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중 사건 논고
존경하는 재판장님, 그리고 심판관 및 법무사님, 연일계속 된 재판일정 속에서도 피고인들에 대한 방대한 양의 공소사실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신중하고 소상하게 심리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
-
제70회 야구에 살다(14)|「전조선 야구대회」
1920년은 우리나라 체육사에 길이 남을 뜻깊은 해다. 이해에 우리나라 최초의 체육단체인 조선체육회가 창설되어 이민족의 핍박을 받던 이 겨레에 하나의 중요한 정신적 구심점으로 등장
-
한국소요의 배경 이렇게 본다.
시전수(시바따·미노루 일산께이 신문칼람니스트) 일본의 유력, 월간지 「중앙공론」7월호는 김대중씨의 경력 중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을 몇 가지 공개했다. 이글은 한국과 중공문
-
계엄사수배 3백29명 명단
※성명·나이·직업·본적·현주소·수배사유순, 단 주소가 하나뿐일땐 현주소. ▲장기표(35 서울대법대2 경남김해이북장방 서울영등포구개봉동 시위주모및배후조종) ▲심재권(34 동경제4 전
-
청소년지도자회의|29일 Y버들캠프
대한YMCA연합회는 청소년지도자협의회를 29일∼3월2일 Y버들「캠프」에서 연다. 세계YWCA청년부간사「조시·케이루」씨 주재로 청소년「프로그램」개발과 전달방법등에 대한 「워크숍」을
-
체코「그래픽·디자인·비엔날레」에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열리는 제 9회국제 「그래픽·디자인·비엔날레」에 우리나라의 「그래픽·디자이너」김교만교수(53·서울대미대)와 김현씨(29·대우실업)가 작품을 출품하게 됐다. 공
-
|민주당 시대-정성태(8)
해공(신익희)이 이끄는 최고위원회는 서로 유석(조병옥) 운석(장면) 삼연(곽상동) 해온(백남훈)등으로 아호를 호칭하며 겉으로 보기엔 평온하게 운영됐다. 그러나 중요한 당직결정 등에
-
이강우, 우승 차지
【대관령】이강우 (연세대)가 12일 대관령「스키」장에서 70명(남46·여24)이 출전한 가운데 거행된 제8회 신인「스키」대회 대회전 청년부에서 49초369를 기록해 우승했다.
-
(2436)제62화 재일한국거류민단|「주일 대표부」
대한민국 정부수립으로 희망에 부풀었던 민단은 계속 실망을 맛보아야 했다. 돼 가는 일마다 기대와는 영 딴판이었다. 이승만 대통령의 방일은 민단과 본국정부의 관계가 험난할 것임을 예
-
독실한 천주교 신자, 대인관계 원만
당 중앙위 청년분과 위원장. 차지철 경호실장이 지구당을 내놓은 뒤 위원장을 맡아 52개 읍·면·동을 순방하면서 당원 확인 작업을 펴기도 한 정력 파. 지칠 줄 모르는 건강과 서민적
-
(1)공화-통일 선점 고지에 양면서 협공 대전
공화당의 조직과 통일당의 후보자 개인 비중이 득표 고지를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신민당의「정통야당」간판과 무소속의「게릴라」식 침투 작전이 집요하게 벌어지고 있는 접전지역. 공화당
-
「물가고」함께 나눌 인물을
○ 1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서울YWCA에서는 22일 『우리는 이런 국회의원을 바란다』라는 주제의 좌담회가 열렸다. 이화여대 김행자교수(정치학박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좌담
-
0.5초의 승부 킥
「대카」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청소년 축구대회 준결승에서 우리 나라 팀은 북한 팀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축구의 남북대결은 꽤나 역사가 길다. 지금부터 59년 전, 192
-
여성단체들|풍성한 10월 행사
전국여성대회(9월23일·서울이대강당)를 마친 각여성단체들은 10월들어 자체적인 사업에 착수, 지도자 강습과 「세미나」등 바쁜 일정을 짜고있다. 특히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숙종)
-
불교교리강좌 서울 칠보사서
서울 칠보사(주지 강석주 스님)는 청소년들을 선도하기 위한「칠보교화 위원회」를 발족, 첫 교회사업으로 지난달 24일부터 4월2일까지 제1회 불교 기초교리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중
-
솔솔 부는 선거 바람|국회를 겨냥한 보이지 않는 열기…전국의 표밭 실태
10대 총 선을 향한「정치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전국77개 선거구에서 유·무형으로 뛰고 있는 선량지망생들은 줄잡아 5백 명선. 지난 연말 달력 돌리기에서부터 시작한「운동」도
-
전우진 1위차지 신인 스키대회서
【용평=이민우기자】제7회신인 「스키」 대회가 1일 용평 「스키」장에서 벌어져, 남자청년부의 전우진(경면고)은 5백m대회전 경기에서 49초6의 뛰어난 기록으로 1위를 차지, 유망주로
-
일자민당 박강지부 책년부서 5만「엔」
일본 자민당 「고마에」(박강) 시지부 청년부장대 구보인삼씨와 부원일동은 이리재민돕기 성금으로 일화5만「엔」을 본사에 기탁해왔다.
-
한인 2세「콰·킴·송」, 싱가포르대표로
「박스·컵」대회에 한국인2세인「콰·김·송」(24)이 「싱가포르」대표선수로 뛰고있어 화제. 해방직전 일본에 징용되어 「싱가포르」간 곽혜흑씨(69)와 중국계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그는
-
흙더미에 묻힌 「수련 마지막날」|무악산 기도원 산사태 참사현장|버락치자 무너진「50도」
수련마지막 새벽의 기습으로 21명의 목숨이 앗긴 무악산기도원 연경원(전북완주군 구이면) 사고현장에는 7일 상오에도 성경책과 옷가지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비극의 순간을 말해주고 있었다
-
신민 중앙당 사무국 부·차장은 7명 임명
김영삼 신민당 총재는 1일 공석 중인 중앙당 선전국 공보부장 등 집행부부·차장7명을 다음과 같이 임명했다. ▲공보부장=백영기 ▲중앙정치훈련원 교무부장=서권수 ▲조직국조직 2부차장=
-
「멀둔」 뉴질랜드 수상
「멀둔」수상의 이번 방한은 70년 서울서 열린 ADB(「아시아」개발은행)총회에 재무장관 겸 ADB 「뉴질랜드」이사로 참석한 일이 있어 두 번째. 지난달 수상집무실에서 본 기자와 단
-
간디 후계로 각광받는 「산자이」|3개월 전에 정계에 데뷔한 인 수상의 차남
「인디라·간디」 인도 여 수상의 둘째 아들 「산자이·간디」 (29)가 3개월 전 인도 정치 무대에 돌연 등장한 후 「매스컴」의 각광을 받으면서 맹활약을 하자 많은 「업저버」들은 그
-
평양팀 우승
제12회 4지역 OB축구전 최종일인 3일 평양「팀」은 청년부에서 청진「팀」과 1-1로 비겨 종합전적 2승1무를 기록, 3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2승1패의 함흥「팀」에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