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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만에 한·중·일 우승 놓쳤다
대만의 12세 천재 소년 젠리천(簡立宸·사진)이 예상을 뒤엎고 세계아마바둑 정상에 섰다. 7~11일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3회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 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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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마인드 스포츠 게임] 속기에 강한 한국, 만리장성 넘었다
강동윤 8단과 박정상 9단이 해냈다. 한국 두뇌가 우수하다는 사실을 세계에 알렸다. 바둑·체스·브리지·체커·중국장기 등 보드 게임 5개 종목을 모아 베이징에서 처음 열린 제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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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선정위원회’가 고른 新고전 '파인만의 여섯 가지 물리 이야기'
‘공포의 물리’ ‘물리 귀신’, ‘제(쟤)는 물리 포기했다’는 ‘제물포족’. 물리학의 ‘물’자도 듣기 싫다는 사람들의 입에서 흔히 흘러나오는 말이다. 반면 물리학과 사랑에 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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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실전경험은 성공을 위한 ‘포복’
실용지능 로버트 스턴버그 외 지음, 정명진 옮김, 부글북스, 320쪽, 1만3000원 데뷔 40주년을 맞은 ‘가왕’ 조용필의 키워드는 연습이다.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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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으로 … 미모로 … 체스판의 여왕 1·2·3
도하 아시안게임에 처음 채택된 체스에 세 여성이 화제를 뿌리고 있다. ◆ 체스의 미셸 위 코네루 험피(인도.19)=남자에게 맞서 세계 최고수가 되겠다는 야심이 있는 체스 천재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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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된다면 …' 나라도, 이름도 바꿔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개최국 카타르는 귀화 선수들을 앞세워 스포츠 강국으로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가장 주목할 선수는 케냐에서 귀화한 '육상 천재' 사이프 사이드 사힌이다.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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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가 눈물을 흘릴 때
미국에서 1992년 출간 이후 13년간 장기 베스트셀러 기록, 2007년에는 미국에서 영화로도 만날 수 있는 화제의 소설! 《니체가 눈물을 흘릴 때》는 1992년에 초판이 발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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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모차르트 탄생 250년 빈에 가 보니
‘모차르트가 쿠바를 만나다’ 공연에서 흥겹게 춤을 추는 관객들. 이장직 음악전문기자 모차르트는 록과 팝에 하루 종일 젖어 사는 젊은이들에게는 어떤 존재일까. 지하철 환승역을 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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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빌 게이츠와 이창호
마이크로소프트의 황제 빌 게이츠는 몇년 전의 인터뷰에서 "당신이 일생 동안 이루지 못한 것이 있는가"란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세계 체스 챔피언이 되고 싶었고 또 세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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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황제' 조훈현 일대기 나와
조훈현9단의 일대기가 나왔다. 조9단의 조카이자 소설가인 김종서씨가 조9단과 함께 홈페이지에 3년간 연재했던 것을 묶은 것이다. '戰神 조훈현'이란 제목의 이 책은 '나는 바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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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클로즈 업] 미·유럽에 바둑문화 수출 야심 남치형 교수
지난해 아카데미상 4개 부문(작품상.감독상.각색상.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영화 '뷰티풀 마인드'. 주인공인 천재 수학자(러셀 크로 粉)가 학창시절 프린스턴대 교정에서 바둑을 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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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천재 몽상가의 '뷰티풀 마인드'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잘 들먹이는 구절이 하나 있습니다. "영화란 죽은 영혼을 되살리는 것." 장 콕토의 말입니다. 론 하워드 감독의 '뷰티풀 마인드'가 딱 그렇습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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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품을 말한다] 샘 멘데스는…
샘 멘데스의 명예욕은 일찍부터 남달랐다. 런던 북쪽 레딩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옥스퍼드 모들린 칼리지의 크리켓 주장을 맡을 때부터 자신의 꿈은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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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뷰티의 '셈 멘데스' 감독
샘 멘데스의 명예욕은 일찍부터 남달랐다. 런던 북쪽 레딩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옥스퍼드 모들린 칼리지의 크리켓 주장을 맡을 때부터 자신의 꿈은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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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인스턴트 소설가
인터넷 대화방에는 '로봇' 이 꽤 등장한다. 대화방에서의 로봇이란 주인을 대신해 대화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남들 얘기를 듣고만 싶은 사람은 이 로봇 프로그램을 켜놓고 구경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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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넘나들기] 레이 커스웨일 '영혼을 가진 기계의…'
체스판에는 64개의 칸이 있다. 전설에 따르면 체스가 처음 발명됐을 때 황제가 이 게임을 너무나 좋아해 그 발명자에게 무엇이든 원하는 상을 주겠다고 했다. 발명자는 체스판의 첫 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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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와 컴퓨터
5월 하순,서울거리의 빌딩.사람.가로수 이 셋중에 인간의 일이 너무 꼬이고 가슴 조마조마한 올해는 가로수가 다른 해보다 더 뛰어나게 제일이다.가로수는 마구잡이로 건설해 움직이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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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면 대학졸업...성과 큰 미국의 천재교육
13세에 미 「존즈·홉킨즈」대를 입학, 17세의 소년으로 졸업한 3명의 천재학생이 최근 졸업 「시즌」을 맞은 미국에서 화제로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아직도 소년들의 병정놀이를 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