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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수술의사 바꿀 땐 환자 측 동의 필수
2013년 12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생이 어머니와 함께 서울 강남구의 성형외과를 찾았다. 코와 쌍꺼풀 수술을 받던 학생은 뇌사 상태에 빠졌고 결국 숨졌다. 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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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합 가담한 임원, 사내 징계도 받는다
지난해 7월 한 시멘트 회사에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관이 들이닥쳤다. 이 회사 영업본부장을 맡고 있던 A씨는 조사관이 사무실로 올라오고 있다는 연락을 받자마자 직원을 시켜 관련 서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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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경영 판단에 대한 배임죄 어떻게 해야 하나
논쟁의 초점최근 경영상의 판단을 배임죄로 처벌하는 문제를 놓고 논란이 뜨겁다. 최근 해외 자원개발 투자 과정에서 배임죄로 기소됐던 강영원 전 한국석유공사 사장에게 무죄가 선고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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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등기이사, 총수 일가는 21%뿐
미래에셋그룹 계열사 23곳의 등기이사는 모두 71명이다. 하지만 총수인 박현주 회장과 일가는 단 한곳에도 등기이사로 등재되지 않았다. 삼성그룹의 67개 계열사, 311명의 등기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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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회장 ‘차명주식’ 700억 추징금
신세계그룹에 2000억원 규모의 추징금이 부과됐다. 11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세청이 지난달 초 신세계그룹 세무조사를 끝낸 뒤 그룹 계열사 법인과 이명희 그룹 회장, 정용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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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톱! 불량 국감] 국감 암시장 … 오너 증인 신청해놓고 “재단 만들자”
“매년 9월이 되면 여의도에 거대한 암시장(暗市場)이 선다고 보면 된다.” 3일 국회에서 대기업 대관(對官) 업무를 하는 인사가 한 말이다. 대관 업무는 정부나 관공서, 국회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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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민낯 드러낸 롯데의 경영권 쟁탈전
계열사 74개, 자산총액 100조4583억원의 재계 5위, 전근대적인 ‘유통공룡’… 제2롯데월드·면세점 특혜 등 비리 의혹 재점화, 사정당국 압박 가능성도 아버지인 신격호(9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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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우린 롯데 안 좋아합니더” … 부산 갈매기들 싸늘해졌다
6일 오후 부산역에서 한 시민이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에 관한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부산=김경미 기자] 경영권 분쟁 후폭풍이 롯데그룹에 몰아치고 있다. 폭풍은 세 방향에서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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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우린 롯데 안 좋아합니더” … 부산 갈매기들 싸늘해졌다
6일 오후 부산역에서 한 시민이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에 관한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부산=김경미 기자] 관련기사 신격호·동주 부자, 차남의 ‘경영권 찬탈’로 소송 펼 듯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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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롯데 3부자, 대국민 사과하고 진흙탕 싸움 끝내라
롯데그룹 총수 일가의 분쟁이 저질·막장 드라마로 치닫고 있다. 형제간 다툼인 줄 알았더니 어느 틈에 부자간 싸움으로 비화했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방송 인터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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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3부자, 대국민 사과하고 진흙탕 싸움 끝내라
롯데 그룹 총수 일가의 분쟁이 저질·막장 드라마로 치닫고 있다. 형제간 다툼인 줄 알았더니 어느 틈에 부자간 싸움으로 비화했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방송 인터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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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가도 모를 재벌가 후계의 법칙] 능력은 기본에 가족관계도 원만해야
[이코노미스트] 재계 5위 롯데그룹의 굳건했던 후계 구도 변화가 감지된 것은 지난해 말에서 올해 초 사이였다. 그동안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건재한 가운데 그의 장남 신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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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표 연설서 '경제,경제,경제' 외친 문재인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서 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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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세월호 인양해 가족들의 한을 풀어드려야 한다”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8일 “기술적 검토를 조속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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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세 GE는 전구 → 헬스케어 … 119세 두산은 맥주 → 중공업
장수 기업의 첫째 조건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능력’이다. 기존 주력 분야에서 혁신적인 신제품을 끊임없이 내놓아야 하고, 소비자 트렌드와 기술 변화에 맞춰 새로 열리는 블루오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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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 "유죄 받은 총수 일가 경영복귀 반대"
프랭크 부회장내년부터 횡령·배임을 포함해 범죄행위를 저질러 형사처벌을 받은 대기업 총수 일가의 이사회 복귀가 한층 어려워질 전망이다. 세계 기관투자가들에게 의결권 행사 방향을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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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대 사업부 수장 모두 유임될 듯
삼성그룹이 이건희(72) 회장 취임 27주년인 1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다. 당초 계획보다 앞당긴 인사다. 이번 인사는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다. 이건희 회장이 투병 중이어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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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현 공정위 부위원장 "재벌 총수일가 내부거래 실태 파악 중"
“총수일가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은 명확한 위법 행위다. 규율 대상인 187개사의 내부거래 내용과 규모 등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중이다.” 김학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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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임원 보수 공개, 투명경영 강화 위해 개선돼야
지난해 개정된 자본시장법에 따라 상장 대기업에서 고액(5억원 이상) 연봉을 받는 등기임원들의 개인별 보수가 공개됐다. 개인별 임원 보수 공개를 의무화한 것은 경영 성과가 개별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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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차남도 경영 수업 시작
2012년 5월 서울 잠실야구장을 찾아 한화 이글스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김승연(왼쪽) 한화그룹 회장과 차남 동원씨. [중앙포토] 김승연(62)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동원(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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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캐피탈, 오너 일가에 9년간 1조2341억 대출"
효성그룹 조석래(78) 회장 일가가 효성캐피탈을 ‘차명거래 통로’로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두 민주당 의원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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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5개사 회생절차 시작 … 사주 입김 유지돼 논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거리에서 열린 동양그룹 계열사 회사채 및 기업어음 투자 피해자 모임 집회에서 한 참석자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 ㈜동양·동양레저·동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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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재탕'이 된 효성 사건, 엄정 수사해야
검찰이 효성그룹 탈세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에 들어갔다.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재판을 받거나 수사 중인 가운데 재계 서열 26위의 효성이 수사를 받게 된 것이다. 특히 효성그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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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계열사 208곳 내부거래 못한다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에 관한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원안대로 입법예고됐다. 이에 따라 총수일가 지분율이 높은 대기업그룹 계열 208개사는 내부거래의 길이 사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