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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일식 요리의 지존
신라호텔 일식당/아리아케 이태영 차장/아리아케의 요리1 재료에 밑간을 해 바삭하게 튀겨낸 튀김은 간장 없이 먹어도 충분히 맛있다. 2 생선이면서 닭고기의 육질을 가진 복어는 종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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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는 가슴으로 만드는 음식”
일본 도쿄 긴자에는 ‘기요다 스시’라는 초밥집이 있다. 일본 미식가들이 최고로 치는 곳이다. 한국에서도 내로라하는 미식가들이 찾고 있다. 가게는 좁다. 8명이 앉으면 꽉 찰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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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깊은 맛'에 반하다
본격적인 여행시즌이다. 최근의 여행자들은 볼거리에 집중된 'seeing'의 여행은 지양하고 직접 느끼고 경험하는 'feeling'의 여행을 선호하고 있다. 나는 현지의 문화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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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테이블협회의 입맛 돋우는 식당
한식만큼이나 친근한 일식과 중식. 그러나 우리네 취향에 길들여진 것이 대부분이어서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 찜통 더위에 눌린 입맛을 되살려줄 ‘본토(本土)’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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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이삼촌의꽃따라기] 순박한 시골 아낙네 같은 …
못 보던 꽃을 처음 보러 가는 길은 늘 설렌다. 순채를 보러 가는 길도 그랬다. 순채는 오래된 연못에서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식물이다.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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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불황에 제격 ‘배달 사업’ … 3인의 성공 포인트
경기불황에 대한 불안감으로 다시 배달사업이 인기다. 다른 사업에 비해 투자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들고, 발로 뛰는 만큼 성과를 기대할 수 있어 청년창업자들이나 자영업 업종 전환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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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안 내는 무서운 자기절제
일본은 참으로 독특한 나라다. 얄팍한 듯하면서도 끈덕지다. 그들은 ‘달인’이나 ‘장인정신’이란 말을 즐겨 쓴다. 그래서인지 일본 열도 어딜 가든 100년이 넘은 가게나 기업이 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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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손
지금도 한해 750벌을 만든다. 지치지 않는 '칠십 청년' 디자이너 앙드레 김 “여~보~세요.” 전화기 너머로 그의 음성이 들려온다. 느릿느릿하게 말을 늘이며 끝을 올리는 말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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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동해의 동쪽 끝엔 에도시대 일본
잠시 지나던 비가 그치자 물기 머금은 목조가옥들이 은은한 나무 향을 뿜어낸다. 정갈한 기모노 차림의 여주인이 문 앞에 걸린 주렴을 살짝 들추고 나와 공손하게 손님을 맞는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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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임권택 대학’이 반가운 이유
한국 영화계의 거장인 임권택 감독의 이름을 딴 단과대학이 부산에 있는 한 대학에 설립된다. ‘임권택 영화예술대학’이다. 이는 대학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국내에서 대학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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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귀족 조개
■ 캐는 게 아니라 그물로 잡아요 서산 간월도에서 보령 천북으로 이어지는 충청권 서해안엔 요즘 뜨거운 국물에 살랑살랑 흔들어 데쳐먹는 새조개가 한창이다. 특히 새조개의 집하장인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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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잎’부터 강하게 키워야 산다
이건희 회장 등 국내 그룹 총수들은 부품 꿈을 안고 입사한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연초부터 ‘신입사원 경영’에 올인하고 있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신입사원이 곧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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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과주말을] 생생 정보, 곰삭은 글맛 … 맛기자의 일본 순례기
도쿄 한입에 먹기 유지상 지음 한국외식정보 240쪽, 9000원 동장군이 다가오는 소리가 들린다. 후후~ 불어가며 마시는 오뎅 국물이 제격인 계절이다. 오뎅의 본고장인 일본에선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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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BBQ 치킨' 제너시스 윤홍근 회장
'BBQ 치킨'으로 유명한 제너시스의 윤홍근(51.사진) 회장은 올 들어 한 달에 열흘 꼴로 해외에 머문다.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수위로 올라선 성공 노하우를 중국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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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아줌마 입소문'에 달렸다
와인 매장에서 요리 강습장으로 바뀐 서울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지하 1층의 쿠킹 스튜디오. 사진은 지난달 28일 백화점을 찾은 주부들이 요리 강의를 듣는 모습. 최승식 기자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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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당 '미타니야'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에는 일식집이 많다. '강북 속의 강남'이란 이 지역 특성에 맞게 대부분 스시(초밥)와 사시미(회)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고급 일식집이다. 이런 동네에 허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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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짜장면' 서점등지에서 인기몰이
'맛있는 자장면 한 그릇을 위해 목숨을 건다' - . '비트' 의 허영만.박하 콤비가 두번째로 손잡은 '짜장면' 이 요새 화제다. 격주간지 '부킹' (학산문화사)에 4개월째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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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왕래]매취순, 프랑스 테이블와인 자리 노린다
○…국산 매실주가 와인의 본고장인 프랑스에 진출해 제2의 '테이블 와인' 자리를 노린다. 보해양조는 1일 3년 숙성된 매취순 2천상자 (1상자 3백75㎖ 24병) 를 프랑스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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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546.とる 8
店長 : 今日 (きょう) は (ひる) に出前 (でまえ) でも取 (と) ろうか. キム : 店 (みせ) のでいいですよ. 店長 : いつも同 (おな) じじゃ飽 (あ) きるでしょう. そば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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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482. する 3 초밥집에서
キム : あの人 (ひと) も板前 (いたまえ) さんですか. 佐野 : ええ. でもこどもみたいな顔 (かお) をしていますよね. キム : まだ卵 (たまご) かな? 佐野 : 1年 (いちね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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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서적 7권 출간 준비 요리사 김원일씨
"조리전문대학을 세우는 것이 꿈입니다. 이 책들은 그 때를 위해 미리 교재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쓰고 있는 겁니다. " 93년 '정통 일본요리' 출간 이래 '정통 복어요리' '정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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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요리 재료구입-서울 북창동시장이 다양
국제화시대엔 식탁에 오르는 음식들도 덩달아 국제화되게 마련. 외국인의 식사초대가 잦아지고 한편으론 요리강습이 붐을 이루면서외국요리 한두가지 정도는 특기로 내세우는 주부들도 심심찮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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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2)|제72화 비관격의 떠돌이 인생-『조선 민요집』출판
어떤 사회 어떤 인물에게도 적이란 것이 있다. 부 세출의 대 시인 북원 백추에게도 그를 질시하고 중상하는 좁쌀낟 같은 군소의 적이 있다는 것은 별로 놀랄 일이 못된다. 그러나 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