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무7조' 상소문 쓴 조은산 "미천한 글에 많은 동의 감사"
청와대 전경. 뉴시스 청와대 국민청원에 상소문 형식을 빌려 '다(多)치킨자 규제론', '김현미 파직', '시무7조'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글로 주목받은 '진인(塵人)
-
윤미향 '친일 프레임' 소크라테스 죽게 한 궤변론과 같아
━ [윤석만의 인간혁명]진실의 죽음 최근 한국 사회에서는 목적을 위해 진실과 기억을 조작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합니다. 명백한 사실로써 중대한 잘못이 드러나더라도 사과는커녕
-
[윤석만 인간의 삶을 묻다] 소크라테스를 죽게 한 ‘프레임’…거짓도 사실로 둔갑
━ 진실의 죽음 1787년 자크 루이 다비드가 그린 ‘소크라테스의 죽음’ . 육체보다 정신을 강조했던 소크라테스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침대에 등 돌리고 고개숙여 앉
-
[도약하는 남양주] 다산의 ‘실사구시’ 정신 계승대한민국 최고의 인문학 도시로
정약용 선생이 태어나고 50년을 살다 돌아가신 곳이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다. 사진은 정약용 선생 생가인 여유당. [사진 남양주시] 정약용 선생은 조선 후기 실학사상을 집
-
“다산이 중시한 공정·청렴, 오늘의 공직자들 되새겨야”
‘다산학의 인문학적 가치와 미래’를 주제로 한 학술회의가 15일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전용훈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박병련 한국학중앙연구원·송재소 성균관대
-
[안창호의 퍼스펙티브] 검찰 있는데 공수처 또 만들면 권력 남용 가능성 더 커져
━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퍼스펙티브 10/30 조국 전 법무장관은 사퇴했지만 검찰 개혁을 둘러싼 진영 싸움은 가파르다. 여권은 수사권과 공소권을 가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
[착한뉴스] 청백봉사상 대상 상금 500만원 전액 기부한 이혁수씨
2019년 청백봉사상 대상을 수상한 이혁수 서울시청 주무관이 상금 500만원 전액을 자신이 봉사하는 서울 구로구 장애인 시설 ‘브니엘의 집’에 기부했다. 이 주무관(왼쪽)과 부인
-
[2019 청백봉사상] 헌혈 317회, 야학교사 19년…주민 위한 심부름꾼 헌신
25일 프레스센터에서 제43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공적심사위원장 이찬희 변협회장, 윤종인 행안부 차관, 대상 수상자 이혁수 주무관, 박승희 중앙일보 편집국장.
-
“용의 딸은 공부 안 해도 장학금 타, 우린 붕어의 자녀…개탄” 부산대서 촛불집회
28일 부산 금정구 부산대 운동장에서 ‘촛불집회 추진위’주최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학내 비리 규명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송봉근 기자 조국(54) 법무부 장
-
금욕 강조한 베버 사상에 공감…‘장식’ 보다 ‘기능’ 최우선
━ 김정운의 바우하우스 이야기 “왜 독일 음식은 그렇게 맛이 없어요?” 내가 독일에서 유학했다니까 유럽 여행을 다녀온 이들은 매번 내게 묻는다. 거 참, 말문이 막힌다
-
[시론] 반일 넘어 극일로 ‘아름다운 복수’를 준비하자
정의화 전 국회의장 우리 역사를 돌이켜보면 ‘이웃사촌 복’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동아시아의 대표적인 대륙세력인 중국, 유일한 해양세력인 일본이 번갈아 가며 우리를 괴롭혔다.
-
청와대의 국회 압박 2탄 "일 안하는 국회의원 국민소환"
청와대가 국민 투표로 국회의원을 파면할 수 있는 ‘국민소환제’의 조속한 도입을 촉구했다. 국회 등원을 거부하는 야당에 대한 압박으로 풀이된다. 패스트트랙 정국 이후 멈춰선 국
-
정치인 변신 한석규 “히틀러 연설 장면서 연기 한수 배워”
영화 ‘우상’에서 뺑소니 사고 희생자 아버지(설경구)와 가해자 아버지(한석규)는 서로 다른 목적을 위해 목격자 추적에 나선다. [사진 CGV아트하우스] “2년 됐죠. 이수진 감독
-
한석규, 40대에 슬럼프·부상…연기 관두려다 50대에 맘돌렸죠
20일 개봉하는 한국영화 세 편 중 가장 먼저 언론에 공개된 정치 스릴러 '우상'. 영화데뷔 25년차 배우 한석규가 낯선 얼굴로 권력욕의 민낯을 연기한다. [사진
-
사형수의 대부가 된 판사, 김홍섭을 다시 생각하다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26) 가족 묘지를 찾은 김홍섭 판사. 그는 이듬해 운명하여 이곳에 묻혔다. [사진 백만기] 세상이 지금보다 어려웠지만 그래도 예
-
[시론] 내부 고발, 제보자 아닌 제보 내용으로 판단해야
이지문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 리셋 코리아 시민정치분과 위원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 수사관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를 계기로 이들이 공익신고자에 해당하는지, 고
-
[단독]이지문 “정권 입맛 맞으면 의인이고 안 맞으면 배신자인가”
“전 정부에선 내부고발자를 의인이라 칭하던 사람들이, 이번 정부에서 같은 일이 벌어지자 나쁜 놈이라고 욕하고 있다. 내부 고발도 자기들 입맛에 맞으면 선한 것이 되고, 맞지 않으
-
[2018 청백봉사상] 건강 전도사, 노숙인 엄마 … 그늘진 곳 묵묵히 지킨 공무원들
━ 행정안전부·중앙일보 공동 주최 … 15일 대상·본상 등 10명 시상 제42회 청백봉사상 대상 수상자인 충남 천안 서북구보건소 안현숙 팀장(맨 왼쪽)이 2016년 열린
-
400여㎞ 다산 유배·해배길 걷기 … 청렴정신 널리 퍼졌으면
━ [박정호의 사람풍경] 윤동옥 다산동호회장 전남 강진군 다산초당을 찾아가는 길. 몸체를 어지러이 드러낸 나무뿌리를 밟지 않으려, 또 무수히 박힌 돌 조각을 피하려 한 발
-
[일상등산사] 등산 바람 든 사대부들, 북한산 염초봉 이름도 바꾸다
“산의 의미도 모르는 자들이 유람에 나서니, 금강산에 가보지 못한 사람은 부끄러워 사람 축에 끼지도 못하겠구나.” 강세황(1713~1791)은 혀를 찼다. 당시 선비들은 경쟁하
-
이해찬, ‘20년 집권플랜’ 제시 “핵심은 역시 경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20년 집권플랜’의 청사진을
-
“반값 연봉 ‘광주형 일자리’ 잘 될 것 … 현대차서 투자 확신”
━ 민선 7기 광역단체장에게 듣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일자리 창출과 청렴·공정에 바탕을 둔 산업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의 고용률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프리랜
-
“고용률·GRDP ‘최하위권’…‘반값연봉’ ‘광주 브랜드’ 단 일자리로 돌파하겠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민선 7기 시정 운영 계획을 밝히고 있다. 이 시장은 ’일자리 창출과 '광주다움'에 바탕을 둔 산업생태계 구축을 통해 고용율과 1인당GRDP를 끌
-
"어리석었다"···청렴 강조한 노회찬은 '오세훈법'에 무너졌다
서울 신촌 세브란스에 차려진 노회찬 의원 빈소 앞 전광판에 고인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노회찬(62) 정의당 원내대표를 극단적 선택으로 내몬 원인은 결국 자신의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