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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톡톡] 시리아 내전을 보는 안과 밖의 시각
시리아 내전이 발생한 지 4년이 지났다. 그동안 한국 언론들도 시리아 내전에 대한 많은 보도를 쏟아냈다. 내전의 원인에 대해서는 수니·시아파 간 갈등,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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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진보교수들 "박근혜 정부 실로 우려스럽다"
서울대 진보적 성향의 교수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청와대와 정부가 실로 우려스럽다”며 강하게 정부를 비판했다. 서울대 민주화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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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안 하면 망국" 200여 년 지난 지금도 큰 울림
피케티 논쟁이 한창이다. 토마스 피케티 교수는 『21세기 자본』을 통해 현대 자본주의의 부의 불평등 심화를 지적하며 누진 소득세율을 최고 80%까지 인상해 불평등을 완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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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거짓말도 표현의 자유다'
양선희논설위원 아이는 밖에서 본 일이나 사람에 대해 침소봉대하거나 그럴듯하게 이야기를 엮어 말하곤 했다. 가족들은 재미있게 들었고, 이에 아이의 ‘창작 본능’은 수그러들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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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억류 미국인 석방, 북·미 대화 촉매제 되길
북한이 남은 미국인 억류자 2명을 지난 주말 전격 석방했다. 한 명이 지난달 석방된 데 이어 나머지 2명도 모두 풀려남으로써 북·미 간 현안 중 하나였던 억류자 문제가 해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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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현재 한식으론 문화대국 꿈꿀 수 없다
조태권광주요그룹 회장 지난 100년 동안 세계의 강대국들은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경제력을 키워 왔다. 그 역량으로 소위 문명화란 과정을 통해 세계 질서를 구축했지만, 이는 착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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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만 쳐다보는 후진적 구조 … 힘 받는 분권형 개헌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4년 정기국회 개회식이 열렸다. 하지만 여야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느라 의사 일정을 합의하지 못했다. 국회는 넉 달이 넘도록 법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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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만 쳐다보는 후진적 구조 … 힘 받는 분권형 개헌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4년 정기국회 개회식이 열렸다. 하지만 여야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느라 의사 일정을 합의하지 못했다. 국회는 넉 달이 넘도록 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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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NIE] 대원군의 개혁은 왜 쇄국으로 이어졌나
19세기 말 조선은 근대사회로 넘어가던 격동의 시대였다. 서양 열강의 침탈이 본격화했지만 조선 조정은 무능력했다. 개국(開國·나라 문호를 열어 다른 나라와 교류함)과 쇄국(鎖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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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평양의 워터파크 … 남자들 '치맥' 먹고 피부관리까지
날씨가 더워지면서 평양 주민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은 문수물놀이장입니다. ‘평양판 알파마레(Alpamare)’로 불리는 워터파크인데요.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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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평양의 워터파크 … 남자들 '치맥' 먹고 피부관리까지
날씨가 더워지면서 평양 주민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은 문수물놀이장입니다. ‘평양판 알파마레(Alpamare)’로 불리는 워터파크인데요.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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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평양의 워터파크 … 남자들 '치맥' 먹고 피부관리까지
날씨가 더워지면서 평양 주민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은 문수물놀이장입니다. ‘평양판 알파마레(Alpamare)’로 불리는 워터파크인데요.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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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송호근 묻고 김용구 답하다
김용구 한림과학원장(오른쪽)은 OECD 국가 중 외교문서를 발간 않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19세기 이후 우리 정신세계가 ‘변경(邊境) 사고’에 머물러 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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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리의 중국 엿보기] 중국공산당의 지식인 길들이기
천안문(天安門) 사건으로 심한 집권분열 위기를 겪은 중국공산당에 지식인들은 골칫거리였다. 그들의 사회적 영향력 때문이다. 심지어 공산당의 나팔수 역할을 해야 할 당 기관지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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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리의 중국 엿보기] 중국공산당의 지식인 길들이기
천안문(天安門) 사건으로 심한 집권분열 위기를 겪은 중국공산당에 지식인들은 골칫거리였다. 그들의 사회적 영향력 때문이다. 심지어 공산당의 나팔수 역할을 해야 할 당 기관지 인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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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NIE] 삼국사기 쓴 김부식은 정말 사대주의자였을까
신·구 세력 간 갈등은 역사의 수레를 밀고 나가는 주 동력이다. 치열한 싸움 이후 역사는 승자의 시각에서 기록되기 마련이다. 신·구 세력 대립의 당사자이자, 역사의 기록자로 기억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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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칼럼] 세습 자본주의의 엄습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의 대표작 『21세기의 자본』이 올해, 혹은 아마도 최근 10년을 통틀어 가장 중요한 경제학 서적이 될 거라고 해도 무방할 듯싶다. 소득과 부의 불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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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칼럼] 세습 자본주의의 엄습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의 대표작 『21세기의 자본』이 올해, 혹은 아마도 최근 10년을 통틀어 가장 중요한 경제학 서적이 될 거라고 해도 무방할 듯싶다. 소득과 부의 불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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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에 명동상인 부른 중국대사관
천하이 주한 중국 대리대사(왼쪽 둘째)는 23일 서울 명동 주민들에게 "3년간 대사관 공사를 이해해 주신 분들과 함께 한·중 관계 발전의 기반을 놓겠다"고 말했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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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대선 패배 1년, 진보의 자성론
1년이 다 되어가는 18대 대통령 선거 후유증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대선 연장전’을 보는 듯한 여야 공방이 한편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진보세력이 패한 원인을 안으로부터 성찰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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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어려운 이유? 강남 역차별 때문이죠"
임명직은 아니지만 강남 지역 국회의원의 면면만 봐도 박근혜정부의 성격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지난해 4·11 총선에서 강남갑엔 심윤조 전 외교통상부 차관보, 강남을엔 김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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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로테이션
대서양으로 툭 튀어나온 브라질 땅을 때리고 유턴해 유럽의 북단까지 순환하는 해류는 적도의 따뜻한 기운을 유럽의 고위도 지역까지 실어 나른다. 이 해류 덕분에 유럽에서는 태평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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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로빈후드', '반미 선봉장' 차베스 사망
[로이터=뉴시스] 중남미 좌파 지도자의 대표주자였던 베네수엘라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암 수술 뒤 합병증 등으로 인해 5일(현지시간) 사망했다. 59세.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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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핵 대응 시스템 있어야 한다
안병하광주과학기술원 명예교수전 부총장 한반도 안보정세가 벼랑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 ‘핵보유국’ 지위 확보와 핵 무기화를 위한 북한 정권의 추가 핵실험 문제를 두고 유엔 안보리가