최승자(1952~ ), 「고통의 춤」 전문 바람이 독점한 세상. 저 드센 바람 함대, 등 푸른 식인 상어떼. 반사적으로 부풀어오르는 내 방광. 오늘 밤의 싸움은 팽팽하다. 나는 그

    중앙일보

    2005.01.11 18:34

  • [책꽂이] 책속 산사여행 外

    *** 책속 산사여행 바람에 나부끼는 깃발을 두고 논쟁이 벌어집니다. 한쪽에서 바람이 움직이는 것이라고 하자 다른 쪽에서는 깃발이 움직인다고 반박합니다. 그러자 중국의 고승 혜능은

    중앙일보

    2004.07.31 09:36

  • 시인 정끝별, 평론가 김미현씨 책 펴내

    시인 정끝별, 평론가 김미현씨 책 펴내

    '모든 서정시는 사랑시이고, 소설가라면 누구나 단 한편의 연애소설을 꿈꾼다'. 시인 정끝별(40)씨와 문학평론가 김미현(39)씨가 사랑 또는 연애를 다룬 시선집과 소설집을 나란히

    중앙일보

    2004.06.14 17:59

  • [분수대] 주변인 초상

    이 세계의 문법을 그는 매번 배우지만/매번 잊어 버린다/세계가 마취된 것인가/자신의 두개골이 마취된 것인가/그는 매번 판정을 내리지 못한다/…/주변에서 주변으로/가장자리에서 가장자

    중앙일보

    2003.10.03 18:00

  • [ 시(詩)가 있는 아침 ] - '나의 시가 되고 싶지 않은 나의 시'

    최승자(1952~ ) '나의 시가 되고 싶지 않은 나의 시' 전문 움직이고 싶어 큰 걸음으로 걷고 싶어 뛰고 싶어 날고 싶어 깨고 싶어 부수고 싶어 울부짖고 싶어 비명을 지르며 까

    중앙일보

    2003.07.06 19:07

  • '순수'에 빠져 허우적대는 한국詩들

    "요즘 시에서는 절규를 찾아보기 힘들어졌다.""모난 시보다는 둥글둥글하고 원만해서 무난한 시들이 넘친다." 문학의 위기가 거론되는 가운데 특히 한국시가 활력을 잃고 있다는 목소리가

    중앙일보

    2003.05.25 20:02

  • [책과 세상] '개짐'을 아시나요

    "일찍이 나는 아무 것도 아니었다/마른 빵에 핀 곰팡이/벽에다 누고 또 눈 지린 오줌자국/아직도 구더기에 뒤덮인 천년 전에 죽은 시체…." 신음소리인가, 절창(絶唱)인가. 비통한

    중앙일보

    2003.04.25 16:37

  • [북한 어린이 돕기 성금·물품 보내주신 분] 1월 30일

    ◇성금 ▶부산온누리교회(목사 정양희) 5백만원 ▶최자백A 4백80만원 ▶정영숙(탤런트) 1백만원 ▶현대조걸 1백만원 ▶남연숙 50만원 ▶정선희 50만원 ▶전덕일 40만원 ▶정선숙

    중앙일보

    2003.01.30 00:34

  • [북한 어린이 돕기 성금·물품 보내주신 분] 1월 30일

    ◇성금 ▶부산온누리교회(목사 정양희) 5백만원 ▶최자백A 4백80만원 ▶정영숙(탤런트) 1백만원 ▶현대조걸 1백만원 ▶남연숙 50만원 ▶정선희 50만원 ▶전덕일 40만원 ▶정선숙

    중앙일보

    2003.01.29 20:23

  • 시가 있는 아침

    마음은 바람보다 쉽게 흐른다 너의 가지 끝을 어루만지다가 어느새 나는 네 심장 속으로 들어가 영원히 죽지 않는 태풍의 눈이 되고 싶다 -최승자(1952~ ) '너에게' 이 시대의

    중앙일보

    2002.03.28 00:00

  • 시가 있는 아침

    한 여자가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가 도로 잠근다. 불시에 여자의 몸무게를 빼앗긴 문 밖 공간이 잠시 어찔, 휘청하다가 균형을 찾는다. 갑자기 무거운 몸무게를 던져 받은 문 안 공간이

