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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555m 롯데월드타워 옆 3.95m 삼전도비 '패권 싸움 흑역사'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공원에 세워진 삼전도비(3.95m). 조선시대 청나라에 항복한 굴욕의 역사를 상징한다. 불과 100여m 거리에 롯데월드타워(555m)가 치솟아 있다. 중국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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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략자 청 태종 공덕 기록 … 수난 당하다 교훈 새기려 사적 지정
7월 장마 속 간간이 구름 사이로 내리쬐는 한여름 햇살을 맞으며 매미 소리가 귀를 따갑게 할 때마다 여름이 깊어감을 실감하게 된다. 더위를 식히려고 석촌호수 산책로를 걷다 보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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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칠' 삼전도비 넉달 만에 제 모습
석 달 전 페인트칠로 훼손(사진(左))됐던 서울 송파구 석촌동 삼전도비(사적 제101호)가 제 모습(右)을 찾았다. 삼전도비는 병자호란 때 청나라 태종이 조선 인조의 항복을 받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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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도비 복구 방법 찾았다
래커 스프레이로 낙서가 된 삼전도비(왼쪽). 스프레이를 뿌린 화강암에 레이저를 2~3분 쪼이자 본래의 화강암 색(클맆 위 네모)이 드러난다. 화강암의 표면은 전혀 손상이 없다.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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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적 삼전도비 페인트 낙서로 훼손
스프레이 페인트로 훼손된 사적 제101호 삼전도비. [서울 송파구청 제공]사적 제101호 삼전도비(서울 석촌동 289의 3)가 페인트 낙서로 훼손돼 완전 복원이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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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사과 (謝過)
1077년에 일어난 '카노사의 굴욕' 의 발단은 로마교황과 신성로마제국 황제 사이의 서임권(敍任權)다툼이었다. 서임권은 주교.수도원장 등 고위 성직자를 지명하는 권리. 당시 신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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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유래]송파구 삼전동…행인많던 '삼밭나루' 서 유래
서울송파구삼전동 (三田洞) 의 동명은 이곳에 행인이 가장 많이 드나들던 경강삼진 (京江三津) 중의 하나였던 '삼밭나루' 가 있었던데서 유래된 것으로 한자식 표현인 삼전도 (三田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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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도
만주의 심양은 이래저래 우리와 인연이 깊은 곳인가 보다. 심양에서 상해로 가던 중공 여객기가 한국에 불시착한 사건으로 이 도시가 최근 우리의 관심을 일깨운바 있다. 그러나 병자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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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욕의 순간 재현해야 하나
인조는 곤룡포 대신 남색군복을 입고 남한산성의 서문을 나섰다. 청 태종은 삼전도에 9층 계단을 쌓고 그 위에 올라앉아 수만 병가가 지켜보는 가운데 느긋하게 패전국 국왕이 베푸는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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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도
삼전도는 서용 강동구 송파동의 지명이다. 그러나 그곳은「한국인에게 가장 부끄러운 곳으로 기억되어야 한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 민족사상 처음 외적에 항복한 자리다. 삼전도의 치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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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병자호란의 치욕 삼전도비
삼전도비는 우리 나라 근세정치사에 가장 부끄럽고 비애스러운 사실을 기록하고있는 비석. 한반도의 약소민족이 힘이 부족해서 또는 약지 못해서의 외국세력 앞에 수많은 모욕을 당했지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