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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류길재 통일부 장관
류길재 장관은 “미·중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다”며 “두 나라와 각각 어떤 점에서 협력하고, 어떤 점에서 같이 갈지를 분명하게 할 필요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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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마·드: 농부 마음 드림] ⑨ 사람보다 소가 많은 장흥군 특산물 '정남진 한우육포'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중앙일보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도움을 받아 전국에서 착한 생산자들의 특산물을 발굴해 연재한다. 특산물 하나 하나에 얽혀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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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는 삼계탕, 시진핑은 김치 수입 … 한국에 선물
중국인 관광객들이 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앞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위해 청와대로 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탄 차량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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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보고·의전에 급급했던 해경, 국민은 안 보였다
세월호 참사에서 해체 결정이 날 만큼 가장 책임이 컸던 조직은 해양경찰청이다.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2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을 출석시켜 초기 대응의 의문점을 집중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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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규제 풀기, 새 경제팀 1순위 과제"
최경환 경제부총리 후보자가 이끌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의 어깨는 무겁다. 지난해 하반기 회복세를 보이던 한국 경제가 올 들어 다시 활력을 잃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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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DJ가 준 ‘劍’으로 DJ 두 아들 친 TK 출신 이명재
2001년 5월 25일, 검찰 고위직 인사를 앞두고 후배들을 위해 스스로 사퇴한 이명재 서울고검장이 청사를 떠나기에 앞서 경비원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은 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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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DJ가 준 ‘劍’으로 DJ 두 아들 친 TK 출신 이명재
2001년 5월 25일, 검찰 고위직 인사를 앞두고 후배들을 위해 스스로 사퇴한 이명재 서울고검장이 청사를 떠나기에 앞서 경비원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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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 정치의 중심 문제가 된 '대통령 인사'
박근혜 대통령의 ‘도로 정홍원’ 인사는 후유증이 크다. 정홍원 총리의 유임은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과 청와대의 인사 시스템, 국회 인사청문회, 언론의 사전검증에 대해 근본적인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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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관피아 개혁 포기하나" 여당 "고뇌에 찬 결단"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박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국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공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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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문창극 낙마는 KBS 책임"
홍문종 의원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인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은 25일 문창극 전 총리 후보자의 자진 사퇴에 대해 “문 전 후보자의 낙마는 KBS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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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후보 사퇴 아니라 피살이다 … 이제 비겁한 포퓰리즘과 싸움"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사퇴에 대해 보수진영에서는 제대로 된 자질 검증이 아니라 마녀사냥식 여론몰이에 희생당한 것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실망했다는 반응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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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자성 … "야당 장외청문회에 법적 청문회 무력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문 후보자는 이 자리에서 “지금 시점에서 제가 사퇴하는 것이 박 대통령을 도와드리는 것이라고 판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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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취재] '반쪽 승리' 6·4 지방선거 야권 차기주자들의 손익계산서
1 안철수 새정연공동대표는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를 지원해 당선시켰지만 당 대표로서 경기·인천에 소홀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2 박원순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수혜자가 됐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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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취재] '반쪽 승리' 6·4 지방선거 야권 차기주자들의 손익계산서
1 안철수 새정연공동대표는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를 지원해 당선시켰지만 당 대표로서 경기·인천에 소홀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2 박원순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수혜자가 됐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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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 보나, 대선 기여도로 보나 내가 하는 게 순리
새누리당 김무성(63) 의원의 별명은 ‘무대’다. 김무성 대장의 줄임말이다. 강한 카리스마와 조직 장악력, 좌중을 휘어잡는 리더십에 오래전 출입기자들이 붙여준 호칭이다. 하지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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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후 실리 외교 하면 야당서 “친일” … 공수 바뀌면 말 바꿔
1999년 3월 20일 방한한 오부치 전 일본 총리와 악수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 2004년 7월 21일 제주도에서 노타이 차림으로 정상회담을 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이즈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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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행·철회·사퇴 논란 뜨거운 ‘文 카드’…박 대통령, 문창극 총리 후보자 거취 곧 결정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밤 5박6일 일정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전용기편으로 귀국했다. 박 대통령은 야권과 여당 일각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 온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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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 보나, 대선 기여도로 보나 내가 하는 게 순리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여의도 정치, 힘 있는 여당 대표가 책임지고 이끌어야 -6·4 지방선거 결과는 어떻게 보나. “정당 지지율이 월등히 높고 대통령 지지도가 50%를 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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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후 실리 외교 하면 야당서 “친일” … 공수 바뀌면 말 바꿔
1999년 3월 20일 방한한 오부치 전 일본 총리와 악수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 2004년 7월 21일 제주도에서 노타이 차림으로 정상회담을 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이즈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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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행·철회·사퇴 논란 뜨거운 ‘文 카드’ 박 대통령 文총리 후보자 거취 곧 결정
관련기사 “청문회가 국가개조 출발점” vs “개인 억울함 푸는 자린가”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밤 5박6일 일정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전용기편으로 귀국했다. 박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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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그 전 대사 회고록 한국 관련 부분 발췌 요약 … 이후락의 김일성에 대한 평가
1982년 5월, 뉴질랜드 웰링턴을 방문한 조지 H W 부시 부통령 일행. 당시 그레그는 백악관 NSC(국가안보회의) 보좌관 자격으로 부시를 처음 수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피트 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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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이 말하는 문창극 후보자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1975년 중앙일보 기자로 입사해 2012년 말 퇴직 때까지 37년간 신문사 생활을 한 정통파 언론인이다. 사회부를 거친 뒤 79년 이후 주로 정치부에서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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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충북 출신 첫 총리 지명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10일 오후 자신이 초빙교수로 근무하고 있는 서울대학교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문 후보자는 이날 회견에서 “국회의 청문회 절차가 끝날 때까지 겸손하게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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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칼럼] 힘 있을 때 나누는 지혜
노재현중앙북스 대표 남태평양의 어느 작은 섬이었던 듯하다. TV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 원주민들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에 눈길이 멎었다. 조각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잡아온 물고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