    중앙일보

    2002.02.07 00:00

  • [문단 소식] 농어촌 중고생 문학공모전 外

    *** 농어촌 중고생 문학공모전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현기영)는 농어촌 지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시(2편 이상)와 산문(원고지 15장 내외)부문의 작품을 공모한다. 접수는 다음

    중앙일보

    2002.01.15 00:00

  • "여성적 시 쓰기는 출산과정과 동일"

    바야흐로 페미니즘의 시대라고는 하지만 여성주의를 시도하는 시는 섬뜩하고 기묘하고, 심지어 엽기적이라는 평을 듣기 일쑤다. 예컨대 지난해 한 여성주의 시선집에 실린 시를 보자. "일

    중앙일보

    2002.01.12 10:09

  • [문학] '여성이 글을 쓴다는 것은' 출간

    바야흐로 페미니즘의 시대라고는 하지만 여성주의를 시도하는 시는 섬뜩하고 기묘하고, 심지어 엽기적이라는 평을 듣기 일쑤다. 예컨대 지난해 한 여성주의 시선집에 실린 시를 보자. "일

    중앙일보

    2002.01.12 00:00

  • 한국문학예술학교 온라인 강좌 개강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이 운영하는 사이버 강좌'한국문학예술학교'(http://www.arspedia.com 교장 김정환)가 이달부터 신학기 강의를 시작했다. 강의는 교사들이 인터넷상

    중앙일보

    2002.01.05 14:40

  • [심사평] '순정한 허구…' 소설 양식 미학적 규명 돋보여

    이번 중앙신인문학상의 평론 부문 응모작들은 주로 당대 문학에 관한 관심을 논리화하는 작업에 관련된 작품들이 많았다. 환상.엽기.여성.근대성 등과 같은 주제어들이 작품의 표제로 등장

    중앙일보

    2001.09.21 00:00

  • 여자, 굴레와 금줄을 훌쩍 넘어 솟구쳐 오르기

    김승희 교수(서강대 국문과·시인)는 ‘내 인생이 나를 페미니스트로 만들었다’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사람이다. 이런 그를 두고 어떤 이는 불의 여인, 언어의 테러리스트라 부르기도 하

    중앙일보

    2001.08.31 09:48

  • 여성 시인들 시 모음집 '남자들은 모른다' 펴내

    "이 가죽 트렁크//이렇게 질겨빠진, 이렇게 팅팅 불은, 이렇게 무거운//지퍼를 열면/몸뚱어리 전체가 아가리가 되어 벌어지는//수취거부로/반송되어져 온//토막난 추억이 비닐에 싸인

    중앙일보

    2001.08.14 07:50

  • 여성 시인들 시 모음집 '남자들은 모른다' 펴내

    "이 가죽 트렁크//이렇게 질겨빠진, 이렇게 팅팅 불은, 이렇게 무거운//지퍼를 열면/몸뚱어리 전체가 아가리가 되어 벌어지는//수취거부로/반송되어져 온//토막난 추억이 비닐에 싸인

    중앙일보

    2001.08.14 00:00

  • [문단소식] 월간 '시문학' 통권 360호 펴내 外

    월간 '시문학' 통권 360호 펴내 시전문 월간지 『시문학』이 이번 7월호로 통권 3백60호를 기록하며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1971년에 창간된 『시문학』은 신인등용제를 통해

    중앙일보

    2001.07.10 08:17

  • [문단소식] 월간 '시문학' 통권 360호 펴내 外

    *** 월간 '시문학' 통권 360호 펴내 시전문 월간지 『시문학』이 이번 7월호로 통권 3백60호를 기록하며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1971년에 창간된 『시문학』은 신인등용제를

    중앙일보

    2001.07.10 00:00

  • [분수대] '계절의 여왕' 5월

    봄, 그중에서도 5월은 '계절의 여왕' 으로 불린다. 진달래.개나리.벚꽃이 진 자리에 라일락과 목련이 마지막 남은 꽃잎을 떨구는 시기다.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오늘(7일)부터 유

    중앙일보

    2001.05.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