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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평범하게, 위대하게
전수진정치국제부문 기자영국 남부의 작은 항구도시 헤이스팅스. 인구 8만 명의 소박한 이 도시는 2012년 7월 17일, 지구상 어느 곳보다 활기가 넘쳤다. 런던 여름올림픽 개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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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베트남 전쟁박물관에서 전쟁의 참혹한 실상을 보다
by 정연진·박지은베트남 호치민에 자리한 '전쟁 박물관'의 전경머리가 잘린 사람들, 팔다리가 잘린 시체를 든 군인… 전쟁의 참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참혹한 사진이었다. 우리와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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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병역명문가’를 찾습니다
병무청은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병역명문가’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와 아버지 형제, 본인과 사촌형제 등 3대에 걸쳐 징집 대상 가족 모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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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비너스 헨리 "어딜가도 외모지상주의, 날씬해야 예쁘다고 생각"
[오 마이 비너스 헨리 사진=헨리 인스타그램]'오 마이 비너스''오 마이 비너스 헨리''오 마이 비너스' 헨리가 외모지상주의에 대해 언급했다.헨리는 11월11일 오후 2시 서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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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통통 튀는 10대들 생각 TONG이 열렸습니다
중앙일보가 창간 50주년을 맞아 청소년 온라인 매체 TONG(tong.joins.com)의 문을 열었습니다. 전국 600여 명의 TONG 청소년기자단이 보고 느낀 세상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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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참전 용사 할아버지들께 직접 듣는 전쟁 이야기
10대 학생기자가 10대 시절 전쟁을 나갔던 6·25 참전 용사 할아버지에게 당시의 경험을 물었습니다. TONG은 중앙일보가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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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실성장 3% … 환율 개입 계속 땐 아시아 금융위기”
“중국경제의 실제 성장률은 3%에 불과하다. 경기부양 수단이 위안화 절하밖에 없는 중국은 또 개입을 시도할 것이고, 아시아 금융위기가 발발할 가능성이 크다.” 데이비드 애셔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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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만사] "나는 이산가족입니다"
이렇게 6월이 지나간다. 이산가족이란 단어가 ‘그나마도’ 사람들의 가슴에 울림을 주는 달이 그냥 이렇게 끝난다. 대부분의 2030 젊은이들에게 이산가족이란 단어가 갖는 절절함은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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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콜롬비아에서, 한국에서 … 6·25의 두 얼굴
맘브루 R H 모레노 두란 지음, 송병선 옮김, 문학동네452쪽, 1만5000원 엄마의 뜰 최일옥 지음, 그물 378쪽, 1만6000원 두 권 모두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장편소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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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버린 한·미 참전용사들 … “영화가 우리 얘기니까”
영화 ‘국제시장’ 흥남 철수 장면의 피란민들(사진 위). 11일(현지시간) 오후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의 리걸 극장에서 미국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국제시장’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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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본 노병 "희생한 보람 있었다" 눈시울 붉혀
[사진 중앙포토]11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의 리걸 극장. 스크린 앞 단상에 오른 스티븐 옴스테드(85) 예비역 장군의 눈은 촉촉히 젖어 있었다. 한국전쟁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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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여성 패트리어트 포대장 이영미 소령
최초의 여성 패트리어트 포대장 이영미 소령이 패트리어트 앞에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 공군]“북한이 가끔 장사정포와 방사포로 불바다 위협 발언을 하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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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형·언니 감독들이 펼친 영화적 상상력 감상해볼까
10대 청소년 영화감독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이 그 장인데요, ‘상처와 치유, 회복’을 주제로 총 350편의 작품이 응모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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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할아버지의 참전 정말 자랑스럽다" 한국전쟁 되새기는 미국 젊은이들
채병건워싱턴 특파원 한국전쟁 정전 61주년을 맞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인근의 알링턴 하얏트호텔 회의장. 60여 명의 젊은이 앞에서 몰레트 스테플러(19·여)가 6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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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군 25만 숨진 곳 … 86년째 매일 저녁 추모의 나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숨진 영연방 군인들이 묻힌 벨기에 예페르 인근의 틴콧 묘지. 영연방 묘지 중 최대 규모다. [사진=고정애 특파원] 벨기에 플랑드르 지방의 소도시 예페르에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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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공부가 즐거워요, 노년에 부는 열공 바람
인생은 언제나 도전이다. 서울 종로구 방송통신대 본부 앞에서 함께한 꽃할배?꽃할매 대학생. 왼쪽부터 박홍기(68)·김도현(72)·김인자(63)·이희정(62)씨. 젊은이들과 함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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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칼럼] 기부도 이젠 깐깐하게 하자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오늘은 성탄절. 그러나 따스함이 예전 같지 않다는 소식이다. 대표적인 모금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매년 연말연시에 ‘집중 모금’을 한다. 올해는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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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때 인생 대전환 겪은 두 여성지도자
영국을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후(현지시간) 런던 호스 가즈 광장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을 마친 뒤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함께 백마가 이끄는 왕실마차를 타고 버킹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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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있는 진품 찾아내기 위해 부지런히 공부하고 발품 팔죠
1 1936년 창간돼 2007년 폐간까지 보도사진의 선구적 역할을 한 잡지 ‘LIFE’ 모음. 6·25를 다룬 50년대 잡지도 있다. 2 가죽 케이스가 멋스러운 빈티지 폴라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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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에 ‘No’라고 말하는 매케인, 초당파 명맥 이어
‘에 플루리버스 우넘(E pluribus unum)’. ‘다수에서 하나로(Out of many, one)’라는 뜻의 이 라틴어 문구는 미국 상·하원을 상징하는 문장(紋章)에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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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5'와 은인의 증손 만남 … 한·미 동맹 특별한 환갑연
백선엽 장군 찾아간 고 워커 장군 손자 30일 한·미동맹 60주년의 날 경축 행사가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미8군 사령관으로 참전했던 월턴 워커 장군의 손자인 월턴 워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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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손자세대의 6·25
박승희워싱턴 총국장 과거의 전쟁은 비극으로 기록된다. 하지만 세월을 격해 후손들에게 물려진 전쟁은 꼭 비극으로만 기억되지는 않는다. 극복된 비극은 더 이상 비극이 아니다.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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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칼럼]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정용승한국외대 용인캠퍼스노어과 4학년“북한 폭격기가 지나가면 다들 이불을 뒤집어쓰고 기다렸어. 다 지나갈 때까지. 지붕이 부서지고 난리도 아니었지.” 할머니의 6·25 경험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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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 자부심의 원천 직접 맛보려 병영체험
흥사단 나라사랑 국토순례에 참가한 국내외 거주 학생들. 독립유공자와 참전용사 후손도 포함된 이들은 “생각했던 것보다 내무반 시설이 훨씬 좋아 놀랐다”고 했다. 쉬는 시간 PX(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