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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서 13시간 버티게 한 '에어포켓'…'30㎝' 기적의 생환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6일 오후 소방당국이 경북 포항시 오천읍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수색 중 발견한 여성 생존자 1명을 추가로 구조해 나오고 있다. 뉴스1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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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 명까지'…잠수사 거친 호흡, 바지선 위까지 들려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작업을 하고 올라오는 잠수부. [진도=최승식 기자]14일 오후 2시 세월호 구조·수색 잠수사들이 있는 전남 진도 앞바다 바지선. 취재진이 경비정에서 옮겨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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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여왕 "영국 국민과 함께 기도할 것"
세월호 구조 소식이 들리지 않아 전 국민의 마음은 안타깝다. 20일 안산 중앙역 광장에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바라며 시민들이 쓴 쪽지가 붙어 있다. [김성룡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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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교황 영국여왕 등 전세계에서 애도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세계 각국이 애도의 메시지를 표했다. 또 부활절인 20일 전국의 성당과 교회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9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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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장병들이 마지막으로 본 ‘미복귀 8인’ 위치는 …
천안함 침몰로 인한 실종 장병 46명 중 아직도 8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군 당국은 16일 오전에도 전날 인양한 천안함 함미 구석구석을 뒤졌지만 끝내 이들을 찾아내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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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찾는 실종자는 산화·전사자로”
천안함 실종자가족협의회 이정국 대표는 15일 “찾지 못하는 실종자는 산화 또는 전사했다고 간주하는 데 가족 전원이 동의했다”고 말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천안함 침몰 당시 장병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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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야, 너 왜 기름범벅이니 … ” 실종자 가족들 통곡·오열·실신
15일 천안함 함미 내부에서 발견된 승조원들의 시신이 임시 안치소가 마련된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로 운구되고 있다. 실종자들의 시신은 독도함으로 옮겨진 뒤 신원 확인을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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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천안함, 가림막치고 시신수습
15일 천안함 함미가 인양된 백령도 해상 바지선에서 해군과 해난구조업체 관계자들이 실종자들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한 계단을 준비하고 있다. 천안함에서 수습된 시신은 흰색 가림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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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44분 ‘44인’ 위령제 지내고 인양 시작
14일 오후 백령도 남쪽 천안함 함미 해역은 대규모 해상작전의 D-데이 전야를 방불케 했다. 인근 사곶백사장에는 헬기가 모래 바람을 일으키며 이착륙을 반복했다. 기뢰탐지함 등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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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들 “시신 발견 안 되면 산화한 것으로 하자”
천안함 함미 인양을 하루 앞둔 14일 실종자 가족 대표들과 조사단이 CH-47D 시누크 헬기(탑승정원 40명)를 타고 백령도 사곶 해변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실종자 가족 대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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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미 상부 구조물까지 파괴 … 강력한 외부 충격 반증
침몰 17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천안함 함미 부분은 예상보다 손상이 컸다. 12일 민간 인양업체의 해상크레인으로 끌어올려진 천안함 함미는 갑판 상부만 보였다. 갑판의 상부 구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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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대원들은 침몰 순간에도 살려 하지 않고 서로 살리려 했다”
그의 목소리는 가라앉아 있었다. 때론 말끝을 잇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단호했다. “실종 장병들과 천안함이 영원히 내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그들과 이 바다를 끝까지 지키고 싶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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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슬픔을 인간애로 승화한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
“너희들이라도 살아 돌아와 고맙다. 얼마나 마음고생이 많았니?” 그제 천안함 생존자들을 만난 실종 장병 어머니들의 첫마디는 지켜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실종자의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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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태석 상사, 정비 사고 한 건도 없었던 ‘모범 군인’
고 김태석 상사가 부인 이수정씨, 세 딸과 함께 단란한 한때를 보내던 모습. 세 딸은 올해 8세, 7세, 5세다. [해군 제2함대 제공]고(故) 김태석 상사는 ‘참해군’이었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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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병사 어머니들 “살아 돌아온 사람들 미워하거나 시기 안 해”
천안함 실종 장병 어머니들의 기자회견이 6일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열렸다. 기자회견 도중 감정이 복받친 어머니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평택=김경빈 기자]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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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확실한 증거로 침몰 원인 밝혀야”
이명박(얼굴) 대통령은 5일 천안함 침몰과 관련, “이러한 큰 사고에 대한 원인 규명은 속도보다는 정확성이 더 중요하다”며 “고통스럽지만 인내심을 갖고 결과를 기다려야겠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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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세상읽기] 세계가 주시하는 천안함 위기관리
세계가 주시하는 천안함 위기관리 천안함 침몰 사태로 이명박(MB)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이 국제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미국과 중국, 일본과 러시아 등 주변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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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말 바꾸고 네티즌은 음모론 ‘불신의 바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천안함이 침몰한 지 4일로 열흘째. 대한민국 전체가 천안함 침몰 사건을 둘러싸고 혼돈에 빠졌다. 정부와 군에 대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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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천안함 실종자 기도” MB, 소망교회 예배
이명박 대통령이 4일 오전 9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서울 신사동 소망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예배에 참석했다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말했다.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한 이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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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바다로 달려나간 아름답고 눈물겨운 민초들
천안함 침몰 사태가 전해진 직후 백령도 부근 바다에는 100여 척의 민간 어선들이 자발적으로 몰려들었다. 유류품을 건지거나 실종자들을 찾는 데 혹시 도움이 될지 모른다는 심정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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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냉정 되찾고 천안함 인양 지켜보자
지난달 26일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태가 새 국면을 맞았다.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군(軍)이 실종자 수색·구조 작업을 중단하고, 선체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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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대원들 대형 로프따라 벽 더듬다 찾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3일 오후 천안함이 침몰된 백령도 해역에서 실종자 남기훈 상사의 시신이 함미 부분에서 발견된 뒤 그를 실은 보트가 독도함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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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대원들 대형 로프따라 벽 더듬다 찾아
3일 오후 천안함이 침몰된 백령도 해역에서 실종자 남기훈 상사의 시신이 함미 부분에서 발견된 뒤 그를 실은 보트가 독도함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관련기사 김태영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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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말 바꾸고 네티즌은 음모론 ‘불신의 바다’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천안함이 침몰한 지 4일로 열흘째. 대한민국 전체가 천안함 침몰 사건을 둘러싸고 혼돈에 빠졌다. 정부와 군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는 높고 인터넷상에는 유언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