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 칼럼] 미·중에 의해 나눠지는 과학기술 세계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특임교수(초대 원장) 생성형 인공지능인 ‘젠 AI’를 가능하게 하는 토대는 우리 주변의 다양한 데이터에 묻어 있는 인간의 지식이다. 미국 전기전
-
[시론]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성공하려면
김용석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반도체공학회 부회장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국빈 방문 기간에 경제 분야에서도 많은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이
-
생산현장 도넘은 일탈…현대차 노조도 “창피”
현대차 울산1공장 코나 생산라인에서 근로자가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져 왔던 일부 생산직 직원들의 일탈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올
-
현대차, 코나EV 소유주에 "화재원인 분석중, 불편 끼쳐 죄송"
지난해 7월 28일 강원도 강릉시 한 사무실 옆 노상에서 주차 중이던 코나EV 차량 한대가 불타고 있다. 당시 차량 뒷편 바퀴와 트렁크가 심하게 불탔다. [강릉소방서] 최근 화재
-
[이현상 논설위원이 간다] 수소경제 간다는데…곳곳서 “왜 하필 집 옆에” 충돌
━ 주거지 인근 연료전지 발전소 갈등 지난 6월 11일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인천 동구 주민들이 송림동에 건설 예정인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의 백지화를 요구하며 시위를
-
수돗물·맥주·천일염의 미세플라스틱 혈액까지 파고든다
━ 김은기의 바이오토크 농어 새끼 위장 속에서 발견된 미세플라스틱(화살표). 홍합에서는 미세플라스틱이 적혈구 세포 내부까지 침투했다는 보고도 나왔다. [위키미디아] “P
-
[새로운 도약] 포스트 반도체, ICT 융합…'미래 먹거리 발굴' 박차
삼성전자가 하만과 함께 올해 초 '소비자가전쇼(CES) 2018'에서 선보인 ‘디지털 콕핏’. 차량의 제어 장치를 디지털화해 운전자는 더 편하고 안전하게 차량을 조
-
커피는 사망률 낮추는 씨앗, 각성제인 카페인이 문제
━ [김은기의 바이오토크] 1000년 넘게 마신 기호식품의 과학 커피(아라비카) 나무열매(원두)는 익을수록 진해진다. 부부 저녁모임이 커피잔 수로 패가 갈렸다. 하루 5잔
-
[월간중앙] 맞춤형 논문 컨설팅비 교내대회 500만원, 해외대회 3000만원?
2010년 전후만 해도 입시의 ‘블루칩’은 논술이었다. 지금은 자율연구 활동 등이 포함된 ‘창의적체험활동’이 화두다. 수시논술고사가 치러진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논술을 마친 수험
-
자율·수소차에 자동차 미래 달렸다
자동차분야 제4차 산업혁명의 두가지 큰 흐름은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다. 두 분야 연구개발 최전선에 서 있는 두 사람을 최근 인터뷰해 길을 물었다. 상용화 가능한 자율주행차
-
[소년중앙] 나쁜 기억만 지우는 버튼 있다면 누를 건가요
기억은 참 이상합니다. 몇 년 전에 꾼 악몽은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르면서, 어젯밤에 꾼 꿈은 양치를 하는 순간부터 기억이 나질 않아요. 사실 꿈만 기억 못 하는 건 아니에요. 어제
-
[김은기의 ‘바이오 토크’] 미래 항암제는 암세포 찾아내 조용히 자폭하게 유도
자폭이 유도된 HeLa 암세포. 파편 없이 조용히 죽는다. 암 연구 분야에선 HeLa 암세포가 최고의 도구다. 우리 식구 세 명 중 한 명은 평생 한 번은 암에 걸린다. 필자가
-
[김은기의 ‘바이오 토크’] 숙면은 불로초 … 세상 모르고 자야 몸이 젊어진다
‘잠의 신, 히프노스’(1874년·존 윌리엄 워터하우스),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그의 동굴 침실엔 빛도 소리도 없다.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소치는 아이는 상
-
[김은기의 ‘바이오 토크’] 가뭄에도 풍년 들게 할 유전자 지도와 유전자 가위
보통 땅콩 잎(왼쪽)은 해충 애벌레의 먹잇감이다. 세균의 살충(殺蟲) 유전자가 첨가된 잎(오른쪽)을 먹은 벌레는 결국 죽고 만다(미국 농무부 자료). “소년 잭은 소를 팔러 시장
-
[포커스] "보건의료의 미래 바꿀 '이것'에 주목하라"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이것’을 가리켜 “지금까지의 모든 생산 방식을 바꿀만한 잠재력을 지닌 것”이라고 표현했다. 2013 매킨지보고서는 ‘이것’을 “미래 제조업의 혁명을 일으킬
-
수퍼내성균 때려잡을 비책, 미역은 안다는데…
1 플레밍이 발견한 페니실린 생산균이 자라던 배양 접시. 페니실린을 생산하는 곰팡이(상단의 큰 백색)가 우연히 날아들어와 자라면서 분비되는 페니실린 때문에 근처에는 병원균인 포도상
-
수퍼내성균 때려잡을 비책, 미역은 안다는데…
1 플레밍이 발견한 페니실린 생산균이 자라던 배양 접시. 페니실린을 생산하는 곰팡이(상단의 큰 백색)가 우연히 날아들어와 자라면서 분비되는 페니실린 때문에 근처에는 병원균인 포도
-
당뇨 걸리면 아세톤 냄새, 정신분열증은…헉
10년 전 필자가 미국 퍼듀대학 연구실에서 백발의 노교수를 만났는데 환자의 건강과 냄새의 관계를 연구 중이었다. 그는 성분 분석기 앞에 줄줄이 늘어선 노란 액체 샘플 중 하나를 열
-
환자 몸에 전자코 대니 양 냄새 … 정신분열증!
10년 전 필자가 미국 퍼듀대학 연구실에서 백발의 노교수를 만났는데 환자의 건강과 냄새의 관계를 연구 중이었다. 그는 성분 분석기 앞에 줄줄이 늘어선 노란 액체 샘플 중 하나를
-
최근 10년 동안 과학한국 빛낸 학자 ‘왕중왕’ 6명 처음 뽑았다
최근 10년간(1999~2008년) 국내 최고의 성과를 낸 연구자는 누구일까. 강주환 연세대 물리학과 교수와 김빛내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등 6명이 과학기술 분야의 6개 학문분
-
[사이언스브리핑] 김재홍 外
◆광주과기원 신소재공학과 석사과정인 김재홍씨가 최근 고려대에서 개최된 한국화학공학회 에너지 환경 논문경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씨는 '주석(Sn) 함량의 변화에 따라 구조
-
[사랑방] 행사 外
◆ 행사 ▶박종삼 월드비전 회장은 29일 오후 6시30분 영락교회 베다니홀에서 창립 55주년 기념 '후원 감사의 밤' 행사를 연다. ▶박효종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공동대표(서울
-
[사람사람] 늦결혼 축의금을 장학금으로
"후배 여성 과학도들이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하는 데 작은 보탬이라도 됐으면 합니다." 여성공학기술인협회 회장인 최순자(52) 인하대 교수(생명화학공학부)가 자신의 늑장 결혼
-
국민소득 2만 달러 달성을 위한 공학인들의 정책 제언
1. 배 경 ○ 국가 경쟁력과 공학기술 - 지식정보사회의 도래와 시장개방추세는 세계를 하나의 생산체제와 소비시장으로 만들며 무한경쟁 시대를 촉진시키고 기술력은 한 나라의 경쟁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