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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업씨 '수사 청탁' 검찰 불똥
김홍걸씨에 이은 김홍업씨의 구속으로 현직 대통령의 두 아들이 영어(囹圄)의 몸이 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빚어졌다. 홍업씨 혐의의 골자는 국세청·청와대·검찰·금융기관 등에 직·간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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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DJ의 끝없는 온정주의
현 정권의 온정주의적 국정운영 행태는 정말 끝이 없는 것 같다. 29일 발표된 개각과 청와대 비서진 개편내용을 들여다봐도 그렇다. 그 나물에 그 밥이란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 믿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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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땜질개각' 비난에 밤새 교체폭 확대
개각 폭은 28일 낮까지만 해도 8개 부처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쇄신보다는 땜질 개각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28일 저녁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10개 부처 안팎"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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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뉴스] "YS, DJ화해제의 거부"
한나라당 박종웅 의원은 23일 "김대중(DJ)대통령과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관계를 정상화하려면 DJ가 YS를 '나라 망친 대통령'으로 매도했던 잘못을 사과하고,앞으로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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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김대통령 친정체제 강화"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27일 3.26 개각으로 등장한 박지원 청와대 정책기획수석과 신건 국가정보원장을 집중 겨냥했다. "박지원 좌의정과 신건 우의정을 핵으로 친정체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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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美대통령 비서실장이 충고한 ‘대통령 참모학’
비서실장·수석 등이 꼭 알아둬야 할 원칙 59가지 한국의 공직자들은 전임자들이 저지른 실수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 옷사건과 언론문건 사건 등 최근 권력 핵심부에서 잇따라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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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정기능 민정수석실 이양 검토]
청와대가 사정(司正)업무를 맡는 법무비서관의 위상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박주선(朴柱宣)법무비서관이 옷 로비 의혹 사건에 휘말려 물러난 지 40일이 지났는데도 후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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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 비서관은 검사들의 무덤?…배재욱·박주선씨 잇단 퇴진
검사들 사이에서 선망의 대상이었던 청와대 법무비서관 자리가 '함흥차사(咸興差使)' 가 되고 있다. 그 자리를 맡았던 검사들이 잇따라 수난을 당하기 때문이다. 김영삼(金泳三) 정부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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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분담 어떻게] 한실장 對野 접촉…남궁수석 당정조율
한광옥 비서실장과 남궁진 정무수석은 89년 김대중 대통령이 평민당총재 시절 비서실장과 차장을 지내면서 팀워크를 맞춘 적이 있다. 그런 만큼 청와대에서도 원활한 협조관계를 이룰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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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여성파워…섬세한 감각으로 나라살림 조율
청와대 여성파워 군단이 화제다. 역대 정권에서 1~2명에 불과하던 청와대 내 여성 서기관.행정관의 수가 12명에 달한 것이 알려지면서 새삼 이들에게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권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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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정국]청와대 입장
여야 대화가 가닥을 잡아가던 이번 주초, 청와대는 사정 (司正)에 대한 몇가지 원칙을 밝혔다. 바로 뒤 가을정국은 언제냐 싶게 얼어붙었다. 그간 여야협상은 왜 했느냐는 의문이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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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의 정치인]김중권 김대중당선자 비서실장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가 대선승리후 단행한 첫 인사는 사실상 청와대비서실장인 당선자비서실장 임명. 총리.안기부장 등과 함께 '빅4' 로 꼽히는 자리에 6공 정무수석을 지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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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비서실 6인 보좌역제로 축소…청와대 인선 내주발표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는 현재 11수석체제로 된 청와대 비서실 직제를 6보좌역체제로 축소개편하고, 이에 따른 보좌역 (수석비서관급) 인선 결과를 다음주중 발표한다. 이와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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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황태자 박철언(4)
6共의 황태자 朴哲彦특보는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청와대수석비서관자리와 국회의원배지를 동시에 고집,관철해냈다. 金復東.琴震鎬씨등이 본인들의 희망에도 불구하고「친인척」이라는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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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하 하야 밀사 김정열
全斗煥의 신군부는 집권을 전후해 군선배들을 대체로 격하했다. 그중 예외적인 인물은 몇명 되지 않았다.신군부가「12.12쿠데타적 사건」에 가담하지 않은 선배중 존경하는 사람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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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공비리 청산 신호탄인가…”/「노 전대통령 심복」전격구속
◎전 민청비서관 김성한씨 수뢰혐의/보안사 시절부터 직계… 청와대선 「특명사항」집행/검찰·안기부도 못건드려… 재직때 공사미끼 돋받아 「6공청산」의 전주곡인가. 노태우 전대통령시절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