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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청춘리포트 - 가을에 떠난 젊은 날의 우상
쓸쓸한 마음으로 이 지면을 준비했다. 지난달 27일 우리 곁을 떠난 신해철 이야기다. 그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웅장한 음악당 하나가 무너진 듯한 막막함이 몰려왔다. 말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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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청춘리포트 - 잠 못 드는 2030 스무개 장면
서른 살 동갑내기 여성 듀오 ‘옥상달빛’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그냥 살아야지 저냥 살아야지/죽지 못해 사는 오늘/(…)/어차피 인생은/굴러먹다 가는 뜬구름 같은/질퍽대는 땅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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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청춘리포트-2030 정치인이 본 여의도
‘정치’라는 말만 들어도 넌더리를 치는 사람이 많습니다. 여야가 싸우기만 하는 국회 풍경을 떠올리자면 이해가 가는 반응입니다. 결국 기댈 곳은 젊은 정치인들뿐입니다. 자신들의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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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취업시즌 대학가 ‘자소서 포비아’
취업준비생인 연세대 4학년 박모(26)씨는 지난달 내내 하루에 서너 시간밖에 잠을 자지 못했다. 취업하려는 기업들이 요구하는 자기소개서(자소서)를 기한 내 작성하느라 새벽까지 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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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청춘리포트 - 새내기 순경이 본 요즘 경찰
오는 21일은 69주년 경찰의 날입니다. ‘경찰’이란 말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청춘들이 적지 않습니다. 경찰은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 가운데 늘 상위에 오르곤 합니다.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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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여섯 나라 젊은이, 한글날 맞이 '비정상회담'
하루 뒤면 한글날입니다. 요즘 우리말을 배우기 위해 바다 건너 나라에서 오는 젊은이가 많습니다. 온 누리가 한 나라처럼 살아가는 때에, 저들의 움직임에 눈길이 갑니다. 바다 건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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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새벽 4㎞ 구보 … '진짜 사나이' 외치는 여대생들
숙명여대 제217학군단 장교 후보생들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올해로 창설 3년째를 맞은 숙명여대 학군단은 그동안 55명의 여군 장교를 배출했다. 2012년 남성 후보생들이 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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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노래로 신문콘서트 빛낸 '랄라스윗'
“저는 신문에서 나는 냄새가 좋더라고요. 잉크 냄새와 종이 냄새가 섞인 갓 나온 신문의 냄새요. 아무리 세상이 바뀌어도 그 냄새는 흉내내지 못할 것 같아요. 오늘 이 자리에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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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청춘리포트 - 신문콘서트
22일 밤 서울 홍익대 앞 ‘살롱 드 팩토리’에서 열린 청춘리포트 신문콘서트 현장. 정강현 청춘리포트팀장과 채윤경 기자(사진 왼쪽부터) 등 20~30대 기자들과 대학생 독자들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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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리포트 ‘신문콘서트’에 초대합니다.
중앙일보 창간 49주년을 맞아 청춘리포트가 신문콘서트를 엽니다. 신문 읽기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음악 공연도 즐기는 신문콘서트에 대학생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메일(foneo@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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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청춘리포트 - 2030 '문청' 을 만나다
청춘리포트 ‘신문콘서트’에 초대합니다 중앙일보 창간 49주년을 맞아 청춘리포트가 신문콘서트를 엽니다. 신문 읽기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음악 공연도 즐기는 신문콘서트에 대학생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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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검정고시생 아픔, 한번 풀어보세요
‘검정고시’라는 말의 뜻빛깔은 시대마다 달라져 왔습니다. 6070세대라면 저 말에서 ‘경제적 궁핍’을 떠올릴 것입니다. 가난해서 학교를 마칠 수 없었던 부모 세대는 나이가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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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청춘리포트 - 2030 농부 스타일
다산 정약용의 둘째 아들 정학유(1786~1855)가 지은 ‘농가월령가(農家月令歌)’에는 이런 대목이 나옵니다. ‘젊은이 하는 일이/ 김매기뿐이로다…’. 이 노래를 요즘 청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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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챌린지 시즌3' 우승 신예 듀오, 싱글 '멈춰' 발매
신예 듀오 '제이카운터 X 스트링거'가 싱글 앨범 ‘멈춰’를 2일 낮 12시에 발매했다. MC 제이카운터와 보컬 겸 프로듀서 스트링거로 구성된 듀오는 최근 '슈퍼루키챌린지'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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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거룩한 소개팅
청춘은 갓 세상에 나온 악기입니다. 어떻게 조율하느냐에 따라 서로 다른 음색으로 아름다운 연주를 할 수가 있지요. 하지만 우리 시대의 청춘들은 모두 똑같은 음색을 가진 따분한 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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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청춘' 밥은 먹고 다니냐
‘자취’는 청춘의 지배적인 주거 형태입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청년 인구(19~24세) 가운데 41.8%(약 128만 명)가 자취 생활을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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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잠들지 못한 152명, 아들아
그 엄마의 아침은 눈물로 축축합니다. “아들아, 일어나!” 엄마는 아들의 이름을 부르다 문득 깨닫습니다. “맞다, 죽었지, 우리 아들….” 군에 간 아들은 죽어서도 돌아오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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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청춘리포트 - 증명사진도 취업 스펙
‘밥을 먹고 쓰는 것/밥을 먹기 위해 쓰는 것/한 줄씩 쓸 때마다 한숨 나는 것….’ 오은 시인은 ‘이력서’의 막막함을 이렇게 풀어냈습니다. 지금 이 나라 청춘들의 처지가 꼭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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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상이 사업이 됐다, 난 억대 연봉 유튜버
왼쪽부터 선현우, 마티나, 사이먼 청춘세대는 두 개의 지구에서 살아갑니다. 하나는 우리가 발을 붙이고 살아가는 이 지구촌이고, 또 다른 하나는 전 세계 청춘이 자발적으로 만들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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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청춘리포트 - 증명사진도 취업 스펙
‘밥을 먹고 쓰는 것/밥을 먹기 위해 쓰는 것/한 줄씩 쓸 때마다 한숨 나는 것….’ 오은 시인은 ‘이력서’의 막막함을 이렇게 풀어냈습니다. 지금 이 나라 청춘들의 처지가 꼭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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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청춘리포트 - 증명사진도 취업 스펙
‘밥을 먹고 쓰는 것/밥을 먹기 위해 쓰는 것/한 줄씩 쓸 때마다 한숨 나는 것….’ 오은 시인은 ‘이력서’의 막막함을 이렇게 풀어냈습니다. 지금 이 나라 청춘들의 처지가 꼭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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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은 정치를 모르고 싶다
서울 곳곳에서 215명의 청춘들이 ‘정치 수능’을 치렀다. 문제를 대하는 진지한 자세만큼은 ‘진짜’ 수능시험 이상이었다. [청춘리포트팀] 청춘리포트는 20~30대 대학생·직장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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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청춘리포트 - 대학생 어깨에 걸린 무게 4.2kg
어떤 물건은 어떤 사람의 삶을 증명합니다. 청춘의 물건들도 그러할 것입니다. 청춘리포트는 서울·부산·대구·경기도의 12개 대학교를 찾아가 남녀 대학생 50명의 가방을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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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청춘리포트 - 대학생 어깨에 걸린 무게 4.2kg
어떤 물건은 어떤 사람의 삶을 증명합니다. 청춘의 물건들도 그러할 것입니다. 청춘리포트는 서울·부산·대구·경기도의 12개 대학교를 찾아가 남녀 대학생 50명의 가방을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