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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계 “2000명은 교육 여건 고려할 때 수용 불가능한 숫자”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들이 20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대한전공의협의회 긴급 임시 대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대한 대응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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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명 증원하면 응급실 뺑뺑이 없어지나요" 전공의 반박
주요 병원 전공의들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근무를 중단하기 시작한 20일 대구 한 대학병원에서 의사가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의사를 향한) 민원과 고소는 점점 증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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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년간 상위 1% 3700만원 쓸때, 하위 20% 3만원 썼다
“코로나가 무섭다고 집에만 있기엔 너무 지쳤어요. 대신 멀리는 못 가니까 식사와 쇼핑, 구경하기가 다 되는 복합쇼핑몰을 자주 가는 편이에요.” 9살 아이가 있는 최세진(38·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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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서 코로나 걸리면 그냥 죽어라?" 파견 의사의 분노
김정용 대구구치소 보안과 교위가 방호복을 입고 신입 수형자 입소 전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사진 김 교위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가장 취약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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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구이·불고기·전골·육회…소·돼지 못잖은 염소고기 유혹
━ [이택희의 맛따라기] 염소고기의 재발견 얇고 길게 자른 갈빗살(왼편)과 염소 허벅지살로 만든 불고기를 참숯불에 구웠다. 불고기는 국물 양념해 불판에 굽기도 한다.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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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학생시조백일장] 마음에 쏙 드는 시조 한 구절을 위하여 … 손에 땀 쥔 90분
27일 서울 동국대에서 제4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이 열렸다. 전국에서 150여 명의 초중고생이 참가했다. 암송대회 대상을 받은 초등학교 2학년생 김현덕 군이 작품 쓰기에 열중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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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중앙학생시조백일장에 83개교 338명 진출
제4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에 관심 가져주신 학생·교사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예심 결과 전국 83개 학교의 초·중·고생 338명이 진출했습니다. 본심은 27일 서울 동국대 본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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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보다 뜻이 컸던 군주의 운명
예종의 창릉 경기도 고양시 서오릉에 있다. 계비 안순 왕후 한씨(한백륜의 딸)와 합장묘다. 원부인이었던 장순 왕후 한씨(한명회의 딸)가 생존했다면 예종도 더 오래 왕위에 있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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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청담동 재즈 클럽 ‘원스 인 어 블루문’의 임재홍 대표
임재홍 대표는 70년대 초반부터 재즈를 들었던 ‘재즈 키즈’다. 어려서부터 정통 재즈를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싶었던 그는 “현실 속에서 힘든 사람이라도 블루문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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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사역원선 외국어 안 쓰다 적발되면 곤장 세례
한국엔 영어 광풍이 분다. 영어를 못하면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을 꿈꾸기 힘들다. 외국어 교육에 관한 우리의 자화상은 무엇인가. 조선은 외국어 교육 체계를 단단히 만들었다.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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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조선시대 사역원선 외국어 안 쓰다 적발되면 곤장 세례
조선 시대 일본어 회화책 『개수첩해신어』와 몽골어 회화책 『몽어노골대』(오른쪽)의 한 페이지. 출처『사역원 역학서 책판연구』, 고려대 출판부 서울 세종문화회관 뒤편, 정부서울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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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덕외고 선배와 일문일답
“자신의 꿈이 확실하다면 자연스럽게 봉사와 체험활동도 그와 관련된 일을 하게 되지 않을까.” 명덕외고 영어과 2학년인 여휘명군과 최세진양은 10일 명덕외고를 찾은 서울 영동중 2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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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나무’에는 없는 역사 속 한글 논쟁
한글 반포는 조선이 중화(中華)의 지배를 벗어나 독자적인 국가임을 선언하는 일이다. 따라서 명(明)은 조선의 한글 창제와 활용을 결코 용납하지 않으리라.’ SBS사극 에 등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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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자율고 탐방 ③ 명덕외고-선배들에게 듣는 자기주도학습 전형 준비법
지난 13일 명덕외고를 찾은 구종범(서울 언주중 3)군과 백지영(서울 중원중 3)양은 명덕외고 최세진(영어과 1)·이하은(러시어어과 1)양과 만났다. 최양과 이양은 외고 입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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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훈민정음 되살리자 - 대한민국 르네상스 ①
# 1940년 안동에서 발견된 ‘훈민정음 해례본(訓民正音 解例本)’은 국보 70호로 지정돼 있다. 그러나 책이 아닌 글자시스템으로서의 훈민정음 즉 한글을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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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공부계획 작성
학원이나 학교에서 똑같이 배워도 시험을 보면 죽을 쑤는 초등학생들이 있다. 문제가 뭘까? 휘경초 최세진 교사(사진)는 “스스로 공부의 목표를 세워 실천하는 습관을 기르지 못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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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려라 공부체증, 주인공들은 지금…
뚫려라 공부체증, 주인공들은 지금… 수학, 막연한 두려움 떨쳐내, 등급 향상 목표 달성 거뜬히 공부에 대한 고민이 있거나 달성하고 싶은 목표가 있는 독자를 선정, 자문단의 도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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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김치 미스터리
우리는 언제부터 매운 고추를 먹었을까. 오래전 할머니들은 말씀하셨다. “왜놈들이 처음에 고추를 먹어 보니 이게 독(毒)인 거야. 그래서 조선 사람들을 죽이려고 임진란 때 고추 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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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점수 고민…
뚫/려/라/공/부/체/증 - 전문가에게 묻다 - 최세진(성남외고 2) 공부방법을 몰라 답답할 때, 성적이 제자리걸음일 때… 공부에 해법이 필요할 때. 중앙일보 프리미엄이 길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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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고함(孤喊)] "재즈는 철학" 남기고 떠난 트롬본의 거장 홍덕표
독일의 거장 빔 벤더스는 1940년대 쿠바 아바나의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Buena Vista Social Club)에서 라틴재즈음악의 전성기를 연출했던 음악가들을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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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의 이름으로' 재즈 산증인 한 자리에
한국 재즈역사상 전무후무한 대형 공연이 열린다. 15인조 재즈 오케스트라에 국악인, 클래식 연주자, 무용단, 재즈 보컬, 재즈 연주인 등 50명이 넘는 인원이 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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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콘서트] CMG 재팍 콘서트
민간 문화마케팅기업 CMG가 한국 재즈의 대중화를 위해 3년 전부터 '재팍 콘서트'라는 작은 무료 재즈 공연을 매달 한차례씩 열었다. 3주년을 맞아 유료 대형 공연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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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비즈니스 중국어' 어땠을까
손님:이 양들 모두 얼마인가요? 상인:전부 합쳐 6정(定) 주시오. 손님:이 정도 양을 그렇게 비싼 값을 받으면 정말 좋은 양은 얼마에 팔거요? 상인:'부르는 값은 거짓, 지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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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틴틴] 만화의 옷 입은 한자, 아이들에 마법 걸다
『마법천자문』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관심을 끄는 마법을 지니고 있다. 손오공 이야기를 변형시킨 모험 이야기를 화려한 색깔의 만화로 엮어 저학년 아동들은 일단 손에 들면 한 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