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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사 이름 ‘해킹 메일’ 보내 외교·국방부 기밀 문서 빼갔다
외교·안보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에게 중국 해커 등이 청와대 관계자나 외교부 대사의 실명으로 위장한 해킹 e-메일을 보내 보안자료 등을 빼낸 사실이 국가정보원 공문서를 통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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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의 ‘충격 秘史’ ] 3선개헌 직전 ‘이만섭 폭탄발언’ 막후 ②
①에서 이어짐 제3공화국 시절 정치적으로 가장 많은 적을 만들면서 가장 깊숙하게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할 수 있는 김형욱 중앙정보부장과 이후락 대통령비서실장을 물러나게 했던 이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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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대선 그후 1년] “정책 아닌 권력 인수했어야 …”
“지난겨울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정책’을 인수할 게 아니라 ‘권력’을 인수했어야 했다. 그 짧은 2개월 동안 어떻게 정책을 인수할 수 있겠나. 그게 우리의 치명적인 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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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秘파일] ‘제2 국정원’ 극비 추진 전모 ②
예산절감·민원개선은 ‘립서비스’? 노 전 대통령은 왜 다수의 관계기관이 “부적절하다”며 반대한 사업을 추진단 구성까지 지시하며 강행했던 것일까? 그 답은 추진단이 청와대에 제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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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칼럼] 봉하마을이 결단해야 한다
미국에선 통 킴(Tong Kim)으로 불리는 김동현씨는 미 국무부에서 27년간 일했고 네 명의 미국 대통령에게 한국어를 통역했다. 로널드 레이건, 아버지 부시, 빌 클린턴,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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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 자료마다 “기밀·대외비”… 열받은 민주당
다음 달 초 열리는 쇠고기 국정조사 청문회를 앞두고 민주당이 잔뜩 화가 났다. 도무지 정부가 제대로 된 자료를 내놓지 않는다는 불만이다. 국정조사특위 위원인 민주당 강기정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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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치 공방 그만두고 검찰에 맡겨 의혹 풀어라
청와대와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가기록물 유출 문제를 놓고 지루한 공방을 계속하고 있다. 벌써 100여 일째다. 초기에는 문건의 유출 여부와 그 내용, 적법성 여부가 논란의 핵심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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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盧, 사이버 상에서 상왕 노릇하려고 했나”
권영세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봉하마을로 청와대 자료를 유출해갔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 측에 대해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10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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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봉하마을에” 봉하마을 “기록원에” 기록원 “원본 아니다”
청와대가 기록물 유출 논란과 관련해 9일 새로운 사실을 또 공개했다. 청와대는 이날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이 자료 유출을 위해 청와대에 들여온 새 ‘e지원 시스템’은 청와대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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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무현 자료 반출’ 검찰이 밝혀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청와대 컴퓨터망(e지원 시스템)에 있는 자료를 봉하마을로 가져갔다는 의혹이 심각하게 커지고 있다. 청와대는 조사 결과 노 전 대통령이 별도의 e지원 시스템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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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노 전 대통령측, 조직적으로 기록물 빼돌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재임 중 제2의 ‘이지원(e知園)시스템’을 사용해 조직적으로 대통령기록물을 반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청와대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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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정부 때 청와대 메인 서버 봉하마을에 통째로 가져갔다”
노무현 정부 말기 자료 유출건을 조사해 온 청와대가 ‘봉하마을로 옮겨진 것은 데이터 복사본이 아닌 메인 서버의 하드디스크와 데이터 원본’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6일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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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친 ‘친노 외교관’ 2명 징벌성 인사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폄하 발언 투서사건과 문서유출 파문 등을 일으켰던 친노(친 노무현) 성향 외교관 2명이 금명간 있을 재외공관 인사에서 최하위 등급에 해당하는 공관으로 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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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PC 해커에 뚫려 국가자료 일부 유출됐다
새 정부 출범 직전인 지난 2월 중순께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의 한 직원 PC가 해킹으로 판단되는 컴퓨터 바이러스의 공격을 받아 일부 국가 자료가 유출된 것으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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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모르고 … 계파 만들고… 공무원 보면 답답한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여성부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서울 무교동 프리미어 플레이스 빌딩 회의실로 들어서고 있다. 변도윤 여성부 장관이 뒤따르고 있다. [사진=김경빈 기자]이명박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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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만복 원장 수사 시작
검찰이 21일 김만복 국가정보원장의 방북 대화록 유출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신종대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는 이날 “대화록의 내용과 유출 경위를 검토한 결과 형법 127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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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민감한 문제만 부딪히면 기밀 협상전략이 샌다
미국과 민감한 협상만 하면 기밀 협상전략이 줄줄이 새고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6차 협상 마지막 날인 19일 웬디 커틀러 미국 측 수석대표는 "만약 미국의 비밀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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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미 FTA 깨자고 국가기밀을 빼돌렸나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 또 벌어졌다. 막바지 치열한 협상이 진행 중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우리 측 협상전략 보고서가 통째로 외부에 유출된 것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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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음주운전·음주폭력 … 청와대 직원 또 기강해이 사건
청와대 직원의 기강해이 사건이 또 터졌다. 최근 신설된 안보정책수석실의 김모 행정관(3급)이 15일 새벽 음주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택시를 들이받았다. 홍보수석실의 장모 행정관(4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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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밀 유출, 살인 사건, 골프 물의 … 기강 풀린 청와대
청와대에서 직원들의 기강 해이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기강 문제는 최근 한 달여 사이 세 차례나 발생했다. 2월 22일 의전비서관실의 이종헌 행정관이 국가안전보장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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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파 이념 공세 권력 추구로 변질"
한국 외교의 혼선은 언제 끝날 것인가. 대미외교 기밀문서 유출의 후유증은 심각하다. 2월 임시국회에서도 외교의 난맥상과 기강 문란에 대한 질책이 쏟아졌다. '외교부 탈레반의 당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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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직원들 "서로 믿지도 못해"
외교 기밀 문건 유출 파문은 외교부 직원들에게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를 떠올리게 하고 있다. "2004년 1월 윤영관 외교부 장관과 위성락 북미국장이 낙마하는 과정은 심각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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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와대 비밀 유출' 엄정 수사해야
외교부 출신 청와대 이모 행정관의 비밀문건 유출 사건의 파문이 가시지 않고 있다. 누설된 비밀문건들 중 그가 유출했다고 청와대가 확인한 것은 한 건뿐이다. 이에 따라 청와대 자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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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장관은 자주파냐, 동맹파냐"
"소위 '자주파'니 '동맹파'니 하는 식의 대미 외교노선 갈등 때문에 정부 기밀문건이 유출되는 것 아닌가."(열린우리당 안영근 의원) "국가 중요 기밀문건이 비정상적 방법으로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