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정호의 시시각각] 미세먼지, 중국 보이콧이라도 하자
남정호 논설위원 김정은 방중 등 초대형 뉴스가 쏟아진 지난주, 내 관심은 딴 데 있었다. 떨어질 줄 모르는 초미세먼지 수치였다. 2015년 관측 시작 이래 사상 최악이라던 지난달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누가 김영철의 서울 나들이에 꽃길을 깔아주었나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김영철의 서울 체류는 논란 그 자체였다. 대남도발의 상징인 그를 김정은 당 위원장은 평창 겨울올림픽 폐막식의 북측 대표단장으로 내세웠다. 46송이 꽃다운 장병
-
“미, 푸에블로함 나포 당시 북한에 70㏏ 핵폭탄 투하 검토”
지난 2006년 6월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푸에블로함의 모습. 대동강에 전시되던 푸에블로함은 2013년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이 있는 보통강구역으로 옮겨져 전시 중이다. [A
-
美 푸에블로함 나포 50주년…"당시 70kt 핵폭탄 투하도 검토"
1968년 1월 23일 북한군에 의해 나포된 미국 해군 정보수집함인 푸에블로함. [중앙포토] 미국이 북한에 대한 핵 공격까지 검토했던 푸에블로함 나포 사건(1968년 1월 23일
-
[월간중앙]해병학교 출신 월남전 전우들의 50년 우정…송재신 회장과 35기 '영원한 해병'
사선을 넘나들며 다져온 전우애를 잊지 못해 50년을 변함없이 만나며 우정을 다져온 노병들이 있다. 송재신 회장과 해병학교 35기 출신 교육생들이 그 주인공이다. 2017년 10월
-
[더,오래] 철길·찻길·뱃길로 떠나는 '섬속의 섬' 소무의도 여행
단풍시즌이 끝났다. 화려한 단풍은 봄꽃처럼 마음을 들뜨게 한다. 이제 차분히 마음을 다잡고 연말을 맞이할 시기다. 지난 계절의 들뜬 마음을 식히는 데는 탁 트인 바다가 적격이다.
-
[굿모닝 내셔널]북한산 우이령길 비경 '김신조 루트'를 걷다
우이령길은 서울 강북구 우이동과 경기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를 연결하는 길이다. 1968년 1월 21일 발생한 북한 특수부대 무장공비의 청와대 침투사건 때문에 민간인 출입을 금지했
-
[북한의 대남비서傳(끝)] 군인 출신 대남비서 김영철
2015년 12월 사망한 김양건의 바통을 이어받은 사람은 김영철 대남비서다. 한국 사람들에게 천안함 폭침 사건과 연평포 포격 사건의 주범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김영철은 군인 출신
-
[이영종의 직격 인터뷰] “탈북자를 수구집단의 외판원 취급 말아야”
━ 탈북자 대부 안찬일 박사가 본 ‘3만 명 탈북 정착 시대’ 명암 탈북 여성 임지현씨의 입북 사태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북한의 유인 납치냐, 자진 월북이냐를 두고 갑론을박이
-
[서소문사진관] 46년 전 신문 보니, 실미도 부대원 합동봉안식
영화 '실미도' 실제 주인공들의 합동 봉안식이 23일 경기도 고양시 벽제에 새로 마련된 군 제7지구 봉안소에서 열렸다. 46년 만에 영면에 들은 이들은 1968년 4월 1일 민간인
-
46년 만에 합동 봉안된 실미도 부대 공작원들
실미도 부대 공작원 합동봉안식이 23일 경기도 벽제에 신축한 군 제7지구 봉안소에서 열렸다. 한 유가족이 제사상 앞에 놓인 부대원 사진을 만지고 있다. 신인섭 기자 1971년 8월
-
[더,오래] 김순근의 간이역(5) 지옥훈련 받던 북파대원들의 거친 숨소리가 들리는 듯…
실미도 부대 앞 해변. [사진 김순근] 지금 한반도는 미국과 북한의 극한 대치 속에 극도의 긴장감에 휩싸여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는 대북작전의 일환으로 김정은을 제거하는 참수
