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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학부에서 석·박사 연구 역량 기른다
아주대가 학부생 연구(UR)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부 학생들의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은 지난 달 28일 UR데이에서 학생이 자신의 논문을 설명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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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대신 '왜'라고 질문 … 소크라테스식 발문법 활용, 영재 길러내
해마다 과학영재학교 입시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는 CMS에듀케이션 이충국 대표(사진)는 우선 ‘천재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천재를 구별하는 비결이 따로 있느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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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걸려도 어려운 문제 안 뛰어 넘어요, 수학에서 가장 필요한 능력은 '끈기'
지난 7월 수학 영재들의 세계적인 축제 ‘WMO 싱가포르 대회’서 금상을 수상한 이채운(왼쪽) 군과 정성현 군. 두 학생은 수학의 의미에 대해 단순히 배우는 과목이 아니라 ‘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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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고 수학교실은 사방이 칠판 … 어? 친구는 이렇게 푸네
서울 양정고 수학교실에 들어서면 네 면에 화이트보드 14개가 달려 있다. 학생들은 각자 문제를 푼 뒤 다른 친구의 풀이법과 비교하며 수학의 원리를 익힌다. 오른쪽은 수학담당 박윤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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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가 묻다…노벨상이 답하다
노벨상 수상자 초청특강에 참석한 성균관대 재학생이 G-단백질 연결수용체의 성질에 관한 질문을 하고 있다.(왼) 2012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브라이언 코빌카 미국 스탠퍼드 의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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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질문지 만들어 반복적으로 발표 연습하기를
2015학년도 과학고 입시가 한 달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대부분의 과학고는 학교장 추천과 방문면접을 포함한 1차 서류심사, 2차 소집면접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절대평가제 도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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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 수업 시간에 왜 아이돌 영상을 보냐면요
융합인재교육(STEAM). 2011년 과학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융합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2009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올해 초등 3~4학년 과학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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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2~3명과 모의 면접·토론하며 소신 답변 연습을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지난해 인성면접·과학면접·수학면접·집단토론으로 캠프를 진행했다. 올해도 다르지 않다. 이에 대비하려면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데 주력해야 한다. 친구 2~3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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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문계 과목 융합형 문제 비중 높여 … 의사소통능력도 중요시
과학영재학교 3단계 캠프 전형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자를 평가한다. 사진은 영재학교 과학실험 모습. 과학영재학교 입시의 마지막 관문인 캠프 전형(3단계 전형)이 다음 달 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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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경제 가치가 모든 걸 압도한 시대 … 하지만 대학은 달라야
조인원 총장은 ‘큰 학문(大學)의 장(場)’인 대학을 기술과 이를 위한 전문지식이 대체할 수 있다는 시각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한다. 조용철 기자 경희대학교가 다음 달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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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눈치보며 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外
인문·사회 ● 눈치보며 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박대진 지음, 센추리원, 300쪽, 1만4000원)=소르본대학에서 박사를 받은 저자가 프랑스식 삶의 태도를 거울 삼아 남의 기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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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1인 2전공 … 설립 5년 만에 과학 강소대학 우뚝"
지난 7일 KTX 울산역에 내려 승용차로 10분 정도 달리자 야산 사이로 깔끔한 건물들이 나타났다. 개교한 지 5년밖에 안 된 울산과학기술대(UNIST)다. 허허벌판에 세워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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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문제는 상상력 … 미학은 미래의 경제학이다
유홍준 교수(오른쪽)는 “진중권 교수와 나는 미학계의 ‘이단’이다. 학교가 요구하는 미학을 안 하고 뛰쳐나가 자기가 하고 싶은 미학을 했다”고 말한다. 둘 다 “지적인 여행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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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동기유발학기제, 70개 대학서 벤치마킹"
건양대는 23년의 길지 않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전국 최초’ ‘유일’이라는 타이틀이 많다. 2004년 전국 4년제 대학 중 가장 먼저 학생 취업 지원을 위한 전용 건물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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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의 귀환 … 통신판 '황의 법칙' KT 재도약 이끌까
황창규(60) 전 삼성전자 사장이 국내 최대의 유무선 통신기업 KT의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다. 통신 업계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앙포토]올해 연말 정보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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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서울대, 문과생 의대 진학 허용 연기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내년부터 의대에 문과생도 받기로 한 서울대에 이를 연기해달라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 서울대의 입시 전형이 교육 현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당장 내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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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은 현군인가 암군인가” 1세기 뒤 학생들이 내린 평가는
중동고 2학년 인문계열 학생이 도서관에서 ‘한국의 지성’ 수업을 하고 있다. 역사 모의법정에서 각각 변호사·검사를 맡아 역사 속 인물의 공과를 함께 평가한다. 지난달 26일 중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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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선과 여유·간결함 … 선비의 기품 담긴 포
홑도포(장정윤) 영국엔 신사도가 있고, 일본엔 사무라이 정신이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답은 선비, 선비정신이다. 문(文)·사(史)·철(哲)을 다루면서도 시(詩)·서(書)·화(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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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소프트웨어 강해지려면 전문인력 5만 명 더 필요”
김기영 1937년 서울 출생. 양정고와 연세대 상학과· 동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에서 경영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와 미국 남가주대, MIT대, 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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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과학 학원은 체험 위주, 중학교부터는 입시 준비용
융합인재교육(STEAM)이 도입되면서 과학 과목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졌다. 서울 대치동의 한 과학 학원 원장은 “3년 전까지 줄던 학생 수가 최근 급격히 늘어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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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들의 한 끗 공부습관
정철희 전문가는…자기 주도 학습 전문가로 공부 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저서로는 『공부가 되는 공부』 『자기 주도 학습 만점공부법』 등이 있으며 네이버 카페 ‘목표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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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kg 고깃덩어리의 선언 … 애쓰고, 노력하고, 그게 바로 행복
“어떤 이미지를 원하나?”라는 물음에 뇌 영상을 만지던 김대식 교수는 “미친 과학자”라고 답했다. 그만큼 그는 인간의 바닥을 보고 싶어 하는 철학자이기도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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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대입서 문·이과 구분 폐지하자
박성현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서울대가 입시에서 문과·이과 계열 구분 없이 학생이 원하는 학부·학과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시 시스템을 바꾸는 방안을 ‘서울대 법인화 이후 미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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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뭐든 만들어볼 수 있는 ‘꿈의 공장’ 공장장
짐 뉴턴 테크숍 회장 겸 창업자는 ‘제조업 2.0 시대를 연 인물’로 꼽힌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DIY 전문가다. [사진 테크숍] 내가 몸담고 있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석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