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다살다 이런 추석은 처음…"코로나 핑계대는 아내 얄밉다"
관련기사"오지마라"한 할머니 뒤돌아선 "그래도 마스크 끼고 보면 좋재" “이맘때면 아내가 예민해졌는데, 올해는 얼굴이 밝은 것 같네요. ” 대기업 부장 최모(50) 씨는 이번
-
"무료 백신 병원 납품됐다던데…" 유료 접종은 안심해도 되나
정부가 독감 백신 유통 과정 문제로 무료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한 가운데 2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서울동부지부를 찾은 시민들이 유료 독감 예방 접종을
-
"호떡집 불났구먼요"…카카오게임즈 청약, 벌써 16조 몰렸다
“호떡집에 불났구먼요.” 1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영업부에서 만난 한 투자자는 길게 늘어선 상담 대기줄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이날부터 이틀에 걸쳐
-
[서소문 포럼] 윤석열이 수사대상 1호라니
조강수 사회에디터 엉뚱한 말도 계속 듣다 보면 진짜같이 들린다. 선전선동이 임계치에 달하면 진짜가 된다. 믿고 싶은 사람에겐 더욱 그렇다. 길가는 사람 붙잡고 내달 출범하는 공수
-
[이코노미스트] ‘일단 써라’ 정부지침에 기준미달 마스크 판매 ‘불티’
“면·덴탈형 마스크 안전하지 않아”… 5㎛ 크기 비말 막을 정도는 돼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 26일 국무회의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마스크가 뜻밖
-
[사설] 출범도 안 한 공수처를 정권의 도구로 여기는 여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만든 이유는 공공 부문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해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자는 것이다. 이를 통해 외국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자본을 들여올 수
-
공소시효 남은 한명숙 위증 의혹 사건, 공수처로 가나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지난 5월 23일 오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에서 헌화하고 있다. [뉴스1] 한명숙(76) 전 국무총
-
구리 갈매동 거주 일가족 8명 중 7명, 이틀 사이 코로나19 확진
안승남 구리시장 페이스북 캡처. 지난 26일 일가족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경기도 구리시는 갈매동에 사는 A씨(38·남) 일가족 가
-
구리 갈매동 일가족 5명 확진…"고3 제외 등교 연기 결정"
안승남 구리시장 페이스북 캡처 경기 구리시가 일가족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확진자가 나온 갈매동은 고등학교 3학년
-
"마스크값 안내리나, 비축량 충분한가" 학부모들은 등교 걱정
6일 경남 김해 관동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들이 마스크를 낀 채 거리를 두고 앉아 돌봄교실 수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13일부터 순차 등교·개학을 앞두고 교육당국은 마
-
성동구는 주민센터서 배분, 양천·서초구는 판매시간 통일
서울 성동구는 지난 5·9일 주민센터를 통해 구민에게 마스크 12만 개를 무료로 나눠줬다. [사진 성동구] 마스크 대란 해결책으로 정부가 요일별로 구매를 달리하는 ‘마스크 5부제
-
수원·용인·파주에서 추가 확진…과천 신천지 확진자 편의점 알바했다
경기도 수원과 용인·파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교인 2명 중 1명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한 것으로
-
창문 너머로 만나는 가족···우한 폐렴이 바꿔놓은 中춘제 풍경
“괜찮아. 창문으로 잘 보여” 구이린위안(桂丽远)의 엄마는 10년 만에 친정을 찾은 딸 가족을 창문 너머로 볼 수밖에 없었다. 26일 중국 헤이룽장(黑龙江)성 학강
-
100점 사위가 되고싶은 당신을 위한 설 선물 리스트
━ [더,오래] 한재동의 남자도 쇼핑을 좋아해(4) 설날이 곧 다가온다. 이 말에 가장 긴장하는 것은 유통업 식품담당자다. 1년에 두 번 있는 ‘명절선물세트’ 구성을
-
[김승현의 시선] 공수처법, 누가 시스템을 배신했나
김승현 논설위원 “안대희가 무죄라면 무죄겠죠.” 특수통 검사 출신인 안대희 전 대법관이 대법원에 있을 때(2006~2012년), 그가 주심을 맡은 형사 사건에서 무죄 판결이
-
'공수처법' 본회의 상정···한국당 '전원위' 요구에 일단 정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7일 열린 본회의 도중 회의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김경록 기자 선거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가운데 또 다른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
-
심상정 "세비, 최저임금 5배 내 제한"···의원 늘리기 말 안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31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회의원 세비(월급)를 최저임
-
박상기 “檢 독립성 강화 안 돼…공수처, 윤석열도 찬성 안한다”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이 9월 9일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전임인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은 23일
-
처제에 장인까지···횡령·증거은닉에 처가 동원한 조국 조카
조국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인 조범동씨가 지난달 1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받은 뒤 구치소로 향하는 호송차에 타고 있다. [연합뉴스] 횡령· 배임·자본시장법 위반
-
"다정한 사위였던 화성용의자…집 돌아오면 강압적 성관계"
경기도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이모(56)씨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평가는 엇갈린다. 어린 시절부터 이씨를 봤던 마을 주민들은 "조용하고 착했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
"추석 차례비-주거비 내놔라"···명절 반란, 부모도 소송 건다
매년 명절이면 이른바 ‘명절증후군’ 때문에 이혼을 고려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명절과 이혼 소송 증가의 명확한 인과관계를 밝히기는 어렵지만, 통계 수치에서는 일부 상관관계를 추정
-
“전화하면 오해 생겨”→“최성해 총장과 전화는 사실”…나흘만에 달라진 조국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6일 국회 인사청문회는 지난 2일 기자간담회와는 여러모로 달랐다. 앞선 간담회가 장소ㆍ형식ㆍ절차 등을 여권이 설정하고 여당 수석대변인이 진행한 ‘셀프
-
조국 “저는 무지한 투자자일뿐…5촌 조카, 귀국해서 진실 밝히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5촌 조카가 실소유주라는 의혹
-
‘펌프장 사고’ 희생자 父 “자식 먼저 보내고 빈백지 상태로 남아”
지난달 31일 갑작스러운 폭우로 작업자들이 고립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서울 양천구 목동 빗물펌프장. 우상조 기자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는 피눈물이 맺힌다고 하지만 피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