-
"창피하고 면목없다" 전두환 비판한 허지웅
[사진 허지웅 인스타그램(왼쪽)]8일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SNS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발언을 비난하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최측근인 민정기 전 청와대 비
-
[서소문사진관] 청와대 앞길 430m, 50년 만에 시민의 길로
청와대 앞길이 26일부터 시간제 개방에서 24시간 개방으로 바뀌었다. 청와대 기자실이 있는 팔판 삼거리와 분수대가 있는 효자 삼거리를 잇는 430m 구간이다. 이 길은 1968년
-
청와대 앞길 50년만에 전면개방…"서울의 대표 산책로 될 것"
청와대 앞길이 시민들에게 24시간 개방된다. 지난 1968년 1월 21일 ‘김신조 사건’으로 알려진 북한 무장공비들의 청와대 기습사건 이후 50년만이다. 청와대 앞길에 있는 검
-
[중앙시평] 문재인 정부의 남북·국제관계 종시
박명림연세대 교수·정치학 촛불시민혁명으로 등장한 문재인 정부의 출범에도 불구하고 남북관계와 북핵 문제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우리는 대북 민간 교류와 인도적 지원을
-
“여기 사는 것 자체가 재난 아닌가…영화 속 실세 총리 모델은 김기춘”
━ 재난영화 ‘판도라’ 박정우 감독 박정우원전 사고를 소재로 한 재난영화 ‘판도라’가 5일 현재 45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는 한반도 동남부에서 대형 지진에 이은 원자로 폭발
-
'판도라' 박정우 감독 "영화속 실세총리, 김기춘이 모델이었다"
영화 `판도라`에서 총리로 나오는 이경영 배우.원전사고를 소재로 한 재난영화 '판도라'가 5일 현재 450만 관객을 넘어섰다.영화는 한반도 동남부에서 대형 지진에 이은 원자로 폭발
-
[인민무력부장傳(4)] 최현, 숨겨진 김정일 킹메이커(상)
“수령님(김일성), 김정일 동지를 후계자로 삼아야 합니다.” 이 말이 북한의 역사를 바꾸게 될 줄을 누가 알았을까. 이 말을 굳이 비교하자면 귄터 샤보프스키 동독 선전담당 비서가
-
[단독 - 월간중앙 12월호] “93년에도 큰영애 만나 멀리하라고 당부했다”
━ 박정희의 ‘총아(寵兒)’ 이건개가 본 최태민 이건개 법무법인 ‘주원’의 대표변호사는 고 박정희 전 대통령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인물이다. 그는 “박 대통령에게 최태민에 대해
-
[인민무력부장傳(3)] 청와대 습격 ‘1·21사태’ 배후 김창봉
3대 민족보위상(인민무력부장)은 김창봉(1919~·)이다. 김창봉하면 떠오르는 장면은 1968년 청와대 습격 사건이다. 국가원수를 시해하려던 사건이라 한국이 발칵 뒤집혔다. 북한의
-
[커버스토리] 맨발로 걸어볼까요 ‘곱디고운 단풍터널’
| 민초들 넘나들던 우이령길 북한산에서 단풍이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 우이령길. 길 곳곳에 화려한 단풍 낙엽이 켜켜이 쌓여 있다.우이령길은 북한산둘레길 21개 구간의 마지막 구간이
-
②최순실부터 안종범까지...등장인물 소개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의혹’을 둘러싼 논란은 현재진행형이다. 최순실부터 안종범까지…. 등장하는 인물도 다양하다. 논란의 중심에 선 등장인물을 소개한다. ◇최순실출처 = JTBC고
-
하나회척결과 금융실명제,또 문민화 YS의 업적들
IMF 외환위기와 국가부도 사태라는 큰 그늘에 가려져 있긴 하지만 김영삼 정부도 임기 초반의 개혁 드라이브를 통해 많은 일들을 했다.문민 정부를 표방하고 집권한 김 전 대통령은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